[월간인물] 전주시 완산구가 올 하반기에도 전주의 대변혁을 앞당기고, 완산구민 모두가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만드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엄익준 완산구청장은 27일 열린 완산구청 정례브리핑을 통해 △신뢰와 책임으로 다가가는 ‘공감 소통’ △알차고 따뜻한 희망가득 ‘맞춤복지’ △쾌적하고 지속가능한 ‘생태환경’ △일상 속 활력넘치는 ‘생활경제’ △촘촘한예방으로 실현하는 ‘시민안전’의 2023년도 하반기 5대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구는 시민들의 행복을 찾아 키우고 불편사항은 현장에서 찾아 즉시 해결할 수 있도록 △현장행정의 날 강화 △동장 중심 ‘동네 한바퀴 순찰제’ 지속 운영 △동별 맞춤형 특별 프로그램 발굴 등을 통해 구민들의 눈높이를 맞춘 공감소통에 나선다.
또한 모두에게 행복을 주는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해 △현장 중심 사례관리 △노인, 아동, 장애인 등 맞춤형 급여 지원 △민·관 협력체계 추가 구축을 통한 복지자원 연계 등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는 시민들의 휴식과 여가의 공간인 하천 산책로 및 시설물에 대한 신속한 복구 및 안전 관리에 힘쓰고, 재해위험목 제거 및 수형 불량목 교체 등을 추진하는 등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태환경을 제공하기로 했다.
동시에 구는 △특수판매업 온라인 신청 홍보 △신속한 인허가 처리 △납세자 맞춤형 세정 안내 서비스 제공 △내실 있는 공공일자리 사업 등을 통해 활력이 넘치는 생활경제를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무엇보다 구는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약 20억 원 규모의 노후도로 및 하수도 정비사업을 통해 도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재해를 빈틈없이 예방해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누리도록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 상반기 ‘신뢰와 책임으로 다가가는 소통행정’ 구현을 위해 △구·동 현장 행정(365건) △생활민원 기동처리반(72회) 운영 △1주민자치센터 1특화사업 추진 △QR코드를 활용한 민원 서식 작성 안내 서비스 제공 등을 운영해왔다. 또, ‘누구나 안정적인 삶을 누리는 나눔 복지’를 목표로 △양육·영아·아동 지원(1만7173명) △기초연금 지급(3만7898명) △장애인복지급여 지급(6123명)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통한 복지서비스 연계(2957건)를 통해 누구나 복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했다.
여기에 ‘시민의 일상을 지키는 안전행정’을 위해 △노후도로 재포장 및 인도 정비(50개소) △교량 유지(71개) △노후 하수도 정비 및 긴급보수(101개소) △노후공동주택 시설보수 및 안전관리(40개 단지) △위생 취약업소 식중독 사전 진단 컨설팅(170개소) 진행 등을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했으며, △공원 내 운동기구 및 편의시설물 정비(300건) △가로수 정비(40그루) △고사목 제거(290그루) △공사장 점검 및 생활민원 처리(78개소) △불법 광고물 정비(1만2820건) 등을 통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생태환경’을 조성했다.
엄익준 완산구청장은 “2023년 하반기에도 항상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며, ‘강한 경제 전주,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 향하는 전주의 대변혁을 완산구가 앞장서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완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