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공모사업’최종 선정
원주시,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공모사업’최종 선정
  • 문채영 기자
  • 승인 2023.07.27 09: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강원도 최초 선정
원주시,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공모사업’최종 선정

[월간인물] 원주시는 26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3년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운영 공모사업’에 강원도 최초로 선정되어, 국비 25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근로자 10인 미만 제조업 사업체인 소공인의 집적지를 활성화하고 소공인이 성장할 수 있는 혁신 기반을 조성하고자 추진됐으며, 작년까지 전국 총 11곳의 지자체가 선정되어 구축 또는 운영 중에 있다.

원주시는 구축 적정성 등에 대한 사전심사, 현장평가와 사업계획에 대한 발표평가 등을 거쳐 지난 26일 종로구, 전라북도 부안군과 함께 최종 선정됐다.

시는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강원소공인협의회와 공모사업 준비에 착수했으며 간담회, 타 지자체 벤치마킹, 타당성 연구 용역 등을 진행했다.

이어, ‘경제도시 원주’로의 도약을 향한 비전(혁신적 변화, 성장하는 경제, 미래를 여는 원주)을 선포하면서 소상공인의 성공 파트너가 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으며, 공모사업 최종 발표평가에 김태훈 부시장이 직접 참여하는 등 노력과 관심을 아끼지 않았다.

시는 2024년까지 국비 25억 원을 포함, 총 50억 원을 투입하여, 소규모 작업장이 보유하기 어려운 특수 설비와 첨단장비를 갖춘 소공인 복합지원센터를 구축하고, 금속가공, 판금, 플라스틱 성형 사출 등 공정 단계별 장비 활용을 지원한다.

아울러, 온라인 마케팅과 판로개척 등을 위한 촬영 장비와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한 협업 공간, 역량강화 교육실, 휴식 공간 등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근 산업단지, 의료기기 및 이모빌리티 산업 관련 기업과의 전후방 연계 협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뿌리 기술, 뿌리 산업의 시초인 소공인들의 기술 계승과 발전에도 크게 도움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각종 지원정책에서 다소 소외됐던 소공인들에게 단비와도 같은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복합지원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이나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07238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70길 15-1 RA542 (여의도동14-9, 극동 VIP빌딩 5층) 월간인물
  • 대표전화 : 02-2038-4470
  • 팩스 : 070-8260-0200
  • 청소년보호책임자 : 문채영
  • 법인명 : 주식회사 월간인물
  • 대표자 : 박성래
  • 제호 : 월간인물
  • 사업자등록번호 : 227-08-617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3717
  • 등록일 : 2015년 04월 30일
  • 발행일 : 2015년 04월 14일
  • 발행인 : 박성래
  • 편집인 : 박성래, 남윤실
  • 월간인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간인물. All rights reserved.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박성래 02-2038-4470 psr@monthlypeople.com
우수콘텐츠 우수콘텐츠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