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랭지농업, 스마트 농업으로 혁신 시대 열다”
“강원도 고랭지농업, 스마트 농업으로 혁신 시대 열다”
  • 문채영 기자
  • 승인 2023.04.11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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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 공모선정
“강원도 고랭지농업, 스마트 농업으로 혁신 시대 열다”

[월간인물] 강원도는 11일 노동력 부족, 고령화, 기후변화, 농가소득 정체, 도․농양극화 등 농업의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농업현장에 적용하여 해결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정부차원에서 역점적으로 준비하고 추진한 '‘23년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최근 지속가능한 양질의 농업 농촌을 위해 농업생산, 유통, 소비, 전후방산업 등에 에그테크(Ag Tech)를 선제적으로 도입·적용하여 선진 농업체계로의 체질 개선과 미래 신산업 시장의 우위 선점을 위해 각종 공모사업 유치에 나서 임대형 스마트팜,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유치 등을 성공적으로 유치한 바 있다.

강원도는 `20년 첫 번째 스마트팜 공모사업을 유치 평창 지역에 道에서 직접 ‘강원형 첨단스마트농업단지’로 조성 중에 있다.

그리고 연이어 `22년 양구, `23년 삼척에 임대형 스마트팜을 유치하여 북부권, 중부권, 남부권 권역별 스마트팜 거점 조성을 추진중에 있다.

강원도는 `22년에는 평창에 그린바이오 벤처기업을 인큐베이팅하고 지원하는 그린바이오벤처캠퍼스를 유치하여 조성 중이다.

이번에 선정된 노지 스마트농업은 강원도와 태백시가 고랭지 배추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태백시 창죽동과 화전동에 약 193ha에 생산단지와 실증단지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여름 배추의 생장에 가장 이상적인 조건을 갖춘 최고의 고랭지 배추 주산지로, 여름철 배추공급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지형상 경사도가 심한 지형으로 인해 경운, 정지, 방제 등의 자동화 설비가 어렵고, 농업인구의 고령화로 인한 생산 효율의 저하 등의 문제가 있어 왔다.

고랭지 배추는 전국 생산량의 93%를 강원도가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태백시는 여름 배추의 생장에 가장 이상적인 조건을 갖춘 최고의 배추 주산지이다.

고랭지 배추는 태백시 전체 농산물 면적의 약 62%를 차지하고, 농산물 생산액의 약 54%를 차지하는 주요작물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농업을 도입해 고효율 중심의 농업생산 구조로 전환하고 생산 및 유통 등 연관데이터의 융복합을 통해 관리체계를 갖추는 노지 스마트농업 모델 개발이 필요한 상황을 잘 부각하여 사업의 적용 및 효과를 도출하는 데 최적의 작목과 장소로 사업선정 평가위원회에서 판단하여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업은 고랭지 배추를 대상으로 작부단계에 따른 핵심 이슈를 반영한 솔루션을 적용하여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데이터 혁신을 통해 농업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생산의 스마트화, 농업의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농업현장에 적용하여 노지재배를 스마트화하고, 농가소득 증대 및 안전한 식품 생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진휘 도 농정국장은 이번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은 지속 가능한 농업 농촌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스마트 농업 기술의 발전으로 더 나은 농업 생산성과 품질을 추구하고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농업 경쟁력을 높일 것이며, 앞으로도 미래농업의 패러다임 전환에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스마트농업 확산에 심혈을 기울여 강원도를 미래 농업·농촌 가치를 창출하는 지역으로 발돋움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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