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창립 53주년…공익재단과 함께 도약한다
새마을금고 창립 53주년…공익재단과 함께 도약한다
  • 박성래
  • 승인 2016.05.2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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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전통의 상부상조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성장해 온 새마을금고가 창립 53주년을 맞아 ‘공익재단’과 함께 새롭게 도약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5일 오전 11시 홍윤식 행정자치부장관과 250여명의 새마을금고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새마을금고 창립 53주년 기념식』을 갖고, 사회공헌 활동 강화를 위한『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하 ‘새마을금고 공익재단’) 출범식을 함께 개최했다.


행사에 참석한 홍윤식 행정자치부장관은 새마을금고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훈·포장 등을 수여하고 중앙회 임직원 등 참석자를 격려하였으며, 공익재단 현판식에도 참여하여 재단임원들과 함께 재단 출범을 축하하였다. 공익재단 홍보대사로 새마을금고 광고모델인 탤런트 유호정씨가 위촉되었다.


새마을금고는 고리채 타파와 빈곤 퇴치를 위해 1960년대 경남의 한 마을에서 태동한 이래 1970년대 새마을운동과 함께 전국적으로 확산되었으며, 1990년대말 정부의 공적자금 투입 없이 IMF 위기를 극복하고, 2015년말 현재 1,335개 금고, 127조원 자산, 921만명 회원을 가진 대표적인 지역 서민 금융협동조합으로 성장하였다.


그동안 새마을금고는 지역주민을 위한 복지사업, ‘사랑의 좀도리 운동’, ‘햇살론’을 비롯한 정책자금 지원, 경제위기시 소상공인 금융지원 등 지역 서민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수행하여 왔다.


특별히 이번 창립 제53주년을 계기로 ‘새마을금고 공익재단’을 출범시켜 새마을금고의 사회공헌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새마을금고는 2025년까지 1,000억원을 조성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함으로써, 새마을금고 사회공헌활동이 한층 더 체계화되고 효율화되어 지역사회 개발과 서민생활 안정에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홍윤식 행정자치부장관은 축사에서 “새마을금고 창립 53주년을 맞아, 내부 거버넌스를 선진화하고 임직원의 책임성 제고 및 투명·윤리 경영을 강화할 것을 당부한다”라면서,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 등 적극적인 지역사회공헌 사업과 함께,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출 등 서민 금융지원 확대에도 더욱 노력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새마을금고로 재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행정자치부는 새마을금고의 불합리한 제도개선으로 새마을금고가 지역밀착형 서민금융협동조합으로 더욱 건실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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