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재 다함상조 대표 - 다각적 경영비전과 후불식 상조를 통한 건강한 장례문화 선도
박민재 다함상조 대표 - 다각적 경영비전과 후불식 상조를 통한 건강한 장례문화 선도
  • 이샛별
  • 승인 2016.04.1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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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0년 사이 수요 증가에 따라 다양한 상조회사들이 생겨나고 사라지길 반복했다. 핵가족화 되면서 장례 경험이 부족한 만큼, 대부분의 사람들이 상조서비스를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족들은 이처럼 상조서비스에 대한 수많은 선택지를 두고 내 가족의 장례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상조 업체를 선택하는 데 신중해질 수밖에 없다. 이에 다함상조의 박민재 대표는 허례허식에서 비롯된 절차상의 과소비를 지양하고, 장례 의식 본연의 의미를 되찾는 상조 서비스를 선택하는 것이 건강한 장례 문화를 만드는 길이라고 강조한다. 

| 다함상조 박민재 대표
 
 
가입비 없애고, 사후 비용 지불로 장례 절차 신뢰 형성
지난해 기준 1조 5천억에 이르는 상조 시장은 그 성장세와 함께 다양한 상조 서비스를 양산하고 있다. 그동안 선불 형태의 상조가 일반적이었던 시장에서 사후 서비스 실태와 상조 회사의 도산 위험성 등, 그 부작용 또한 두드러지고 있다. 이 같은 현실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것이 후불식 상조 서비스이다. 후불 상조의 경우 회원가입이나 계약금, 월 납입금 없이 장례 절차를 모두 진행한 후 비용을 지불한다는 점에서 기존 상조 서비스와 가장 큰 차이를 보인다. 때문에 일부 유명 상조 업체를 제외한 군소 업체들의 도산 위험이나 약관과 상이한 상조 서비스에 대한 우려 없이 장례를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후불식 상조 서비스의 선두 기업인 다함상조는 기존 상조 서비스를 보완하고 나아가 보다 건설적인 상조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다. 
 
박 대표는 장례절차가 허례허식에 치우쳐 의식 자체의 본질이 퇴색되어가는 현실을 냉정하게 바라보고 이를 보완하고자 철저한 시장 조사와 탐색을 통해 대안을 마련했다. 장례 의식과는 무관한 브랜드 광고 및 홍보를 위한 지출이 소비자의 부담으로 귀결되지 않도록 불필요한 마케팅 비용을 배제하는 한편 장례용품 및 시설 이용에 대해서는 기존 상조 업체의 프리미엄급 서비스와 동일한 품질로 제공하여 장례의식과 비용 면에서 모두 합리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유명 상조 브랜드와 동일한 협력업체로부터 같은 품질의 장례용품을 중간 마진단계를 생략하고, 직접적으로 납품 받기 때문에 가능한 사항이다. 때문에 다함상조는 약 100~150만원의 비용 절감효과는 물론이고, 절차상의 투명성이 보장되어 신뢰할 수 있는 상조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다. 
 
박 대표는 유족과 한 마음이 되어 정직하게 장례 절차를 함께 하는 것이 장례지도사로서의 역할이라고 강조한다. “과거와 달리 장례 용어와 의식에 익숙지 않은 가정이 증가하고 있고,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앞으로 장례 지도사의 역할은 더욱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될 것입니다. 장례지도사는 유족의 애사(哀史)를 가장 가까이서 함께 하기에 진정성과 봉사정신이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때문에 장례절차의 상담부터 장례용품 준비, 시신관리와 장례식 주관까지 장례의 모든 순간에 정직과 신뢰로 다가가는 것을 가장 우선에 두고 있으며, 후불식 상조를 시작하게 된 것 또한 모든 장례 과정이 정직과 신뢰의 토대 위에 진행된다는 것을 자신 있게 약속드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는 상조 서비스 가입을 고려중인 가정에 약관 상 장례 절차와 용품에 대한 세심한 확인을 당부하며, 무엇보다 흐름에 따른 무조건적인 상조 상품 가입보다는 가정 내 장례 절차를 지도할 연장자가 있다면 자체적으로 진행할 것을 추천하는 등 실질적인 조언을 전했다.
 
장례기관 간 네트워크 마련과 소외계층 장례지원 
타인의 슬픔을 함께 하고, 나누는 것만큼 조심스럽고 동시에 의미 있는 일은 없을 것이다. 때문인지 장례 지도사로서의 박민재 대표는 상조 업계의 패단을 바로잡고, 상업성에만 치우치지 않는 건강한 장례 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계획들을 추진 중이다.
 
그 일환으로 전국적인 장례 관련 업체 및 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네트워크 체계를 마련하고, 장례 상의 불필요한 비용 절감 및 할인 제도 도입으로 제각각이었던 장례비용의 평준화를 이루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현재 수도권을 시작으로 대전, 대구, 부산의 장례 시설과 협의를 마친 상태며, 전국적으로 더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그가 추진 중인 또 다른 목표는 장례비용 마련이 어려운 노숙자, 무연고자, 수급 계층을 대상으로 장례식을 할 수 있도록 시군구청과의 협약을 통해 예산 지원을 이끌어 내고, 뜻을 함께한 장례 업체들과 실질적인 장례 과정을 지원하는 사회 공헌 활동에 힘쓰는 것이다. 현재 안산시 및 안산 고려대학교병원과는 이미 무연고자 장례지원이 실행 중에 있다. 이외에도 서울시와도 협의를 진행중이며, 전국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의 협조를 이끌어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존 상조 서비스의 부작용과 한계를 보완하고자 대안으로 마련된 것이 후불식 상조입니다. 발돋움 단계이지만 대중성에 의한 상조 선택이 아닌 유족의 입장에서 실질적 도움을 드리는 상조 선택이 될 수 있도록 후불식 상조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며, 죽음을 맞이한 순간만큼이라도 모든 사람이 인간의 존엄성을 인정받고 장례를 통해 대우받을 수 있도록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도 지속해 나갈 것입니다.”
 
이윤 창출은 기업이 존재하는 이유이자 숙명이다. 하지만 때로는 그보다 우선하는 가치에 비전을 두고 나아가는 이들이 있다. 장례 지도사로서의 신념을 갖고 상조 서비스의 신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있는 박민재 대표의 비전이 주목되는 이유도 장례의식의 본질적 가치를 회복하려는 그의 행보가 눈부시게 빛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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