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치 '아이폰SE'가 공식 출시된 가운데 아이폰SE의 국내 출시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차 출시국은 미국, 중국, 일본, 홍콩 등 12개 국가다. 이들 국가에서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제품주문이 가능했다. 이탈리아, 스페인, 러시아 등 20개 국가는 2차 출시국에 포함되면서 지난 29일부터 사전 주문을 받았다. 배송 및 판매는 4월 초로 예상된다.
미국의 IT매체 맥루머스에 따르면 한국은 몰타, 루마니아, 아이슬란드 등과 함께 4월 초에 주문이 시작되는 3차 출시국과 브라질, 이집트, 요르단과 함께 출시 일정이 정해지지 않은 4차 출시국 분류에 동시에 포함됐다. 국내에는 빠르면 4월 초에 주문이 시작돼 그달 중순 이후 배송이 시작될 전망이다. 애플은 5월말까지 총 110개국에 아이폰SE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애플이 공개한 아이폰SE의 사양은 A9칩과 M9 모션 코프로세서가 탑재됐다. LTE속도는 아이폰5S에 비해 50% 이상 빨라졌고, 그래픽처리장치(GPU)도 2배 이상이다. 카메라는 1200만 화소며, 라이브 포토 기능도 탑재됐다. 또 아이폰5S보다 배터리 시간이 길고, 4K 비디오 녹화 기능이 들어갔다. 가격은 16GB가 399달러(46만2840원), 64GB모델은 499달러(57만8840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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