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수출 5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대한민국 금융과 경제협력의 지속가능한 미래 만들어가는 한국수출입은행
대한민국 수출 5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대한민국 금융과 경제협력의 지속가능한 미래 만들어가는 한국수출입은행
  • 김윤혜 기자
  • 승인 2022.12.1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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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물류 네트워크의 중심, 수출입 강국 대한민국

수출입, 해외투자 및 해외자원개발 등 대외 경제협력에 필요한 금융을 지원해온 대한민국 대표 대외정책금융기관 한국수출입은행은 대한민국 성장사의 가장 든든한 금융파트너이자 한국 금융시장의 안전판 역할을 수행해왔다. 금리인상과 인플레이션 등 불확실성이 커지는 지금 한국수출입은행은 글로벌 공급망 불안에의 대응을 위한 회복력 확보 수출 5대 강국 도약의 기반 마련 혁신적 금융으로 친환경·탄소중립 전환 지원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상생 및 책임경영 등 4대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과감한 도전을 이어가며 한국경제의 견고한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대한민국 수출 거래 지원 및 수출 경쟁력 제고 위한 지원으로 국민 경제의 건전한 발전 촉진해온 한국수출입은행

개발도상국 최초의 수출입은행인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공적수출신용기관(ECA)으로서 대한민국이 세계 7대 수출강국으로 자리매김하기까지 우리나라 경제 성장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왔다. 수출입, 해외투자 및 해외자원개발 등 대외 경제 협력에 필요한 금융을 제공하며 국민 경제의 건전한 발전을 촉진하는 것이 주요 목표이다.

1976년 설립 이후 1987년 해외경제협력기금(EDCF) 수탁 등 중화학공업 수출 육성에 주력하던 수은은 1991년 남북협력기금(IKCF) 수탁 및 최초의 원화표시 수출입금융채권 발행, 1996OECD 수출신용보증그룹 및 협약참가국 회원가입(ECG GOP), 1997년 글로벌 본드 발행 등 국제거래금융지원 전문기관으로 성장해갔다. 이어 2003년 국외은행평가시스템 가동, 2005년 남북경제협력협의사무소 개소(개성), 2009년 한국형 히든챔피언 제도 도입 및 육성대상기업 선정 등 국제거래지원 핵심은행으로 우뚝 선 수은은 2010년 리먼사태 이후 한국계 기관 최초의 10년 만기 달러화 채권을 발행한 것은 물론 2020년 코로나 쇼크 속 글로벌본드 한국물 발행에 성공한데 이어 코로나19 피해기업 대상 긴급 금융지원(20조원), 국내금융기관 최초의 SOFR 채권 발행 등 코로나19 충격 최소화에 앞장섰다.

이처럼 대한민국 수출거래 지원 및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필요한 금융을 제공해온 수은은 높은 국제 신인도로 자금을 조달하여 유리한 조건의 정책금융을 제공하고, 전통적인 수출입거래는 물론 PF, SF, 해외 M&A, 채권인수 및 보증, 무신용장방식 거래 등 끊임없이 변화하는 다양한 대외 거래방식에 대한 맞춤금융을 지원해왔다. 수출초보기업 육성프로그램,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 프로그램, 상생금융 프로그램 등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우대지원제도도 시행 중이다. 더불어 통화전환옵션, 환위험관리 컨설팅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통해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환위험관리를 지원한다.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상황 속 수출입은행 역사상 최초의 내부출신 행장으로 취임한 윤희성 행장은 신속한 금융지원 및 중소기업 지원, 신성장동력 확보 등을 최우선 과제로 내걸며 위기극복의 의지를 천명한 바 있다. 그는 1988년 입행 후 홍보실장을 거쳐 국제금융부장, 자금시장단 단장을 거쳐 혁신성장금융본부장을 역임한 내부 출신 전문가로 알려졌다.

윤 행장은 취임 직후 비상경제 위기대응 TF' 회의를 주재하며 복합적인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수은의 여신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윤 행장은 글로벌 공급망 교란은 대외의존도가 매우 높은 우리 경제에 큰 위협이므로 총력을 다해 대응해야 한다,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에 대비해 외화유동성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적극적인 금융지원으로 정부 정책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공적수출신용기관(ECA)으로서 ‘K-ECA' 주도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에 적극 나서

한국수출입은행의 기능과 역할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공적수출신용기관(ECA)으로서 국가수출 촉진 지원 해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통한 대 개도국 경제협력 증진 남북협력기금을 통한 통일기반 조성에 기여 등이다. 우선 공적수출신용기관으로서 국가수출 촉진 및 지원하기 위해 수은은 해외건설·플랜트, 선박 등 주요 수출산업 및 창조경제 부문의 금융지원과 더불어 해외투자·해외자원개발산업에 대한 전략적지원, 국민경제에 긴요한 주요자원 및 필수원자재에 대한 수입지원 등을 추진 중이다. 특히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EDCF 차관사업은 역대 최대 규모인 1.2조원을 지원하며 개도국과의 경제협력을 공고히 다졌다.

지난해 4월 수은은 한국의 양대 ECA라 불리는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함께 ‘K-ECA 금융지원 오픈 플랫폼 결성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향후 K-뉴딜 산업별 금융지원 전략 공유 사업발굴, 금융주선 및 금융제공 전 과정에서 협력 ESG 우수기업에 대한 금융우대 등을 통해 K-뉴딜의 글로벌화 및 ESG 경영 활성화 등의 협력을 이어간다. 특히 오픈 플랫폼이라는 취지에 따라 양측은 One Team이 되어 상업은행과 국제개발은행 등 다양한 금융기관을 협조융자에 참여시켜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도울 계획이다.

수은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함께 1024, 25일 양일간 제46차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환경·사회전문가회의를 공동 주최했다. OECD 환경·사회전문가회의는 각국의 공적수출신용기관(ECA)에 적용되는 공통된 환경·사회심사 가이드라인을 제·개정하고, 적용사례와 심사방안을 공유하고자 관련 분야 전문가로 조직된 회의단체이다. 수은은 1996년 한국이 OECD에 가입한 이래 2018OECD 무역위원회 산하 수출신용작업반(ECG)에서 첫 한국인 의장을 배출하는 등 회의단 내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개회사를 통해 공적금융기관인 수은은 우리 기업의 글로벌 ESG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힘쓰는 등 사회적 가치 창출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유무상 지원사업에 대한 심사, 자금집행 및 사후관리, 북한의 조선무역은행과 함께 청산결제 전담은행으로 지정 등 남북협력기금을 통한 통일기반 조성에도 힘을 보탠다. 지난해 8월 남북협력기금 30주년을 맞이해 통일연구원과 공동으로 개최한 북한 개발협력을 위한 국제사회 협력방안과 기금의 역할을 주제로 한 콘퍼런스에서는 대북제재와 코로나19 이후 북한의 경제 현황을 살피고, 북한 개발을 위한 다자협력방안과 관련한 기술협력과 재원조달방안 등이 논의되었다.

 

정책기금인 해외경제협력기금(EDCF) 운영하며 개발도상국과의 경제협력 증진

한국수출입은행이 추진 중인 해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통한 대 개도국 경제협력 증진사업으로는 개도국 경제개발 원조 사업에 대한 심사, 차관공여계약 체결, 자금집행 및 사후관리 및 공적개발원조(ODA) 정책방향 연구 등이 있다. EDFC는 개발도상국의 산업화 및 경제발전을 지원하고, 한국과 이들 국가 간 경제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수은이 기획재정부장관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용·관리하는 정책기금이다. 우리 기업은 EDCF에서 직접 발주하는 사업 타당성 조사에 참여하거나 EDCF로 지원된 사업에 대한 개도국 발주사업에 대한 컨설턴트 혹은 공급자로 선정되어 참여할 수 있다.

그간 중앙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지역 등 개발도상국에 대한 지원사업에 주력해온 수은은 최근 우즈베키스탄 직업교육시설 현대화 사업과 캄보디아 지방도로 개선 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EDCF를 통한 차관 신청 규모는 각각 5000만 달러와 7000만 달러이다. 9월에는 한국전력공사와 삼성물산이 참여한 아랍에미리트(UAE) 해저 초고압 직류 송전망 건설·운영 사업에 프로젝트파이낸스(PF) 방식으로 12억 달러의 금융 지원이 이루어졌다. 본 사업은 발전공기업과 건설사, 금융기관이 협력해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최초의 해저 초고압 직류 송전망 사업을 개척한 사례이기에 더욱 뜻 깊다.

지난 1028일에는 탄자니아의 국토정보 인프라 개선사업주민증 시스템 확장 사업(2)’13500만 달러의 차관 지원 소식을 알렸다. 특히 6500만 달러를 지원하는 국토정보 인프라 개선사업은 국가 기본도와 토지정보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에 필요한 정보통신기술(ICT) 장비·기술이 공급된다. 윤 행장은 이번 EDFC 지원이 국내 ICT 중소·중견기업의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돕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전했다.

베트남과 방글라데시, 이집트 등 총 14개 개발도상국의 개발협력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EDCF 협력 워크숍이 개최되기도 했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 방식으로 개최된 26EDCF 협력 워크숍에서는 EDCF 이해증진 세미나, 한국의 개발협력 관련 특별강의 및 현장 방문 등 EDCF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국의 스마트 인프라 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국책은행 최초의 ESG 경영 로드맵 발표하며 지속가능한 금융의 미래 만들어가

지난해 한국수출입은행은 지속가능한 대외경제협력 증진을 통한 ESG 가치 확산이라는 비전 아래 국책은행 최초의 ESG 경영 로드맵을 발표했다. 2021년을 ESG경영의 원년으로 삼고 우리 기업의 글로벌 ESG 경쟁력 강화 지원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 기여 사회적 가치 창출 확대 등 세 가지 핵심 목표를 바탕으로 업무 전반에 ESG 경영을 내재화한다는 방침이다.

ESG 경영 로드맵은 2030년까지 ESG 여신 180조원 이상 지원, ESG 채권주 200억불 이상 발행, 기관 탄소 배출 50% 이상 감축 등의 정량적 목표를 담고 있다. ‘ESG 채권주는 발행기관이 조달한 자금을 친환경이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에 사용하겠다고 약속한 특수 목적 채권이다. 수은은 ESG 품목 기반 지원 ESG 성과 창출 지원 중소·중견기업 ESG 활성화 등 3대 원칙 아래 지속가능성장 촉진 프로그램’, ‘글로벌 순 배출 영점화(Net-Zero) 촉진 프로그램’, ‘수출 초기 기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10개의 ESG 금융 프로그램을 지정해 국내 기업에 대한 ESG 여신 지원 방향성을 구체화했다.

ESG 경영의 가이드라인이 되는 7대 이행원칙과 ESG 업무를 담당하는 조직체계 수립 계획도 공개됐다. 금융의 사회적 가치 확대(Business) 기관 운영의 지속가능성 제고(Operation) 환경사회 리스크 관리(Risk Management) 거버넌스 및 청렴문화 정착(Governance) 인적 다양성 존중(Diversity) 국제협약 및 정부정책과의 연계(Alignment) 책임이행 및 소통(Communication) 등으로 이루어진 7대 이행원칙에는 지속가능한 대외경제협력 증진을 통해 ESG 가치를 확산하겠다는 실천 의지가 담겼다. 이어 ESG 경영을 본격 가동하기 위한 ESG 경영 전담부서인 ‘ESG경영부를 신설하고, 이사회 산하 위원회 구성을 재편하며 중장기 ESG 경영 전략과 이행 성과를 관리·감독하도록 했다.

수은은 적극적인 ESG 경영황동을 통해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달성과 환경·사회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수은의 친환경 금융과 사회적 책임활동, 윤리경영이 대한민국 금융과 경제협력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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