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물] 인천 남동구 만수4동 주민자치회는 최근 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홍당무 마켓’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홍당무 마켓’은 지난해 주민총회에서 선정된 사업 중 하나로, 지역 내 주민참여 벼룩시장 활성화로 자원순환과 지속 가능한 지역 문화 형성을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이번 행사에는 중고 물품 판매를 위한 주민 15팀이 참가했으며, 새말초 학부모회, 만수꿈말 교육공동체 등이 참여해 슈링클스 키링만들기, 페트병 텃밭 만들기 등 여러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오신근 회장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자원순환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됐고, 추억이 있는 물건과 책들을 나누면서 나 스스로 환경 실천가가 된 것 같아 뿌듯했다”라고 말했다.
강정화 동장은 “지난 행사에 이어 많은 분과 함께 할 수 있어 감사드리며, 마지막 홍당무마켓에도 더 많은 주민의 관심과 협조로 환경실천의 지역 문화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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