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자치구의장협의회, “대전시, 환경관리요원 근로환경 개선 촉구”성명 발표
대전자치구의장협의회, “대전시, 환경관리요원 근로환경 개선 촉구”성명 발표
  • 박미진 기자
  • 승인 2023.08.30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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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자치구의회의장단과 대전시 자치구 환경노조위원장 일동이 30일 대전시의회 로비에서 자치구 환경관리요원 근로환경 개선 촉구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월간인물] 대전광역시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는 30일 대전시의회에서‘자치구 환경관리요원 근로환경 개선 촉구’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에는 윤양수 대전광역시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중구의회 의장), 박영순 동구의회 의장, 전명자 서구의회 의장, 김홍태 대덕구의회 의장, 송봉식 유성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대전시 5개 자치구 환경노조위원장 일동이 함께 참여해 뜻을 같이 했다.

의장협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지난해 12월 대전의 한 도로에서 청소작업을 하던 환경미화원이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지는 등 환경관리요원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음에도, 대전시가 관련 업무를 자치구에만 일임한 채 방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서 대전시에 ▲도로 관리의 주체로써 청소업무를 자치구에 떠넘기는 잘못된 관행을 바로 잡을 것 ▲도로관리청으로써 소관 도로의 유지관리를 위해 별도의 인력과 장비를 확보해 기관 고유의 업무를 철저히 수행할 것 ▲환경관리요원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며 이를 위한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할 것을 촉구했다.

윤양수 협의회장은 “고가교 등 86km에 달하는 위험구간 청소업무에 대해 현행과 같은 상태를 지속해서는 추가적인 인명 피해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당국의 개선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앞으로도 우리 협의회는 환경관리요원의 안전한 근로여건 확보를 위해 앞장서 함께 목소리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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