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린 2023년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 국제 학술대회에서 세미나 개최
[월간인물] (재)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년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 국제 학술대회’에서 지역 소재 활용을 통한 고부가가치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K-food의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을 주제로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가 주관하고 연구원을 포함한 국내 연구기관 및 대학의 공동 주최로 열렸다.
연구원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전주 지역 특산품인 전주미나리와 전주모주 등을 활용한 연구 성과를 발표, 지역 자원의 우수성과 연구의 필요성을 알렸다.
또한 임현지 연구원(융복합연구사업본부)은 ‘대장암 유발 실험동물에서 전통발효 간장의 항암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해 우수 포스터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임 연구원의 연구 결과는 우리나라의 전통 발효 식품이 우수한 효능이 있음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것으로, 전통 장류가 글로벌 식품으로 발돋움할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병준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장은 “이번 국제 학술대회는 식품 분야 세계 여러 학자가 참여해 지식과 아이디어를 교환하는 자리로서 학술대회를 통해 지역 자원의 우수성과 연구 필요성을 알리고 연구원의 우수한 성과와 역량을 홍보할 수 있어 뜻 깊다”면서 “연구원은 앞으로도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창출의 선진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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