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구의회, 자립준비청년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광주동구의회, 자립준비청년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 박미진 기자
  • 승인 2023.07.30 14: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립준비청년에게 실질적 지원책 마련코자 머리 맞대
광주동구의회, 자립준비청년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월간인물] 광주 동구의회는 27일 3층 소회의실에서 홀로서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실질적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갖었다.

토론회는 익산키퍼트리유콘 조수민 책임간사의 발제를 시작으로 이강래 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이사장, 김희국 광주동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 정은강 (사)광주아동복지협회장, 곽복임 (사)조금다른길대표, 김명희 광주동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청소년분과장, 이솔희 광주청년센터자립준비청년지원사업담당, 박태양 한울운영위원의 토론으로 이어갔다.

토론회에서는 여전히 부족한 자립준비청년 지원정책에 관한 현실을 점검하고 선진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례 공유와 지자체 차원에서 자립준비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을 만한 내실 있는 지원체계 및 설계방안 등에 관해 열띤 논의가 진행됐다.

토론자들은 “자립 예정 아동들이 스스로 자립 역량을 키우는 데는 한계가 있기에 성년이 되기 전 이를 지원할 공간과 인력 확보가 필요하다”면서 자립준비청년의 자립 성공을 위해 더 꼼꼼하게 챙겨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박태양 한울 운영위원은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운영하는 자립준비청년 맞춤형 상담센터에는 선배 자립준비청년들이 직접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상담해 주고있다”면서 “선배가 후배 자립준비청년의 처지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에 상담의 내실화와 접근성 측면에서 자립준비청년 출신 상담원을 더 많이 채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재식 의장은 “정부에서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는 것은 반길 일이지만 아직도 주변에는 도움의 손길을 바라는 자립준비청년들이 많다”면서 “국가가 다 해줄 수는 없고 작은 마을 단위인 기초자치단체에서도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역할을 해야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통합지원을 위한 원스톱자립준비청년지원센터(가칭)를 조성해 우리 동구가 자립준비청년 지원의 선도적 역할을 해야한다”며서 “앞으로 센터를 조성하면 주거, 금융, 취·창업, 심리상담 등 종합적으로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기대 할 수 있다”고 그 필요성을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07238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70길 15-1 RA542 (여의도동14-9, 극동 VIP빌딩 5층) 월간인물
  • 대표전화 : 02-2038-4470
  • 팩스 : 070-8260-0200
  • 청소년보호책임자 : 문채영
  • 법인명 : 주식회사 월간인물
  • 대표자 : 박성래
  • 제호 : 월간인물
  • 사업자등록번호 : 227-08-617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3717
  • 등록일 : 2015년 04월 30일
  • 발행일 : 2015년 04월 14일
  • 발행인 : 박성래
  • 편집인 : 박성래, 남윤실
  • 월간인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간인물. All rights reserved.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박성래 02-2038-4470 psr@monthlypeople.com
우수콘텐츠 우수콘텐츠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