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수명 연장과 함께 고령인구가 늘며 우리 사회는 그야말로 ‘평생학습사회’가 되었다. 평생학습은 평생 무언가를 배운다는 단순한 의미를 넘어 자신의 가치를 재발견하며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인생 2막을 열어주는 중요한 열쇠다. 한국강사평생교육원 공유진 원장은 여성강사 비즈니스 플랫폼을 구축하며 결혼과 육아를 위해 가정을 택한 여성들의 사회 재진출을 응원하고 있다.
제2의 자아실현 위한 지원군
한국강사평생교육원은 강사 양성 교육부터 커리어 관리, 퍼스널브랜딩 코칭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교육기관이다. 퍼스널브랜딩 전문가로서 1인 기업 프로강사 코칭부터 경력단절여성 컨설팅, 셀프리더십·힐링아트테라피 등을 진행하고 있는 공유진 원장은 강사 컨텐츠 기획 전문가이자 책 쓰기 코치로서 여성들의 자아실현을 위한 든든한 지원군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외에도 50여종의 민간자격증 교육 및 프로그램 기획을 진행하며 꿈을 바탕으로 한 사회 진출을 위해 힘을 실어주고 있다.
공 원장이 이렇듯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게 된 배경에는 그 자신의 경험이 밑바탕에 깔려있다. 초보 강사로 시작해 1인 기업으로, 평생교육원을 설립하며 11년째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그였지만 아내로서, 두 아이의 엄마로서, 무엇보다 여성으로서 지금의 자리에 오기까지 쉽지 않은 길을 걸어왔다고 공 원장은 회상했다. 여성들이 사회 속에서 겪을 수 있는 시련들을 조금이라도 먼저 겪은 선배로서 그 장애물들을 없애줄 수는 없지만 함께 뛰어넘을 수 있는 힘을 실어주고자 방법을 찾아온 것이 현재에 이른 것이다. 공 원장은 이러한 바람 덕에 1인 강사에 안주하지 않고 평생교육원을 설립했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성장해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결혼과 육아를 거치다보면 자의반 타의반으로 사회생활을 놓을 수밖에 없는 여성들이지만 이들에게도 역시 꿈이 있습니다. 그들이 자신의 재능을 살려 일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저의 역할입니다.”
현재 한국강사평생교육원에서는 40여 종의 강사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덕에 개개인의 적성과 관심사에 맞춘 교육이 가능하다. 또한 단기적인 교육에 그치지 않는다는 것이 한국강사평생교육원의 특징이다. 강사로서 열의가 강하고, 우수한 교육 성적을 달성한 교육생에게는 실제 강의 현장 참관 및 부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프로 강사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배려한다. 이외에도 개인역량에 따라 퍼스널 브랜딩을 통해 1인 기업을 설립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도록 돕는 것 역시 눈에 띈다. 이렇듯 진정성 담긴 교육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강사평생교육원은 실제 현장에서도 뜨거운 신임을 얻고 있다. 유치원, 학교, 기관 및 관공서, 기업 등에서 100여 건 이상의 강의 요청 및 강사섭외, 프로그램 기획 등 업무협조 요청을 보내온 것은 물론 한 번 연을 맺으면 오랫동안 함께하며 상생관계를 다져나가고 있다.
공 원장은 “강의 참가자들은 강사가 진정성 있는 강의를 하는지 아닌지 단번에 알아차립니다. 이에 기관들이 교육생들의 마음을 잘 헤아려주는 강사를 원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지요”라고 설명했다. 그는 강의란 상대방의 마음을 보듬으며 소통하는 것인 만큼 진정성 있는 강의로 마음을 울릴 수 있는 강사를 양성해나가는 데 집중할 것이라 전했다.
든든한 동료들과 함께 멀리 걸어가는 길
공유진 원장은 2년 전 그간의 강의 경험을 담아 ‘1인 기업 프로강사가 되라’는 책을 출간해 강사를 꿈꾸는 이들과 소통하고 있다. 더불어 그는 강사가 되고자 하는 이들과 강사로서 만족할만한 성과를 내지 못한 이들을 대상으로 한 코칭을 본격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곧 중앙북스와 손잡고 공 원장이 프로강사 코칭 및 퍼스널브랜딩을 진행하며 겪은 사례들을 모은 책의 출판도 앞두고 있는 시점이다. 그는 도서출판 예다올을 설립해 후배 강사들이 자신만의 에피소드와 노하우를 담은 책을 출간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고객들이 교육원에서 자신과 맞는 강사를 만날 수 있도록 ‘강사 플랫폼’으로 성장하며 강사 한 사람 한 사람이라는 브랜드를 빛나게 만들겠다는 꿈을 그렸다.
팀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현장에서 깡, 끼, 꼴, 고객과의 소통을 입버릇처럼 강조하는 공 원장. 청중들을 태운 배를 운항할 수 있는 ‘깡’과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의 무대 속에서 청중과 소통하기 위해 춤이라도 출 수 있는 ‘끼’, 청중이 신뢰할 수 있는 ‘꼴’, 그리고 겸손한 자세로 청중과 ‘소통’할 수 있는 힘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는 이 네 가지를 잊는다면 결국 아무도 자신을 찾지 않게 될 것이라 말했다. 또한 공 원장은 주변 환경이나 일시적 유행에 자신을 맞추려 하기보다 자신에게 맞는 것을 찾아야 할 것이라 강조하기도 했다. 각 분야에서 자신의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는 이들을 벤치마킹하라는 조언과 함께였다.
끝으로 공 원장은 혼자였다면 결코 여기까지 올 수 없었을 것이라며 부원장과 팀장, 팀원 강사들이 있었기에 계속적인 성장을 꿈꿀 수 있다는 감사의 말을 전했다. 뜻이 있다면 문을 두드려 든든한 동료들을 만나라는 당부의 말과 함께였다. ‘꿈이 있는 아내는 늙지 않는다’는 말이 수많은 이들의 마음을 두드렸듯, 공 원장은 늙지 않는 아내를 만드는 데 오늘도 열정을 다하고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