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물] 계룡시가 지난 23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대한민국 대표 한국사 강사인 최태성 강사를 초빙하여 2023년 두 번째 명사초청 시민아카데미를 개최했다.
계룡시 개청 20주년 및 방문의 달을 맞아 마련된 이번 시민아카데미는 지역 청소년들을 비롯한 시민 700여 명이 참석하며, 역사 인문 강의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한 번의 인생, 어떻게 살 것인가?(역사에서 찾는 우리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강의에서 최태성 강사는 단순히 역사적 사실을 아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역사적 사실이 현재의 자신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그 역사 속 인물이 자신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인지를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이 날 강연장 로비에서는 사전 행사로 한훈선생님과 함께하는 에코백 만들기와 한국의 전통놀이인 팽이와 딱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마련됐으며, 강연 후에는 최태성 강사님의 깜짝 사인회도 함께 진행되어 시민들의 더욱 큰 호응과 성원을 이끌어냈다.
강연에 참석한 한 고등학생은 “평소 역사는 따분한 과목으로 생각했는데 이번 강연은 한 편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시간가는 줄 모르고 들었다”며 “흘러간 과거를 통해 현재와 미래에 대한 교훈을 얻을 수 있다는 말처럼 보다 가치 있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연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재미와 감동이 있는 강연으로 시민들께 유익한 교훈을 제시해준 최태성 강사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관심과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깊이 있고 쉽게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