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서산시장, 아일랜드 투자유치 노하우와 트리니티 칼리지 도서관 벤치마킹
이완섭 서산시장, 아일랜드 투자유치 노하우와 트리니티 칼리지 도서관 벤치마킹
  • 문채영 기자
  • 승인 2023.10.20 15: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이후 OECD 국가 중 경제성장률 1위 차지한 아일랜드의 투자유치 노하우
이완섭 서산시장이 18일 아일랜드 투자유치 전문 공공기관인 산업개발청에 방문해 아시아 시장 책임자 엘린 샤프를 비롯한 관계자로부터 기업 유치 노하우를 배우는 모습

[월간인물] 이완섭 서산시장이 지난 프랑스에 이어 두 번째 나라로 17일부터 19일까지 아일랜드 벤치마킹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17일 자정에 아일랜드에 도착해 18일 아일랜드 더블린에 있는 투자유치 전문 공공기관인 산업개발청(IDA)에 방문해 투자유치 노하우와 19일 트리니티 칼리지 도서관을 벤치마킹했다.

아일랜드의 총인구는 대한민국의 약 10분의 1 수준인 505만 명이나, 2020년 이후 아일랜드는 2021년 13.6%, 2022년 12%의 경제성장률을 보이며 코로나19 이후 OECD 국가(38개국) 중 성장률 1위를 차지한 나라이다.

이번 이 시장의 산업개발청 방문은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 등 글로벌 아이티 기업과 제약, 의료장비 등 세계 유수의 기업을 유치한 아일랜드의 노하우를 배우고 이를 민선8기 공약사항인 우량기업 100개 유치와 접목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시장은 아일랜드 산업개발청 아시아 시장 책임자 엘린 샤프를 비롯한 관계자의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통해 산업개발청의 목표, 비전, 아일랜드 가치를 듣고 질의응답을 통해 유치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 코로나19 속 성장 원동력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후 이 시장은 19일 트리니티 대학과 세계에서 아름다운 3대 도서관 중 하나인 트리니티 칼리지 도서관을 둘러봤다.

아일랜드 수도 더블린에 있는 트리니티 대학은 1592년 설립된 아일랜드 최고의 명문대학이다.

1712년에 완공된 트리니티 컬리지 도서관은 이집트 시대의 파피루스를 비롯한 500만 권 이상의 책을 소장하고 있으며, 8세기경 아일랜드에서 제작한 ‘켈스의 서’와 65m 길이의 대형 열람실인 ‘롱 룸(long Room)’으로도 유명하다.

이 시장은 트리니티 대학에서 투어 가이드인 4학년 학생으로부터 트리니티 대학과 도서관의 개요와 역사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캠퍼스와 도서관을 보며 견문을 넓혔다.

이 외에도 이 시장은 18일 더블린캐슬, 국립미술관, 국립박물관, 2018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한 프닉스파크 등을 방문하고 19일 국립현대미술관, 아일랜드의 사회 문화 중심지인 오코넬스트리트, 더블린 스파이어, 파넬스트리트 등을 방문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코로나19 이후 도약하는 아일랜드의 투자유치 노하우를 토대로 서산시의 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세계적인 도서관을 비롯한 미술관, 박물관 등을 바탕으로 서산시가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20일부터 21일까지 영국을 마지막 일정으로 22일 귀국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07238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70길 15-1 RA542 (여의도동14-9, 극동 VIP빌딩 5층) 월간인물
  • 대표전화 : 02-2038-4470
  • 팩스 : 070-8260-0200
  • 청소년보호책임자 : 문채영
  • 회사명 : 월간인물(Monthly People)
  • 대표자 : 박성래
  • 제호 : 월간인물
  • 사업자등록번호 : 227-08-617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3717
  • 등록일 : 2015년 04월 30일
  • 발행일 : 2015년 04월 14일
  • 발행인 : 박성래
  • 편집인 : 박성래, 남윤실
  • 월간인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간인물. All rights reserved.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박성래 02-2038-4470 psr@monthlypeople.com
우수콘텐츠 우수콘텐츠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