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물]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근대역사관에서는 10월 ‘사라진 대구읍성에서 만나는 대구 역사’ 답사 프로그램을 10월 13일부터 3회 진행한다.
이번 탐방 프로그램은 지난 9월에 4회 개최한 ‘다 같이 돌자 읍성 한바퀴 –경상감영과 대구읍성 탐방-’에 이어서 진행하는 답사로, 옛 대구읍성 동문(진동문), 서문(달서문), 남문(영남제일관, 낙서루)에서 출발하여 읍성 밖의 근대 건축물과 도시 변화 등을 살펴보고자 한다. 매회 전문가의 깊이 있는 해설을 들으며 대구 역사를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
탐방은 무료로 진행되며, 매회 선착순으로 20명을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전화와 근대역사관 방문 신청 모두 가능하며, 잔여석이 있는 경우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프로그램 세부 내용은 대구근대역사관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대구근대역사관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은 지난 5월 24일부터 역사문화 강좌, 8월 어린이와 청년 박캉스(=박물관 피서) 프로그램, 역사문화 탐방 등이 뜨거운 열기 속에 운영되고 있다. 특히 9월에 진행된 경상감영과 대구읍성 주변 탐방은 매회 20명의 정원을 초과하여 진행될 정도로 대구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리고 10월에서 11월 초에는 청소년 대상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8개 학교 258명이 신청했다.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과 대구근대역사관에서 체험하는 방식을 겸하여 진행하며, 경상감영과 대구읍성과 그 변화에 대해 지역 학생들의 이해를 돕고자 한다.
대구근대역사관 관장을 맡고 있는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신형석 본부장은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에 보여주신 열띤 호응에 감사드리며, 걷기 좋은 10월에 진행되는 답사에도 많이 참여하셔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