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물]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태극마크를 달고 국가를 대표해 메달 사냥을 나섰던 남원시청 소속 정재민 선수가 남자복싱에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로 9년 만에 한국복싱에 첫 메달을 안겼다.
지난 10월 1일 항저우 체육관에서 치러진 복싱대회 남자 복싱대회 92kg급 준결승전에서 정재민 선수와 다블라트 볼타예프(타지키스탄)의 경기에 아쉽게도 판정패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정재민 선수는 2021년에 남원시청에 영입되어 2023년 선수권대회 및 국가대표 선발전에도 1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기량을 선보였으며, 이번 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로서 남원시의 위상을 드높였다.
정재민 선수는 “국민들께서 복싱이라는 종목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면, 침체기에 빠진 한국복싱이 반드시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곧 있을 전국체전에서도 전라북도 대표 선수로서 출전하여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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