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물] 동두천시는 9월 중순부터 은행나무 가로수 열매로 인한 악취 및 인도 통행 불편과 소상공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동수확기를 활용해 열매를 채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암나무에서 떨어지는 열매로 인해 악취 및 통행 불편 등 9~10월까지 민원이 계속적으로 발생하고, 인력을 활용한 수확에는 한계가 있어 고소작업차와 굴삭기에 부착한 진동수확기를 활용하여 은행나무 가로수 열매를 채취하고 있다.
작업 대상은 열매를 맺는 암나무 약1,130그루로, 이는 전체 은행나무 가로수 중 31%를 차지하며 유동인구가 많은 지행역 주변과 상가 밀접지역을 중심으로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은행나무 열매로 인한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방면의 관리사업을 추진하여 선제적 민원처리에 앞장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목인 은행나무의 긍정적 이미지를 되찾고 쾌적한 도심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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