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석장승 마실길 탐방’ 주제… 9월 23일·10월 25일 각 30명 선착순 모집
[월간인물] 대덕문화관광재단은 ‘2023년 여행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마을의 문화유산과 인문학을 연계한 탐방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1일 대덕구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 여행지 길 위의 인문학’은 전국을 대상으로 한 국비 공모사업으로 올해 최종 40개 기관이 확정됐으며, 재단은 올해 ‘대덕구 석장승 마실길 탐방’을 주제로 처음 선정돼 1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재단은 대덕구 법2동에 소재한 석장승을 중심으로 지역에 존재하는 역사 및 설화 스토리를 확인하며 현장을 답사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으로, 9월 23일, 10월 25일 총 2회를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없다. 회차별 선착순 30명을 모집할 예정으로, 참가 신청을 희망할 경우 대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참여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웹 포스터에 게재된 QR코드 스캔 후 구글폼 제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임전배 대덕문화관광재단 상임이사는 “여행지 길 위의 인문학 콘텐츠를 통해 주민의 인문학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 소재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알고, 자긍심을 키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프로그램에 대전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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