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직접 마을 이야기를 발굴하고 발전시킬 계기 마련해
[월간인물] 전남 구례군은 9월 1일 구례군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주민 26명과 함께 마을해설사 양성 교육 개강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9월 1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9월 22일까지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구례군은 지역 주민의 참여 기회를 더욱 넓히기 위해 1기 교육을 수료한 마을해설사를 강연자로 참여시켰다.
마을해설사는 지역 주민이 직접 마을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공유하여 군민과 관광객에게 소개하는 안내자를 말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역 주민들이 직접 마을해설사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직접 개발할 수 있도록 실효성 높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 참석자는 “이번 교육을 열심히 받아 숨어있는 마을 이야기를 발굴하고 스토리텔링 하여 구례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해설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순호 군수는 “주민이 직접 참여한 도시재생사업의 사례에서 주민의 이해와 공감대 형성, 지역의 특성과 필요에 맞는 사업 추진, 지역 공동체의 회복, 주민 역량 강화 등의 장점이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참여를 확대해 사업의 적합성과 실효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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