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물] 대구시교육청은 9월 2일 오전 9시 대구교육연수원에서 대구 지역 중등교원과 교육전문직원, 예비교사 등 250여 명을 대상으로‘디지털 대전환 시대, 교육의 본질을 논하다’라는 주제로‘2023년 중등 수석교사 수업 나눔 한마당’을 운영한다.
디지털 대전환, 인구 급감 등 급격한 사회 변화에 따른 자기주도적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원의 교실수업 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중등수석교사 수업 나눔, ▷수업설계 실습, ▷수업 특강(고려대 조벽 석좌교수)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기존 교과별로 운영되던 방식에서 벗어나, 수업방법을 중심으로 ▲개념기반 탐구중심수업(이제는 수업이다! 개념기반 설계를 실천으로), ▲프로젝트 수업(지속가능한 발전, 6개의 반짝이는 프로젝트), ▲에듀테크 활용 수업(수업이 기술을 만나는 순간), ▲독서토론ㆍ글쓰기 수업(100분으로 독서토론ㆍ글쓰기 수업 달인 되기), ▲맞춤형 개별화 수업(학습과학을 통한 학생 맞춤형 개별화 수업) 등 5가지 주제로 운영된다.
수석교사들은 참석자들의 수업 고민을 해결하고 수업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금까지 연구하고 실천한 수업 사례와 수업 노하우를 담은 수업 자료를 공유하며, 참석자들이 직접 수업을 설계해 보는 시간도 가진다.
그리고, ‘디지털 대전환 시대, 교사의 역할’을 주제로 고려대학교 조벽 석좌교수의 수업 특강이 이어진다.
디지털 대전환 등 시대적 변화에 따라 학생들이 갖추어야 할 2가지 역량으로‘감성적 지능’과‘정신적 안정’을 제시하고, 교사는‘학생의 마음을 얻는 멘토, 스승 되기’로서의 역할을 강조한다.
또한, 학생과 교사가 모두 행복한 교실을 만들기 위해 마음을 움직이는 교수법, 학생을 멘토링하는 방법 등에 대해서도 함께 생각을 나눈다.
강은희 교육감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 등 급변하는 교육환경을 반영한 교실수업 혁신을 통해 미래사회를 살아갈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삶을 주도하며 미래를 선도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