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열복과 방열 용품으로 고객의 안전을 지키는 ㈜성광테크
방열복과 방열 용품으로 고객의 안전을 지키는 ㈜성광테크
  • 유지연 기자
  • 승인 2023.09.04 09: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 빈 ㈜성광테크 본부장
강 빈 ㈜성광테크 본부장 ⓒ유지연 기자
강 빈 ㈜성광테크 본부장 ⓒ유지연 기자

[월간인물 유지연 기자] 방열복은 고온의 복사열을 방출하는 화점에 사람이 근접할 수 있도록 몸을 보호해주는 내열 피복이다. 화재 등의 재난 현장이나 고온의 소재를 다루는 산업 현장에서 주로 사용하지만, 문제는 방열복이 보호복의 정점에 있는 제품인 만큼 확실한 안전성에도 불구하고 많은 현장 작업자들에게 선택받지 못하고 있다. 방열복과 방열 용품을 생산하는 기업인 성광테크는 이러한 현실에 변화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기술을 총괄하는 강빈 본부장이 집중한 것은 고객과 현장의 니즈에 집중한 맞춤형 방열복이다. 사용 환경이 제각각일 수밖에 없는 방열복의 특징을 고려해 부지런히 현장 실사를 다니고, 해당 작업장 그리고 작업자에 필요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안전을 지키고, 작업자 개인에 맞춘 제품을 개발해 작업자들이 손쉽게 방열복을 선택하게 만들겠다는 목표로 열원이 존재하는 모든 현장을 발로 뛰어다니는 열정의 강빈 본부장을 만났다.

 

 

국내 유일, 자체적인 방열복을 생산하는 기업

2006년 문을 연 성광테크는 고객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Safety First’라는 가치 아래 산업용, 소방용, 선박용 방열복을 생산하는 방열복 제조 전문기업이다. 국내에 방열복을 생산하는 기업은 단 네 곳에 불과한데, 성광테크는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인증을 보유한 기업이다. 세 종류의 방열복 인증을 모두 받았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인증을 받은 방열복만 97 품목에 달한다. , 국내에서 모든 제품을 자체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유일한 기업이기도 하다. 방열복은 대부분 외국에서 원단을 수입해 사용한다. 특수 코팅 공정까지 필요해 제작이 무척 까다롭기 때문이다. 더욱이 현장에 따라 강도와 두께 등 고객 요구도 천차만별이다. 그러나 원단을 직접 제작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성광테크는 이런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다. 현장 요구에 따라 패턴을 설계하고 다시 봉제하는 맞춤형 제품 제작. 더불어 국내 생산의 이점인 빠른 대응을 전략으로 삼아 방열복 안에서 다양화를 모색하며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켰고, 이는 성광테크만의 경쟁력이 되었다. 회사는 현재 현대제철, 현대중공업 등을 포함해 조선소, 제철소, 제련소 등 산업용 방열복을 납품하고 있다.

성광테크의 기술력은 설립자인 이복만 회장으로부터 시작됐다. 섬유사업에 몸담고 있던 이 회장은 고온의 작업장에서 일어나는 안전사고를 접하고 큰 충격을 받았다. 당시에는 방열복이라는 개념이 없어 모든 산업 현장에서 안전 기능이 없는 작업복을 입고 일했기 때문이다. 해외에 방열복이 있기는 했지만, 말단의 작업자에게는 감히 꿈꿀 수 없는 존재였다. 이런 현실이 안타까웠던 이 회장은 1990년대 말부터 수년간 방열 원단 개발에 매진했고, 그 노력의 결과가 지금의 방열 원단에 오롯이 담겨 있다. 입사 14년 차인 강빈 본부장은 성광테크를 이어받아, 현재는 업무 대부분을 총괄하고 있으며 안전보호구협회의 방열복 분과위원직 등의 활동도 겸하고 있다.

강 본부장은 회사의 근간이 된 이복만 회장의 열정을 물려받았다. 입사할 당시만 해도 산업 현장 내 안전에 대한 인식이 지금처럼 높지 않았을 때라 그는 현장 곳곳을 뛰어다니며 작업자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강 본부장과의 미팅은 현장에서 해야 한다는 소문이 돌았을 정도다. 총괄 부서로 자리를 옮긴 후부터는 외국 제품을 직접 구매해 분석하고 현장 작업자의 의견을 반영한 원단 개발과 패턴 설계에 주력했는데, 지금까지 만들어 낸 방열복만 해도 90여 개를 넘어섰다. 아직도 그는 현장을 알아야만 제대로 된 방열복을 만들 수 있다는 생각으로 의용소방대 활동을 하며 화재 현장에 가고,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작업 현장에 방문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성광테크 방열복의 특징인 맞춤형방열복이 자리를 잡았다. 방열복이 입는 사람을 안전하게 보호하되 편하게 일할 수 있도록 앞치마, 토시, 코트, 장갑, 목 보호대, 각반 등 여러 형태로 제품을 생산한다. 여성 작업자를 위한 작은 사이즈부터 190cm가 넘는 남성 작업자도 넉넉히 입을 수 있는 3XL까지 제품 사이즈도 다양하다.

현장에 가보니 키가 작거나 마른 분이 몸에 맞지 않는 큰 방열복을 입으면 사고에 노출될 위험이 커질 수 있겠더라고요. 그래서 작업 현장에 따라 또 사람에 따라 맞춤복을 제조해보자는 걸 첫 번째 목표로 정했습니다. 또 하나는, 작업자 대부분이 방열복을 마치 갑옷처럼 느끼는데, 그런 인식을 바꾸고 싶었습니다. 성광테크의 방열복은 작업하는 데 큰 불편함을 주지 않는다는 사실, 그리고 입지 않으면 내가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사실이요. 방열복은 나를 지키고, 내 생명을 보호하는 필수적인 도구라는 인식이 당연해지길 바랍니다.”

강 본부장은 인터뷰를 통해 성광테크는 앞으로도 현장을 찾아 고객의 요청에 귀 기울이며 제품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전한다. 고객의 안전을 위해 나아가 건설적인 산업 현장의 발전을 위해 산업재해 예방에 앞장서는 국가 안전 재난 대응 핵심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위해 그는 오늘도 현장을 찾는다.

 

(왼)강빈 성광테크 본부장, (오)유성훈 다이텍연구원 섬유가상공학연구센터 전임연구원 ⓒ유지연 기자

가상공학 시뮬레이션 기술을 접목한 방열복 개발

지난 7,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3 국제안전보건전시회’(이하 KISS)에서 성광테크의 가상공학 시뮬레이션 기술이 접목된 방열복이 27회 방호장치·보호구 품질 대상에서 재해예방혁신상을 수상했다. 해당 시상식은 산업 현장에 안전한 제품의 유통과 사용을 촉진함으로써 산업재해 감소에 기여한 기업에게 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4개 부분 8개 품목에 대한 시상에서 성광테크의 방열복은 고열의 작업장에서 근무하는 작업자의 화상 예방 및 열중증을 방지하여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혁신 아이템으로 각 기관의 인정을 받았다.

회사의 주력 생산품이기도 한 산업용 방열복에는 다이텍연구원의 가상공학 시뮬레이션 기술이 접목되어 있다. 다이텍연구원은 대구·경북에서 유일한 4대 소재 전문기관(한국재료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세라믹기술원, 다이텍연구원) 중 하나로 기업 연구개발지원과 성능, 제품 시험을 지원한다. 최근 섬유 분야가 뿌리기술 분야로 지정됨에 따라 명실상부한 섬유업계의 최고 연구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KISS에서도 주목한 다이텍연구원 가상공학센터의 가상공학 시뮬레이션 기술은 가상의 공간에 소재 또는 제품을 3D 모델링해 외부 하중 조건 및 환경 조건을 설정하고, 소재 또는 제품의 물성을 예측하는 기술로 산업통상자원부의 디지털전환촉진법에 부합하는 첨단 기술이다. 성광테크는 이 기술을 통해 방열복 제품 개발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었다.

방열복이 필요한 화재 현장 등을 시험하려면 큰 비용이 필요합니다. 시험이 실패하면 다시 샘플을 제조해야 하는 문제도 있고요. 그러나 가상공간에 방열복과 똑같은 형상을 3D로 모델링하고 열하중 조건을 걸어보면, 열에 얼마나 견딜 수 있는지 지표를 도출할 수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제품을 만들면 기대했던 성능을 갖출 수 있고, 작은 사항들만 보완하면 되기 때문에 많은 제품을 만들지 않아도 되어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죠. ”

성광테크는 산업용 방열복 개발비용과 시간의 단축을 위해 다이텍연구원의 가상공학 시뮬레이션 기술을 접목했고, 개발된 원단으로 내부 공기 순환이 가능한 방열 두건과 방열 코트를 개발했다. 두 가지 제품 모두 특허도 출원했다. 여러 전시회에서 국내외 바이어에 큰 호평을 받고 있으며, 현재도 많은 대기업과 구매 및 계약 발주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가상공학플랫폼 구축사업을 통해 16개의 CAE 소프트웨어(구조, 성형, 복합재, 필터, 유동)를 구축했고, 소재 전공자와 기계공학 전공자의 협업으로 융복합 기술을 통한 CAE 기술지원 및 컨설팅도 진행하고 있다.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연구기관으로 CAE 관련 36개의 협력사, 70건 이상의 기업지원, 8건 이상의 교육을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관련 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키우고 지역 기업 간의 협력체계 구축에 기여하고자 한다.

 

강 빈 ㈜성광테크 본부장 ⓒ유지연 기자

현장 내 방열복 착용이 당연한 일이 되도록

산업용 방열복은 고열 현장에 근무하는 근로자 모두에게 필수적으로 지급되어야 하는 보호복이다. 그러나 많은 기업이 여전히 방열복이 아닌 방염복을 지급하고 있다. 적절한 보호복을 착용하지 않아 이로 인한 산업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는데, 그제야 현장 진단을 통해 방열복 구매에 나서는 게 산업 현장의 현 실태이다. 강빈 본부장 역시 방열복이 필요한 현장을 다니다 보면, 열악하고 가혹한 환경에 놓인 작업자들을 만나곤 한다. 입사 초, 방열복과 안전용품 없이 청지로 된 옷을 입고 용광로 앞에서 일하던 작업자의 모습은 오랜 시간 잊을 수 없는 장면이다.

반면 성광테크의 방열복을 공급받아 사용하는 곳에서는 단 한 건의 산재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계속 사고가 발생하는 세상과 사고를 예방하는 확실한 방법. 강 본부장이 작업자의 안전을 지키는 방열복을 만들고, 끊임없이 방열복의 순기능을 널리 알리는 이유다. 확실한 방법을 알기 때문이다. 그는 방열복을 착용해야 하는 작업자가 방열복을 입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현장 실사를 하고, 작업장에 필요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요구에 맞춘 제품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한편, 소방용 방열복은 상황이 조금 다르다. 선진국에서는 근접 화재 시 고온의 복사열로부터 현장 대원을 보호하기 위한 필수 장비로 방열복을 사용한다. 가까운 일본만 해도 초기 진압과 초기 대응에는 특히 방열복을 착용한다. 반면 국내에서 소방관들의 사용 빈도는 미미한 수준이다. 그러나 화재 현장에서 화재만큼이나 복사열로 인한 화상 사고는 빈번하며, 과도한 복사열로 소방관이 탈진해 순직하는 사고도 있었다. 그럼에도 여전히 출동하는 소방관의 99%가 방열복 대신 방화복을 착용한다.

제가 의용소방대 활동을 하며 화재 현장을 경험해보면, 소방관들이 복사열을 차단하는 기능이 없는 방화복을 입고 진압을 하는 것에 더 큰 아쉬움을 느낍니다. 방열복에 대한 인식이 낮은 만큼 앞으로 우리가 할 일도 무한하다는 기대로 아쉬움을 달래보기도 하고요. 소방관들이 방열복에 거부감을 느끼는 가장 큰 이유는 방열복이 소재 특성상 방화복보다 두껍고 불편하기 때문입니다. 문제를 인지했으니 해결해야죠. 착용의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소재개발을 위한 연구에도 몰두하고 있습니다. 불편한 착용감을 개선함과 동시에 방열복 착용이 당연한 것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포기하지 않고 역할을 해나가려 합니다.”

다행히 연구에 성과도 있다. 작년에는 소방 선박용 방열복으로 대한민국안전대상 한국소방산업기술원장상도 수상했다. 수상한 소방 선박용 방열복은 초고온 환경 및 화재 현장에서 화상과 열중증으로부터 인체를 보호해줄 수 있는 제품이다. 원사를 편직해 원단을 만드는 과정에서 프랑스 OTEGO사와 기술제휴를 맺고 FIRESHILED라는 새로운 원단을 개발, 복사열차단성능은 물론 열방호성능과 착용성까지 갖춘 최적의 방열복 소재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국내 최초로 국제 시험 표준인 ISO 13506-2에서 요구하는 8초 화염 시험을 통과했으며, 해당 시험은 방열복을 착용한 마네킹 전신에 화염을 8초간 분사한 뒤 열에너지를 측정해 실제 발생하는 화상 정도를 예측한 후 성능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 본부장은 이러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안전을 위한 방열복 및 방열 용품을 적극적으로 공급할 것을 약속했다.

성광테크는 취급하는 세 종류인 산업용, 소방용, 선박용 방열복 모두에서 인증을 받았다. 이제 마지막 목표인 CE 인증을 받아 전 세계에 성광테크의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고자 한다. 싱가포르, 베트남, 중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방열복 요청이 오지만, CE 인증을 받아야만 판매할 수 있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CE 인증은 그 기준이 매우 높아 아시아 어떤 국가도 방열복 분야에서 해당 인증을 받지 못했지만, 인증을 위한 절차를 차근차근 진행해온 데다가 무엇보다 기술력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성광테크는 매출의 8%를 기술 개발에 사용하는데, 이는 대기업과 비교해도 어마어마한 비중이다. 더 나은 방열복을 위해 연구개발에 아끼지 않고 투자해온 만큼 세계에서도 그 기술이 인정받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 회사는 인증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아마존과 알리바바 등 전자상거래 플랫폼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열정이 성광테크의 전략입니다. ‘안되는 것은 없다’, ‘하면 된다라는 마음으로 될 때까지 하는 것이 전략이고 장점이라고 할 수 있죠. 나아가야 하는 방향을 정확히 인지한 후 멈추지 않고 정진한다면 아시아 최초 방열복 CE 인증 취득이라는 목표를 분명 쟁취할 수 있을 겁니다. 관련한 업무를 최선을 다해 진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국가에서 B2B 판매를 위한 논의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직한 노력으로 빛나는 성과를 이뤘지만,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하며 더 나은 방열복, 더 나은 기업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강 빈 ㈜성광테크 본부장 ⓒ유지연 기자
강 빈 ㈜성광테크 본부장 ⓒ유지연 기자

시민 모두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업이 되는 꿈

재난 현장은 점점 대형화되고 복잡해지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아파트를 비롯해 고층건물이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다. 이는 화재의 위험성 역시 커지고 있다는 걸 의미한다. 강빈 본부장은 화재뿐만 아니라 무차별 흉기 난동 등 빈번히 일어나는 강력사건들과 관련해서도 유사시 시민들이 개인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보호복과 보호장비들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다만, 지금은 개인 안전 보호복이나 보호장비에 대한 필요를 막연하게 인지하는 단계로 소비자들이 안전 제품 정보에 대해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 어렵다. 보호장비들과 쏟아지는 정보 속에서 사람들을 현혹시키는 그럴듯한 판매 상술도 지금보다 더욱 늘어날 것이다. 따라서 지금 필요한 것은 현재 법령 및 규정에 제정되어 있지 않은 새로운 PPE(Personal Protective Equipment, 개인보호장비) 등에 관한 법적 기준을 관련 법안의 시행령에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것이 필요하다. , 국민의 실제 삶에 실효성 있게 법안이 쓰이기 위해서는 신생 보호구의 성능과 안정성을 검증하는 업무를 수행할 독자적 기관도 필요하다.

가령 황사에 대한 대응책으로 마스크에 대한 기준을 이미 가지고 있었기에 코로나 사태가 발발한 후, 세계적인 마스크 대란 속에서도 선제적인 인증, 보급, 제품 세계화, 수출을 빠른 시일 안에 이룰 수 있었다. 다양한 사고에 대비해 공공장소에 비치할 수 있는 방검복과 같이 시민을 위한 개인 안전 보호복에 관한 법령과 보호복 및 보호구에 대한 검증과 관리를 시행하는 책임 기관 및 인력이 있다면 시민들은 보다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다. 이는 국가 안전 재난 대응에 이바지하는 방안으로 궁극적으로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 강 본부장은 강조한다.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되겠지만 법안은 우리 삶의 재해보다 앞서 있어야 한다. 더불어 현실적으로 정부의 선제적 주도가 어렵고 면밀한 대응에도 한계가 있는 만큼 방열복을 생산하는 대표 기업으로서 화재 대피용 방열복과 같은 제품 개발이나 관련 법령의 제·개정 연구, 관련 기관 설립 및 자문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용의도 있다. 동시에 자체적인 제품 개발도 이어간다. 국제안전보건박람회를 통해 선보인 방열판초 SK-25C 제품을 시작으로 다양한 대피용 보호복을 출시할 예정이다.

강 본부장의 꿈은 성광테크의 모든 제품이 세계적 인정을 받는 것이다.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안전을 지키기 위해 그는 무슨 일이든 할 준비가 되어 있다. 최고의 제품이라는 타이틀을 향한 근거 있는자신감으로 글로벌 보호복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고객 니즈 맞춤형 방열복 제조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성광테크의 미래에 그리고 모두가 안전한 대한민국에 기대와 응원을 보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07238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70길 15-1 RA542 (여의도동14-9, 극동 VIP빌딩 5층) 월간인물
  • 대표전화 : 02-2038-4470
  • 팩스 : 070-8260-0200
  • 청소년보호책임자 : 문채영
  • 회사명 : 월간인물(Monthly People)
  • 대표자 : 박성래
  • 제호 : 월간인물
  • 사업자등록번호 : 227-08-617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3717
  • 등록일 : 2015년 04월 30일
  • 발행일 : 2015년 04월 14일
  • 발행인 : 박성래
  • 편집인 : 박성래, 남윤실
  • 월간인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간인물. All rights reserved.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박성래 02-2038-4470 psr@monthlypeople.com
우수콘텐츠 우수콘텐츠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