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윤보현)는 세계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2015년에 이어 6월 22일부터 7월 22일까지 ‘제2회 청소년 생명사랑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
우리나라는 2003년 이후 12년간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로 OCED 평균의 2배 이상으로 가장 높으며 특히 전라남도의 10대 이하 청소년 자살률은 2.9%로 전국 평균(2.6%) 보다 높아 전라남도 청소년의 자살문제가 부각되고 있는 상황으로 이번 공모전은 ‘전라남도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이라는 주제로 자살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준비되었다.
전라남도 청소년 및 학부모, 청소년 유관기관 관계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참가신청서와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성인과 청소년 부분 각각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56개 작품이 선정되고 9월에 진행하는 ‘전라남도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 시 시상금 및 기프티콘을 수여할 예정이다.
윤보현 센터장은 “이번 공모전에 참신한 작품이 많이 출품되기를 기대하며 공모전을 통해 자살 예방에 대한 관심이 고취되고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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