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류호영, 이하 ‘인력개발원’)이 사회복지시설 안전관리 강화를 위하여,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지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사회복지시설 안전관리’ 신규 사이버교육과정을 2일(월)부터 운영한다.
감사원에서 발표한 ‘노인요양시설 등 화재 안전관리 실태’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전체 화재 발생 건수(217,237건) 대비 화재 취약자 거주시설의 화재 발생 건수(580건) 비율은 약 0.27%이지만, 해당 시설의 화재 발생 건수 대비 피해자 수 비율은 5.52%로 전체 화재 발생 건수 대비 피해자 수 비율 4.88%보다 높아 해당 시설이 화재 시 인명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인력개발원에서는 각 재난사태가 발생할 때 사회복지시설 관리자나 이용자들이 지켜야하는 임무나 역할, 조치사항을 규정하여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사회복지시설 안전관리 신규 사이버과정을 기획하였다.
본 사이버교육은 총 2개 과정으로, 사회복지시설의 ▲화재안전관리 ▲전기안전관리 ▲가스안전관리의 내용을 담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안전관리(화재예방, 전기, 가스관리편)’과 ▲시설물안전관리 ▲위생안전관리 ▲자연재난안전관리의 내용을 담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안전관리(시설물안전, 위생, 자연재난관리편)’로 구성되었다.
인력개발원 류호영 원장은 “이번 사이버교육과정을 통하여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및 관리책임자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안전 관리 체계 강화와 위기관리 역량 향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본 과정은 무료로 운영되며, 특히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지역자치단체 관리자들이 필수로 들을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행정자치부 지방공무원 교육훈련 운영지침에 따른 사회복지분야 교육훈련과정으로 인정되어 공무원들의 수강 확대가 기대된다.
인력개발원은 앞으로도 사회복지시설 안전관리 교육을 지속하여 국민안전을 위한 재난대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교육 신청 및 수강은 인력개발원 사이버교육센터 홈페이지(https://cyber.kohi.or.kr)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