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과 개발사업으로 쌓은 노하우와 전문성 토대로 탄소중립 시대 선도하는 기업
컨설팅과 개발사업으로 쌓은 노하우와 전문성 토대로 탄소중립 시대 선도하는 기업
  • 박소연 기자
  • 승인 2021.06.01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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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네트워크㈜ 류정령 대표
에코네트워크㈜ 류정령 대표 ⓒ박소연 기자
에코네트워크㈜ 류정령 대표 ⓒ박소연 기자

ESG, RE100, 탄소국경세 등 환경이슈가 연일 국제적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과 더불어 투자자와 소비자들의 환경에 대한 인식이 커지며 환경이라는 화두에 대한 기업들의 고민이 깊어졌다. 에너지전환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강점으로 내세운 에코네트워크는 그간 정부부처와 공공기관, 대기업 등의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환경컨설팅을 제공해왔다. 탄소중립 2050을 향해 나아가는 길의 든든한 조력자를 자처한 에코네트워크를 찾았다.

 

환경컨설팅과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 병행하며 차별화 꾀해

에코네트워크는 다년간의 연구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환경산업 발전에 필수적인 환경정책 관련 전문 컨설팅 분야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했다. 2007년 설립 이후 정부·공공기관과 대기업 등 300여 개의 고객사를 대상으로 탄소배출권 거래, 기후변화대응, 탄소감축 CDM 사업 등 500여 건의 프로젝트를 이끌어왔다. 나아가 태양광발전사업을 직접 개발, 운영, 관리하며 에너지 전환의 실현 가능성과 전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배출권 거래제 컨설팅과 통합환경관리, 해외사업 개발 및 태양광 발전 사업 등 환경과 에너지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현재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실행할 수 있는 환경컨설팅 업체는 극히 드물며, 탄소중립의 실행 구동인 에너지전환을 모두 이해하고 있다는 것이 에코네트워크의 최대 강점이다.

고객사들의 환경컨설팅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국내 대규모 식품회사와 탄소중립, ESG 경영전략을 포함한 지속가능경영체제 구축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어요.”

에코네트워크는 사업장 환경, 제품 환경뿐만 아니라 에너지전환까지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기에 고객사의 만족도가 높다. 재생에너지 발전단지를 직접 개발하고 10년 넘게 운영해온 경험은 에코네트워크가 고객에게 신뢰를 얻는 이유다. 류정령 대표는 에너지전환, 탄소중립, ESG 전략 등에 대해 보다 정밀하고 현실적인 접근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에코네트워크는 프로젝트 시행사로 사업을 주관했던 100MW급 영광광백태양광발전단지의 2020년 상반기 완공 이후부터 현재까지 유지관리업체로 현장을 담당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6200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인 연간 139000MWh의 전력을 생산한다.

폐염전 부지에 태양광발전단지를 조성해 자연훼손을 최소화했습니다. 공사자재의 95%를 국산자재로 적용했죠. 대다수 공정에서 지역공사업체를 적극 참여시킨 점, 전체 부지의 약 20%는 주민, 도민, 군민 태양광발전소로 할애한 점 등 지역상생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발전단지로써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이끄는 것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에코네트워크는 국제협력, 해외탄소배출권 사업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다. 지난해 UN산하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CTCN)가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추진한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키우는 기술이전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것이다. 또한, 베트남의 70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로부터 탄소배출권을 확보하는 등 해외 탄소배출권 사업개발에서도 유의미한 실적을 냈다. 최근에는 가상발전소(VPP) 사업자 등록을 마치고 에너지 신산업 분야 진출을 준비 중이다.

 

환경문제 해법 찾는 고민, 사업영역 확장으로 이어져

저는 환경경영, 기후변화 등 환경 전문 분야의 컨설턴트들이 모여 에코네트워크를 창립하던 당시부터 합류해 지금까지 함께 해왔으며, 제가 대표를 맡은 지는 4년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회사의 성장을 직원들과 공유하고, 다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력으로 삼는 회사를 만들고자 시작한 것이 계기였죠. 설립하던 때부터 컨설턴트들이 전문적인 영역을 갖고 있었기에 고객사의 신뢰를 기반으로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기업과 함께해온 15, 에코네트워크는 이익이 발생하면 직원들과 공유하는 시스템의 구축이 차후 성장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이를 중요하게 여겼다. 류정령 대표는 컨설팅업체의 약점 중 하나가 안정적인 캐시카우를 확보하기 어려운 점이라며, 보다 안정적인 경영구조를 갖추고자 고민한 끝에 사업발굴에 집중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컨설팅 부분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을 병행하게 된 것이다. 그는 환경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하며 궁극적인 해결방책이 에너지 전환에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이 장기 프로젝트인 만큼 안정적인 캐시카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과 함께 새로운 사업에 뛰어든 류 대표다. 이러한 도전은 사업의 선순환이라는 결과로 돌아왔다. 회사는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그 이익은 직원들에게 공유되며 직원들의 로열티를 높인다. 이는 컨설팅의 퀄리티 향상과 고객만족도의 상승으로 나타났다.

환경경영컨설팅은 환경과 기후문제와 관련한 여러 규제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전략을 수립하거나 수익을 창출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고민에 대한 답을 찾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규제 대응법이나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방법, 문제해결법 등을 제시하죠.”

환경 분야는 자연보호나 생태문제에서 나아가 공장의 수질·대기·폐기물 분야 등 넓은 스펙트럼을 가진다. 그중에서도 최근 전 세계적인 관심사로 떠오른 탄소중립, 온실가스, 지구온난화 분야가 에코네트워크의 전문 분야다. 이와 관련한 규제들과 기업의 자발적 변화, 글로벌 압력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는 것이다. 에코네트워크는 기후환경 경영부분에서 실제로 자문을 하는 경영컨설팅 파트와 직접적인 투자를 통해 개발사업을 수행하는 개발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류 대표는 이러한 사업을 병행하는 것은 에코네트워크가 유일하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탄소중립, 기후변화와 관련된 일을 하다보면 자연스레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일을 수행하게 됩니다. 10여 년간 사업과 컨설팅을 진행하고, 사업타당성 관련 조사를 수행하다 보니 어느새 재생에너지 사업자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사업 분야가 확대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온실가스 감축을 대표하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시작해야겠다고 결심이 선 것이죠.”

류 대표는 에코네트워크의 정체성은 IPP에 있다고 단언했다. 단순한 컨설팅 파트너를 넘어 발전소를 보유하고 운영하며 창출되는 수익을 재투자하는 기업을 만들어가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발전소 개발 및 매입을 지속하는 동시에 태양광과 해상풍력, 연료전지에 대한 투자도 진행할 계획이다.

 

개개인의 전문성 토대로 회사와 직원의 동반성장 이룰 것

컨설팅 파트와 개발 파트의 업무가 많이 분리되어 있지만 서로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기도 합니다. 요즘 기업들에게 가장 중요한 이슈가 ESGRE100인데, 올해 탄소중립이 중점 정책이 되면서 자문 의뢰가 이어지고 있죠.”

류정령 대표는 재생에너지로 만든 전기만 사용하자는 ‘RE100’은 실제 실행능력이 뒷받침될 때 진정한 의미를 갖는다고 힘주어 말했다. 투자자이자 발전사업자이기도 한 에코네트워크의 개발 파트는 자신들의 경험을 토대로 컨설팅 자문을 제공하며 에코네트워크의 경영컨설팅에 전문성과 차별성을 더한다. 류 대표는 고객사가 탄소중립에 대한 현안으로 컨설팅 파트 쪽에 문의해오면, 다시 개발 파트에서 협업하며 컨설팅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유기적으로 연결된 컨설팅 파트와 개발 파트가 궁극적으로는 이어져 있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 그는 두 분야의 사업이 서로 이질감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에코네트워크는 회사 이전에 개인의 전문성, 개인의 프로페셔널한 부분이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회사의 성장도 중요하지만, 개인의 성장에 초점을 맞추죠. 회사 구성원들이 각각 독립개체로서 네트워킹이 되어 있는 회사라 할 수 있습니다.”

직원들과의 동반성장에 대한 의지도 확고했다. 회사가 직원들에게 약속한 부분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며, 동종 업계 최고 수준의 대우 및 환경에서 기업을 이끌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직원들에게도 최고의 자부심을 가지고 회사에 다닐 수 있도록 할 것이라 약속한 그다. 이러한 노력은 낮은 이직률로 입증된다. 이는 류 대표의 자부심이기도 하다. 그는 잘 성장해서 인력을 배출하는 것도 기업의 자랑이자 보람이지만, 인재들과 오래도록 인연을 맺고 함께 성장하는 데서 뿌듯함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컨설팅은 기계가 아닌 사람이 하는 일입니다.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인력을 확보하는 게 우선이죠. 어떻게 하면 좋은 인재들과 오래도록 함께 할 수 있을까 매일 고민하고 있습니다.”

 

에코네트워크㈜ 류정령 대표 ⓒ박소연 기자
에코네트워크㈜ 류정령 대표 ⓒ박소연 기자

에너지 발전 사업부터 컨설팅까지, 선순환 구조 구축한 에코네트워크

코로나19로 인해 에코네트워크는 해외사업에 차질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현지파악이 필수이지만 해외에 나갈 수 없는 환경에 모두 중단된 것이다. 반면 컨설팅은 획기적인 방법으로 진행되고 있다. 현지 자문사와의 밀도 있는 비대면 커뮤니케이션으로 한계를 극복하고 있는 것이다. 류정령 대표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개도국에 대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집중한다는 계획을 전했다.

급격한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기업의 비전과 정의에 대한 고민도 깊었다. 류 대표는 10년 뒤 에코네트워크의 모습을 떠올릴 때 컨설팅 파트에서는 환경경영컨설팅 전문기업을 넘어 글로벌 펌 수준으로 끌어올리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개발 부분은 IPP 발전사업자,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로서 수익을 창출하고, 이를 재생에너지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로 성장해나갈 전망이다. 류 대표는 의미 있는 재생에너지 발전소를 보유·운용하는 동시에 최적의 효율을 내는 발전소들을 확보한 회사라는 청사진을 그렸다.

환경정책에도 유행이 있습니다. 지속가능경영에 이어 국내에서 배출권 거래제가 본격적으로 언급되며 탄소배출권이 화두에 올랐죠. 이제 글로벌 추세는 ESG 경영이나 RE100 등 탄소중립을 향하고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강력한 규제와 압력으로 기업들의 체질개선을 요구하고 있어요.”

끝으로 류 대표는 환경문제는 국경이 없음을 강조했다. 국내법과 별개로 수출 시 국경세 등의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까닭이다. 이는 기업들이 국경을 넘어 전 세계적인 흐름을 따르도록 하는 보이지 않는 압력이 되고 있다. 이에 국제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는 요즘이다. 류 대표는 글로벌 이니셔티브에 관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특히 기후 부분에서는 배출권 거래제와 관련한 규제가 커지는 만큼 정책 마련과 집행에 있어 기업과의 협업이 필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변화하는 기업 환경과 함께 환경컨설팅 업계에도 새로움 이 이는 가운데 컨설팅과 개발 모두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쌓아가는 에코네트워크의 성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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