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뉴시니어라이프(대표 구하주)가 단체설립 10주년을 축하하는 패션쇼 공연을 5월 23일(화) 오후4시 테헤란로 섬유센터 3층 이벤트홀에서 갖는다.
이날 공연에는 50~91세 남녀모델 60명이 출연해 패션, 음악, 댄스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된 페스티벌 패션쇼를 80분간 펼친다.
뉴시니어라이프는 2007년 시니어패션쇼 프로그램을 창안해 비영리민간단체로 활동을 시작했다. 10년간 시니어모델교실에서 50세 이상 남녀 1,800명에게 모델교육을 했고 국내와 독일, 네덜란드, 중국, 일본에서 145차례 패션쇼를 공연하여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알려진 사회적기업이다.
특히 금년 7월 23~27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제21차 IAGG(세계노년학·노인의학회) 세계대회 개막공연으로 초대받아 7월 말에는 35명의 공연팀이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10주년 행사는 성공적 IAGG공연을 다짐하는 출범식의 의미도 겸하고 있다.
IAGG 공연에서는 모던패션쇼와 궁중의상쇼를 함께 무대에 올려 대한민국 시니어의 역동성과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91개국 노년학 전문가 6천 명에게 보여줄 예정이다. 또 샌프란시스코와 LA에서 우리교민을 위한 현지공연도 두 차례 갖는다.
IAGG 세계대회는 4년마다 대륙을 순회하며 열리는 올림픽 같은 행사로서 전 세계 노년학 전문가, 학자, 언론인들이 모여 연구성과와 정책제언을 공유하는 최고권위의 학술대회이다.
뉴시니어라이프는 IAGG가 시니어패션쇼 공연을 초청한 것은 이 프로그램이 가진 독창성과 시니어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보편적 가치를 인정해 세계에 소개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