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물] 광명시 하안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9일 ‘우리집, 클린하우스!’ 2차 사업으로 주거 취약계층 22가구를 대상으로 정리 정돈에 대한 이해를 돕는 교육을 시작했다.
‘우리집, 클린하우스!’는 정신건강 문제 등으로 일상생활 유지 및 관리 능력이 부족하여 주거환경 위기에 처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특성화 사업으로 지난 9월 1차 사업으로 전문업체의 방역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이번 2차 사업은 주거 취약계층 교육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을 만들 수 있는 관리 능력을 키우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생활 속 공간을 이해함으로써 공간 활용 능력을 키우고 정리 정돈 기술을 익혀 실생활에 접목할 수 있도록 쓰레기봉투 접기, 양말 정리 등을 직접 해본다.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 한 분은 “집 정리를 하고 싶어도 어떻게 시작할지 막막했는데 실제 생활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정리 정돈 방법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인선 하안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서 정리 정돈을 어려워하는 분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을 만드는 법을 알아 가셨으면 좋겠다”며 “ 앞으로도 우리 동 특성에 맞는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숙 하안3동장은 “주거 추약계층을 위한 지역 특성화 사업을 추진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하다며, 동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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