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나들이·문화 생활 지원 프로그램 운영
[월간인물] 고양시문촌9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7월부터 1인 남성가구 지원 사업으로 ‘우리들의 건배사(건강한 생활을 배우고 나를 사랑하자)’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들의 건배사’는 한국마사회 일산지사가 후원하고 한살림 고양파주지부와 고양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의 협조하에 진행되고 있다.
프로그램에는 음주 문제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1인 가구 남성 5명이 참여하고 있다. 복지관은 생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자들의 절주 습관, 살림 기술 향상, 사회적 관계 형성, 여가 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프로그램 내용은 구체적으로 ▲고양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진행하는 알코올 사용 장애 교육 ▲오란다, 유부초밥 만들기 등 요리 교실 ▲만든 음식 이웃과 나누기 ▲영화 관람 등 나들이 행사 등이다.
복지관 관계자는 “알코올로 인해 이웃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던 참여자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고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큰 보람”이라고 전했다.
고양시문촌9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1인 가구의 어려움을 살피고 개별 욕구에 맞는 사회복지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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