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물] 의정부시는 10월 14일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하나 되는 ‘제17회 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를 장애인종합복지관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등으로 중단된 지 5년 만에 재개된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뛰는 마라톤 대회다.
레이싱휠체어부를 비롯해 9개 부문으로 구성, 전국에서 8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단순한 체육행사에 그치지 않고 각종 이벤트 부스를 마련해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됐다.
이날 개회식에 참석한 김동근 시장과 내빈들은 어울림부 비장애인 선수로 출전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희망의 메세지를 전달하며 장애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동근 시장은 “단풍이 아름답게 물든 가을날 의정부시에 방문해 주신 참가자 분들을 환영한다”며, “이번 대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어울려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월간인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