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물] 부산 사상구는 부산시 최초로 관내 버스정류장에 위기상황에서 신고위치를 정확히 알 수 있도록 QR코드가 들어간 사물주소판을 설치했다.
사물주소는 주소체계 고도화 계획에 따라 건물이 아닌 사물에 도로명주소를 적용한 것이다. 사상구는 사물주소가 부여된 버스정류장 461곳 중 100곳에 사물주소판을 우선 설치했으며 향후 예산을 확보해 단계적으로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밤에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사물주소판을 야광형으로 제작했다.
조병길 구청장은 “사물주소판에 삽입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112와 119에 정확한 현재 위치가 포함된 응급신고가 가능하다”며“이를 통해 범죄예방 효과와 주소 사용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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