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물] 사천시 향촌동 주민자치회는 올해도 행복한 마음으로 사랑의 맛을 담아낸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누기’ 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활동은 개인 소유농지 1,200여㎡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재배한 농작물을 판매한 수익금을 기부하거나 농작물을 기부하는 봉사활동이다.
향촌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지난 14일 ‘향촌동 행복텃밭 배추 모종심기’ 활동을 진행해 배추 모종 1,100포기와 무 씨앗을 파종했다. 이 배추와 무는 김장 김치로 업그레이드돼 연말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는 등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사용된다.
이보다 앞선 지난 10일에는 올해 상반기 단호박 350kg 모종 심기와 수확을 진행한 후 장마 기간내 방치됐던 행복텃밭에서 잡풀제거, 토양 살균제 살포, 로터리 작업 등을 통해 경작이 가능하도록 사전 정비를 했다.
또한, 지난 18일에는 파종 후 배추와 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행복텃밭에 제초제, 영양제 살포를 진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를 하고 있다.
정영춘 회장은 “연말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텃밭 정비와 모종 심기 활동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풍성하게 수확해 많은 이웃에게 나누도록 하겠다. 올해도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는 주민자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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