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광복절 연휴에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청사 운동장과 강당, 회의실이 광복70년 관련행사를 하는 민간단체에 무료로 개방된다.
행정자치부는 6일 광복70년 기념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라 경축 분위기 진작과 주민 불편 최소화 방안 마련을 위해 관련 부처 및 시·도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이에 따라 각 시·도는 자체 홈페이지·지역 언론·각종 홍보물 및 이·통장 등을 활용, 임시 공휴일 실시를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자체장이 주재하는 지역 상공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지역 산업계의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또 민간단체의 광복70년 관련행사 개최 지원을 위해 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의 운동장·강당·회의실 등 청사 시설을 무료로 개방한다.
지자체 민원실 등에는 필수인원이 근무해 방문민원을 접수·처리할 방침이다.
연휴에 앞서 12일 오전 11시에는 광복70년을 축하하기 위한 ‘전국 동시 태극기 달기운동’ 캠페인이 열린다.
정재근 행자부 차관은 “광복 70주년을 계기로 국민들의 사기를 높이고, 소비심리를 회복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의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중앙과 지방이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월간인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