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카로, ‘2025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서 산자부 장관표창 수상
- 국제 품질경영시스템 ‘ISO 9001’ 인증 획득 및 연구개발 조직 고도화 - 자동차 사이버보안 업무 리소스 1/10로 절감… 디지털전환 솔루션 ‘CSMS 포털’로 운영 혁신 공로 인정
차량 통합보안 플랫폼 기업 페스카로(FESCARO)가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주최하는 <2025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GSMA, Global Standard Management Awards)에서 혁신유공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은 경영전략과 미래가치,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객관적 수준을 측정하여 글로벌 시장에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시상하는 제도다. 이 중 가장 뛰어난 공적을 보인 수상사에게는 장관표창이 주어진다.
페스카로는 자동차 사이버보안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과정을 프로세스로 관리하고, 상호 연관성을 고려한 시스템을 운영하며 성과 측정 및 개선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해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품질경영시스템(QMS, Quality Management System) ISO 9001 인증을 획득해 국제적인 수준의 품질경영 능력 및 체계를 공인받았다. 또한 기술전문리더들로 구성된 ‘시스템 아키텍처 개발실’을 신설해, 고객 요구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프로젝트 전 단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높은 기술 품질을 구현하고 있다.
페스카로가 자체 개발한 자동차 사이버보안을 위한 디지털전환(DX) 솔루션 ‘CSMS 포털(Portal)’ 역시 주목받고 있다. 이는 자동차 산업의 거대한 밸류체인과 평균 15년에 달하는 차량 수명주기로 인해 데이터가 파편화되고 관리 복잡성이 증가하는 문제를 해결한다. 사이버보안 업무를 통합 및 표준화하고 엔드투엔드 자동화를 지원함으로써 운영관리 리소스를 1/10 수준으로 절감해 다양한 국가별 규제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홍석민 페스카로 대표이사는 “자동차 사이버보안의 가장 큰 도전과제는 복잡한 공급망에 걸친 유기적인 협업 체계 구축”이라며, “CSMS 포털은 디지털 전환(DX) 기반 운영 혁신을 실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다음 단계로, AI 기술을 접목해 인공지능 전환(AX)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페스카로는 부품 단위의 보안솔루션 공급을 넘어 차량 전체 시스템과 라이프사이클을 아우르는 ‘차량 통합 보안플랫폼’을 제공한다. 글로벌 차량 제작사의 사이버보안 전략 및 관리체계를 구축해 왔으며, 2023년에는 고객사가 국제 4대 인증(CSMS, SUMS, VTA, ISO/SAE 21434)을 획득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국내 유일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특히 자체 개발한 보안솔루션은 국내외 차량제작사에 양산되며 신뢰성을 입증했을 뿐 아니라, 60여 종의 반도체 호환성 확보 및 200여 개 제어기 양산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기술 검증을 마쳤다. 오는 12월 10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으며, 상장 이후 중국·일본·인도 등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여 스케일업을 가속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