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 개최

학교 간 공정하면서도 특색 살린 보조금 지원 심의·의결

2023-10-19     문채영 기자

[월간인물] 양산시가 지난 18일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2024년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사업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관내 71개 초·중·고 및 양산교육지원청에서 신청한 200개 사업을 대상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총사업비 51억원 규모의 2024년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안을 심의·의결했다.

2024년 교육경비 보조사업은 ▲기초환경개선분야 ▲학업증진개발분야 ▲특성화프로그램 지원 ▲원어민보조교사 학교배치 지원 ▲진로교육지원센터 지원 ▲행복교육지구조성 ▲신설학교 도서구입비 지원 ▲교기육성 지원 ▲학교체육 육성지원 사업 등이며, 학교 간 공정하면서도 특색을 살린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기초환경개선사업의 경우 학생들의 안전과 밀접한 사업, 학교 내 유휴·노후 공간을 학생을 위한 창의적이고 의미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공간 혁신사업을 우선으로 안전성과 시급성을 꼼꼼히 따져 학교 현장에 꼭 필요한 사업을 지원한다.

양산시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 위원장인 이정곤 부시장은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미래 인재들이 양질의 교육환경에서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교육분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생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키워나갈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청 및 각급학교도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양산시는 교육경비 보조사업 외에도 증산중학교 및 (가칭)석금산중학교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을 경남도교육청과 함께 추진 중이며,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구입비 지원, 고등학교 무상교육비 지원, 대학교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친환경 급식 지원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으로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