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학교급식 관계자 소통의 시간 가져

영양교사‧영양사 간담회 통해 학교급식 네트워크 강화

2023-09-21     문채영 기자

[월간인물] 완주군이 학생들에게 지속가능한 다양한 건강먹거리 제공 방안 마련을 위해 학교급식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완주군은 21일 W푸드 테라피센터에서 완주군 소재 초‧중‧고 학교의 영양(교)사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공공급식지원센터, 완주교육지원청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학교급식 제공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전라북도 통합먹거리지원센터 운영방향(나영삼 센터장) ▲지역 푸드플랜의 필요성과 학교급식 협력방안 모색 ▲로컬푸드를 활용한 밀키트 만들기체험 등 참여주체간 정보 및 애로사항 등을 교류하는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최등원 완주공공급식지원센터장은 “학교급식은 다양한 관계자가 협력해야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좋은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다. 앞으로 완주공공급식지원센터는 오늘 영양(교)사 선생님들의 소중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하여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미경 경제식품과장은 “갈수록 먹거리의 중요성이 커지는 시기에 아이들의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영양(교)사 선생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지역산가공품 및 친환경농산물 확대를 통해 학교급식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2015년 3월 완주교육지원청과 ‘학교급식 업무 협약’ 후, 완주공공급식지원센터를 통해 관내 1만여 명의 학생들에게 지역산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