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장 벤처기업의 복수의결권 도입, 실리콘밸리식 투자 도입 등 제도개선을 위해 현장 의견 청취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권칠승 장관은 3월 16일(화) 서울 용산 소재의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더불어민주당 규제혁신추진단과 함께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규제혁신추진단 현장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도 지난해 벤처투자는 역대 최대인 4조 3,000억원이 이루어졌으며, 벤처기업의 고용도 5만 3,000여명 증가하는 등 제2 벤처붐이 일고있다.
중기부는 제2 벤처붐의 확산을 위해 비상장 벤처기업의 복수의결권 도입, 실리콘밸리식 투융자 복합금융 도입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현장 정책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 규제혁신추진단,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등 업계 대표, 관련분야 전문가가 참석해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에 대해서 논의할 계획이다.
중기부가 추진하고 있는 복수의결권 도입에 대해 업계 의견을 청취하고, 실리콘밸리식 투자,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엔젤투자 등 벤처창업 제도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중기부 강성천 차관은 “제2 벤처붐이 지속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는 규제혁신과 제도개선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현장의 의견과 제도개선 제안들을 검토해 향후 정책 수립 시 반영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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