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방문한 안철수…“비정규직 줄이고 중소기업 임금 높이겠다”
한국노총 방문한 안철수…“비정규직 줄이고 중소기업 임금 높이겠다”
  • 안수정
  • 승인 2017.04.19 15: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을 방문해 비정규직을 대폭 줄이고, 중소기업 임금을 높여 청년들의 일자리를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9일 안 후보는 한국노총을 방문해 "대통령이 되면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 등 노동계 지도자분들, 그리고 기업인들과 머리를 맞대고 진지하고 깊이 있는 토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적 목표 중심의 일자리 정책보다 일자리의 질을 개선하고, 공정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전환하겠다는 게 안 후보의 계획이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을 찾아 노동 현안에 대한 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그는 "박근혜 정부 하에서 추진된 잘못된 정책, 실패한 정책을 반드시 바로잡겠다"며 "비정규직을 대폭 줄이고, 중소기업의 임금을 높여 청년이 가고 싶어하는 좋은 일자리로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또 최저임금에 대해서도 "최저임금이 낮아 많은 젊은이들이 고통을 받는다"며 "최저임금보다 못 받거나 최저임금이 안 지켜지는 것이 굉장히 큰 문제"라고 했다.

이어 "300만명 정도가 최저임금법이 있음에도 그 이하로 받고 있다. 그 부분은 반드시 꼭 법을 지키게 하겠다는 게 저희의 정말 중요한 의지"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07238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70길 15-1 RA542 (여의도동14-9, 극동 VIP빌딩 5층) 월간인물
  • 대표전화 : 02-2038-4470
  • 팩스 : 070-8260-0200
  • 청소년보호책임자 : 문채영
  • 회사명 : 월간인물(Monthly People)
  • 대표자 : 박성래
  • 제호 : 월간인물
  • 사업자등록번호 : 227-08-617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3717
  • 등록일 : 2015년 04월 30일
  • 발행일 : 2015년 04월 14일
  • 발행인 : 박성래
  • 편집인 : 박성래, 남윤실
  • 월간인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간인물. All rights reserved.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박성래 02-2038-4470 psr@monthlypeople.com
우수콘텐츠 우수콘텐츠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