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별종합건설㈜ 이종목 대표 - ‘싱크 빅(Think big)’으로 키운 꿈, 큰별이 되어 빛나다
큰별종합건설㈜ 이종목 대표 - ‘싱크 빅(Think big)’으로 키운 꿈, 큰별이 되어 빛나다
  • 최선영
  • 승인 2017.01.0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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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들여 쌓은 탑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이 오래된 속담은 큰별종합건설㈜ 이종목 대표가 쌓아온 회사에도, 그 회사가 만들어온 결과물에도 고스란히 적용된다. 그가 공들여 세상에 내놓은 건물들은 시간이 흐른 후에 더욱 진가를 발했고, 그의 진정성은 사업파트너들과 고객을 감동시키며 큰별종합건설㈜을 한 층 한 층 높은 탑으로 쌓아가고 있다. 세상을 밝히는 ‘큰 별’이 되겠다는 그의 큰 꿈을 들여다보았다.

 

Think big, Heart big, Dream big

큰별종합건설㈜의 시작은 ‘성공하겠다’는 일념이었다. 10대 후반 아는 이 하나 없는 서울에서 객지생활을 했다는 이종목 대표는 ‘안 해본 일 없이’ 다 해봤다며 담담히 당시를 떠올렸다. 몇 날 며칠을 잠 한 숨 못자기도 하고, 6년 간 일을 하고서도 월급 한 푼 못 받고 쫓겨나기도 한 시절이었다. 그는 그렇게 6년은 그저 먹고 자는데 만족해야 했었다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경영에 눈뜰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직원의 월급을 지급하지 못하는 대표를 원망하기보다 그의 사정을 헤아리며 반면교사로 삼아온 그다.

언젠가 사업을 일으켜 성공하겠다는 그의 의지는 직원이기보다 사업가 입장에서 상황을 바라보게 했고, 자연히 자신이 처한 상황에 대한 시각 역시 달랐다. 이후 그는 영세 업체나 소기업에 몸담고 일했으나 그 회사들도 줄줄이 부도를 맞이하는 것을 목격해야 했다. 이 대표는 10년이 넘는 세월을 부도를 맞거나 월급을 받지 못하는 일이 이어지다보니 세상에 대한 분노가 생기더라고 털어놓았다. 가지지 못한 데에 대한 원망이자 자신의 신세에 대한 한탄이었다. 하지만 그는 이내 일어섰다. 세상을 보는 시야가 좁아지고 그것이 세상과 사람, 부모에 대한 원망으로 이어지자 스스로가 괴로웠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지금도 ‘싱크 빅(Think big)’을 늘 이야기한다. 생각을 키우면 같은 상황도 달리 보이고, 그 안에서도 길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요즘 청년들의 80% 가량이 자신이 흙수저라며 자신의 꿈이나 장래희망을 포기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을 때마다 가슴이 아픕니다. 흙은 무한한 생명이자 가능성입니다. 누구든 생각을 키운다면 큰 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싱크 빅(Think big)과 하트 빅(Heart big), 드림 빅(Dream big) 세 가지를 실천한다면 어떠한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더라도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맨손으로 시작한 창업, 신뢰로 우뚝

1991년 이종목 대표는 큰별종합건설㈜의 전신인 대한주택건설을 설립했다. 32살의 이른 나이였다. 성공이라는 두 글자를 목표로 창업에 도전한 청년에게 현실은 녹록치 않았다. 꿈과 실력에는 자신 있었지만 당장 아무런 이력도 없는 작은 회사로 찾아오는 인재들이 없었다. 그는 어렵게 사업을 꾸렸지만 5년 만에 엄청난 부도를 맞았다고 회상했다. 다시 한 번 좌절이 그를 찾아온 것이다. 그는 모든 재산을 정리해 연쇄부도를 막으며 그 손해가 협력업체에 미치지 않게 하는데 집중했다. 재기를 꿈꿀 무렵 사상 최악의 IMF 외환위기가 발생했다. 그는 처음 부도를 맞았을 때 어음만 아니면 안전하다고 생각했지만 IMF 사태로 환율이 올라가니 원자재가 급격히 상승했고, 그렇다고 해서 발주처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다면 회사의 신용에 직격타를 맞는 진퇴양난의 큰 어려움을 겪은 상황이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당시 많은 사람들이 건설업은 끝났다고 입을 모아 이야기하곤 했다. 그 역시 다시 빈손이 되고 말았다. 업계의 동료들 역시 다른 직업으로 전환하던 때였다. 하지만 그는 달랐다. 그가 사회를 바라보며 쌓아온 ‘싱크 빅’이라는 신념이 빛을 발한 것이다. 그는 아무리 어려운 시기와 업종이라도 견디다보면 분명 또 한 번의 기회가 찾아오리라 확신했다. 그리고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데 성공했다. 의뢰가 뚝 끊긴 절벽 같은 시간 동안 자신의 약점인 인테리어 연구를 시작한 것이다. 그는 당시 이른 아침부터 집집마다 곰팡이가 생긴 실리콘을 무료로 교체해주겠다는 명함을 돌리며 다시 한 번 바닥에서부터 시작하기로 마음먹었다. 가정의 골칫거리인 오래된 실리콘을 무료로 교체해주겠다는 그의 제안에 많은 이들이 그를 찾기 시작했다. 이 대표는 오래된 화장실의 곰팡이를 깨끗이 제거하고 실리콘을 교체해주면 얼마씩 손에 쥐여 주는 이들도 있었지만, 절대로 대가를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무료로 해주겠다고 약속한 거니 지키겠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그의 신념이 통한 듯 그가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했던 고객들은 싱크대나 화장실을 수리해야 할 때나 누군가 이사하면 이 대표를 소개했다. 그는 모두 어려운 시기를 버티던 IMF 당시 큰돈은 못 벌었지만, 호황을 누릴 정도로 찾는 이들이 많았다고 귀띔했다. 그가 인테리어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그렇게 3년여가 지났을 때 다시 그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IMF가 끝나면서 전세값이 폭등한 것이다. 당장 건설을 시작해야 했지만 그에게는 3천만 원의 자본금이 있을 뿐이었다. 기초자금으로는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기에 그는 여전히 막막했다. 하지만 이 대표가 버텨온 시간들은 그에게 천재일우의 기회를 줬다. 연쇄부도를 내지 않고 대금을 지급한 이 대표에게 거래처들이 선뜻 도움의 손길을 내민 것이다. 철근과 래미콘 등 큰 자본금이 필요한 자재를 외상으로 주겠다며 분양 후 대금을 지급해도 좋다는 제안 덕분에 대한주택건설은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

“대한주택건설이 부도를 맞았을 당시 모든 사람들이 저 역시 잠적할 것이라 예측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모든 재산을 정리해 자신들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자 자신이 재기한다면 저에게도 도움을 주겠다고 마음먹었다며 기꺼이 손을 내민 분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큰별종합건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큰별종합건축㈜ 사옥 조감도: 2017년 입주예정인 큰별종합건설㈜ 사옥은 지하 3층에서 지상 13층인 총 16층 건물로 사옥이전을 통해 큰별종합건설㈜은 미래 건설부문 초강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다.

기본에 충실한 집으로 사랑받다

IMF 당시 묵묵히 쌓아올린 인테리어 노하우를 접목시켜 지은 빌라는 그야말로 ‘대박’을 터뜨렸다. 인테리어의 중요성을 깨달은 이종목 대표는 인테리어 담당직원을 영입하며 ‘화이트 하우스’라는 독창적인 디자인을 선보이기도 했다. 화이트 하우스는 전에 없던 디자인으로 지역 주민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그는 반대를 무릅쓰고 내놓은 화이트 하우스 컨셉이 큰별종합건설㈜ 성장의 큰 발판이 되었다고 귀띔했다. 이러한 성공에는 기초에 충실하며 쌓아올린 그의 건설 철학이 뒷받침 되었다.

“공법상 내부단열 없이 외부단열로도 충분하지만 그 경우 단열재가 이어지는 부분에 대한 정밀시공이 어려워 단열 누수가 생기게 됩니다. 저희가 지은 빌라는 내부단열로 이중단열을 해놓았습니다. 저희 입장에서는 비용이 두 배로 발생하지만 소비자들은 잘 모르고 넘어가는 부분이죠. 이중단열의 힘은 다른 집에 비해 난방비가 반절밖에 안 나오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나타납니다. 그렇게 하나둘 입소문이 나서 불황 속에서도 분양을 잘 마치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품질과 신뢰를 최우선에 두고 철저히 기초를 다진 집을 내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랫동안 살아도 지루하지 않은 단순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은 큰별종합건설㈜이 선보여온 집들의 특징 중 하나다.

큰별종합건설㈜은 집은 물론 건설현장에서도 철저히 기본에 충실한 기업이다. 건설 공사 중 안전사고율이 가장 높은 낙하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고층건물 건설현장에 시스템비계를 설치하도록 지시하고 있는 기준보다 더 낮은 저층의 모든 건설현장에도 시스템비계를 설치하며 작업자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스타 비전 1000’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매출액 1,000억, 무사고 1,000개월, 건설현장 1,000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성장에 대한 자신감과 안전에 대한 철학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그는 모든 직원들에게 협력업체들로부터 단돈 1원도 받지 말라고 당부하고 있다. 만약 선물 하나라도 받는 게 발각된다면 직원을 엄벌하는 것은 물론 그 협력업체와는 무조건 거래를 끊겠다는 원칙을 세운 그다. 서로 편안하게 업무에 집중하며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진정한 ‘협력업체’로 나아가기 위한 이 대표의 노력이다. 그 역시 지시하거나 군림하는 리더가 아닌 직접 발로 뛰며 섬김의 리더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었다.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는 삶을 살고자 한다며, 이러한 다짐을 지키며 변함없이 살고자 한다는 그의 목소리에 힘이 실렸다.

“큰별종합건설㈜이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직원과 협력업체 모두에게 본을 보이며 존경받는 기업가가 되어야 한다고 확신합니다. 정직한 품질과 실력을 바탕으로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든다면 기업은 성장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죠.”

큰별종합건설㈜이라는 이름에는 큰 꿈, 큰 인재, 큰 기업이라는 세 가지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무한한 가능성을 실현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큰 인재를 등용해 미래 건설부문의 초강기업으로 나아가겠다는 것이다. 큰별종합건설㈜은 이름 그대로 26년간 내실경영과 상생경영을 실천해왔다.

큰별종합건설㈜은 건설 공사 중 안전사고율이 가장 높은 낙하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고층건물 건설현장에 시스템비계를 설치하도록 지시하고 있는 기준을 더 낮은 저층의 모든 건설현장에도 시스템비계를 설치하며 작업자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있다.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

큰별종합건설㈜은 지역 환경 개선과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안산시의회로부터 표창장을 수상했다. 이종목 대표는 지난 2008년 안산시 어린이 도서관 리모델링을 후원하고, 아프리카에 모기장과 쓰레기 수거용 수레 200개를 지원하는 등 지역 환경 개선에 이바지해왔다. 그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실천해온 그의 선행이 이제야 주목을 받은 것이다. 그는 오산시 발전과 낙후지역 개선을 위해 꾸준한 지원을 약속하며 오산시와 ‘착한날개오산’ 협약을 맺기도 했다. 버는 만큼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일념으로 매년 5% 이상 기부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눔을 실천해온 이 대표다.

큰별종합건설㈜은 오산시 발전과 낙후지역 개선을 위해 꾸준한 지원을 약속하며 오산시와 ‘착한날개오산’ 협약을 맺었다.

 

“사회가 점점 극한 대립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또한 상대를 배려하고 양보하는 것 없이 점점 각박한 사회가 되고 있죠. 작은 정성이나마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이 대표는 지난 26년간 그저 최선을 다해왔다고 말한다. 품질과 신뢰라는 기본에 몰두해온 그다. 큰별종합건설㈜은 지난해 대규모 건설이 가능한 종합건설회사로 다시 한 번 발돋움했다. 그는 회사가 성장하며 실력 있는 인재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게 큰 기쁨이라 말한다. 탄탄한 품질과 신뢰에 인재라는 날개를 단 큰별종합건설㈜은 놀라운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연 15% 성장으로도 엄청난 성장률이라 일컫는 시대 속에서 500% 이상의 폭발적 성장을 이루고 있다. 이 대표는 3년 내에 대한민국에 이름을 알릴 수 있는 큰 별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만의 기본을 지키며 꾸준히 걸어온 그가 있기에 큰별종합건설㈜에 미래는 더욱 기대를 모은다. 양보와 배려가 있는 기업, 사회에서 존경받는 기업, 고객에 만족을 주는 기업이 되겠다는 큰별종합건설㈜은 대한민국을 감동시키는 기업으로 우뚝 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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