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톰 노성철 작가 - 가족의 소중한 순간 담아내는 돌 스냅 전문 1인 작가
스튜디오톰 노성철 작가 - 가족의 소중한 순간 담아내는 돌 스냅 전문 1인 작가
  • 최선영
  • 승인 2017.01.03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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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대신하는 사진이 있다. 아이와 함께한 첫해를 기념하며 남긴 소중한 한 장의 사진은 훗날 아이가 두고두고 바라볼 한 장의 추억이 될 것이다. 천편일률적인 사진을 떠나 자연스런 모습을 선물하고 싶은 부모의 마음은 돌스냅 전문 1인 작가라는 새로운 직업을 창출했다. 1세대 돌 스냅 전문 1인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노성철 작가를 만났다.

 

10년차의 노련한 돌 스냅 전문 1인 작가

스튜디오톰을 이끌고 있는 노성철 작가는 10년째 돌 스냅 사진을 고집해온 노련한 작가다. 한 시간 남짓의 제한된 시간 속에서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야 하는 돌 스냅은 그만큼 작가의 역량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자연스러운 결과물을 얻기 위해서는 결코 무리하게 촬영을 진행해서도 안 되고, 변수마저 많은 돌 스냅 촬영이다. 노 작가에게 노하우를 묻자 아이의 성향을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를 통해 아이의 성향을 파악한 후 잘 웃는 아이라면 아이의 표정과 가족들의 모습을 중점적으로 담아내고, 잘 웃지 않는 아이라면 분위기를 살리는데 집중한다. 돌 스냅 촬영에 정해진 원칙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10년이라는 경험이 그에게 가져다준 노하우인 셈이다. 다양한 노하우보다 앞서는 것은 아이와 가족들에게 평생 한 번 뿐인 소중한 사진이라는 의식이다. 그는 최상의 사진을 선물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며 계속해서 공부하는 작가다.

새로운 가족이 맞이한 가장 중요한 순간이기에 노 작가 역시 그 순간에 충실히 임하고 있다. 스냅만으로는 아쉬워할 가족들을 위해 돌잔치 시작 1시간 전부터 단장을 끝낸 아이의 부모님과 함께 연출 사진을 촬영하며 가족사진을 선물하기도 하고, 잔치에 초대받은 손님들과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나 돌잔치가 진행되는 모습, 마지막 기념사진촬영까지 최대한 다양한 순간을 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울·경기권에서 활동하고 있는 노 작가의 주 촬영지는 강남권 및 호텔로 유명인이나 법조계, 의사 등이 그의 주 고객층이다. 보다 프라이빗한 공간 속에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원하는 고객의 요구에 맞춰 스튜디오톰은 다양한 제휴를 통해 보다 질 좋은 사진을 선사하고 있다. 최근에는 유명백화점 본점 마케팅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명 브랜드의 옷과 악세사리, 소품을 대여할 수 있어 소비자의 부담을 줄인 것이다. 지난 2012년에는 글로벌 패밀리 서비스 기업과 제휴를 맺기도 했다.

이러한 정성이 전해지듯 그의 사진들은 높은 만족도를 얻으며 입소문이 났다. 돌 스냅에 집중해온 그지만 고객들과의 인연으로 둘째, 셋째 돌 스냅 촬영은 물론 다양한 행사 촬영에 초청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공휴일이나 주말에 행사가 많은 돌잔치인지라 서둘러 예약하지 않으면 노 작가의 돌 스냅사진을 만날 수 없다. 돌스냅 뿐만 아니라 스튜디오톰은 학교나 유치원, 기업행사, 연주회 등 다양한 행사를 담아내는 출장전문 스튜디오로 성장하고 있다. 행사 촬영이 인연이 되어 여러 영어유치원 졸업사진과 예일초등학교 졸업사진, 삼성서울병원 최고고위자과정 촬영을 전담하기도 했다. 그는 관공서나 학교 브로슈어 촬영 등에도 참여하는 등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자연스럽고 따뜻한 ‘좋은’ 사진을 선물하다

“밝고 쨍한 사진보다는 모델 특유의 느낌을 살린 따뜻하고 중후한 느낌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대상을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해 자연스럽고 역동적인 사진을 촬영합니다. 또한 모든 사진은 톰스타일로 작업되어 고급스러운 인화지와 앨범으로 완성됩니다.”

노성철 작가는 자연스러움과 고급스러움을 추구하는 작가다. 촬영 중간 중간 상황을 체크하고 충분한 대화를 통해 사진의 피사체인 모델의 긴장을 풀어주는 등 안정적이고 자연스러운 상황 속에서 최상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사진 속에서 나타나는 따뜻함, 그만의 표현할 수 있는 감성, 이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틈틈이 영화를 보며 스튜디오톰만의 감성사진을 만들어 내기 위한 노 작가의 노력이다. 그런 그가 돌 스냅 작가를 꿈꾸는 후배들을 위해 전하는 조언 속에서는 열정과 진정성이라는 두 단어를 찾아볼 수 있다. 순간순간의 판단력이 중요한 만큼 체력 소모도 큰 일인데다 아이를 정말 좋아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그는 마음에서 진정으로 우러나와야 할 수 있는 일이라며, 아이를 정말 좋아하는 분들만 이 업에 종사했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이는 로버트 카파의 명언 ‘당신의 사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충분히 다가가지 않았기 때문이다’라는 말로 설명할 수 있다. 좀 더 가까이 다가가 피사체의 마음을 여는 것이 좋은 사진의 시작이기 때문이다. 또한 그는 과한 보정으로 사진 본연의 느낌을 가리기보다는 최소한의 보정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잘 살리는 것이 좋은 사진이라 조언하기도 했다.

1세대 돌 스냅 전문 1인 작가라는 타이틀에 맞게 그는 자신의 일에 큰 자부심을 갖고 있었다. 한 순간을 기록하고 회상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인 사진을 선물한다는 보람이 그의 10년을 채워왔다. 그는 많은 사람들의 소중한 추억의 순간에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향후 스튜디오톰을 통해 수많은 후배 작가들을 양성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다양한 직업들이 생겨나고 있는 만큼 스튜디오톰과 새로운 요소들을 접목시켜 더 재밌고 신선한 아이템들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하며 새로운 인연을 맺고 있는 그는 행복한 사진가다. 그가 담아낼 사진들이 더 많은 이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전할 수 있길 바란다.

스튜디오톰 홈페이지: www.studiot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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