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I그룹, ‘KIBA’ 경제단체 자격 위임받아… 유럽·중동 수출 교두보 역할 기대
GMI그룹, ‘KIBA’ 경제단체 자격 위임받아… 유럽·중동 수출 교두보 역할 기대
  • 류성호
  • 승인 2016.12.0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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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소기업들의 유럽 및 중동 시장 진출에 길이 열렸다. 

지엠아이그룹(이하 GMI그룹)은 수륙양용차량의 터키 수출 계약을 진행하며 터키 정부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인정받아 터키의 3대 경제 단체 중 툼시아드와 무시아드의 아시아 지부인 KIBA(키바, 한국 국제 비즈니스 협회) 경제단체의 자격을 위임받았다. 

이로써 KIBA는 툼시아드와 무시아드의 기존 회원사인 65개국 60만개 이상의 회원사와 기술 및 제품에 대한 정보 교류는 물론 회원사 간 무역 거래가 가능해져 국내 중소기업의 유럽 및 중동 시장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되었다. 

KIBA는 국제 무역, 기업 홍보 및 기업 간 국제 교류의 장을 마련하여 투자자 및 해외 거래선 발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고자 설립되었다. 회원 간 교류 및 무역을 바탕으로 기업의 가치 창출을 유도하며 국책사업의 재정적·행정적 지원 컨설팅, 박람회 및 컨소시엄 참여 기회 제공 등 KIBA를 통해 국내 기업의 무역 경쟁력을 갖추고 나아가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한다. 

유럽의 관문인 터키를 중심으로 시작된 KIBA는 터키의 3대 경제 단체 중 툼시아드, 무시아드의 아시아 지부로 65개국 약 60만개 이상의 중소기업 및 대기업 등이 가입된 경제 단체다.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직속 경제 단체인 KIBA는 식료품부터 전기전자, 생활가전, 건설, 신기술, 방위산업에 이르기까지 업종이 다양하며 중세시대 유럽의 길드 시스템처럼 KIBA 경제단체 안에서 상호 윈윈(Win-Win) 하는 정책을 가지고 있다. 

이성준 KIBA 협회장은 “유럽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툼시아드, 무시아드 두 경제 단체가 결합한 아시아 지부가 한국에 설립되면서 국내 중소기업의 유럽 및 중동, 미국, 북아메리카 등 KIBA에 가입된 65개국 시장에 진출할 계기가 마련되었다”며 “이제 기술력으로 무장한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KIBA가 돕겠다”고 말했다. 

KIBA는 국내 중소기업과 함께 성공적인 유럽 및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해 ▲국내·외 KIBA 단체 내 기업 간 정보교류 및 사업 매칭 ▲65개국 60만개 이상의 KIBA 경제 단체와의 매칭 ▲법률(변호사), 노무(노무사), 특허(변리사) 등 중소기업에 필요한 전문가 집단 지원 ▲연 1~2회 국제 엑스포 개최로 무역 기회 제공(참가 비용의 50%를 KIBA에서 지원) ▲아이디어 사업화에 자금투자 유치 등을 지원한다. 

한편 현재 KIBA는 국내 중소기업 아이템 및 제품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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