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귀선 평택문인협회 회장 - 시(詩)를 통해 자연과 인생을 노래하다
이귀선 평택문인협회 회장 - 시(詩)를 통해 자연과 인생을 노래하다
  • 박금현
  • 승인 2016.10.20 0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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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귀선 회장

자신이 원하는 일은 하고 있는 사람은 얼굴에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 비록 일이 고되고 경제적으로 넉넉함을 주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분명 그 사람은 ‘행복’하다고 말할 것이다. 사람들은 때론 어렵게 세잎클로버 사이에서 네잎클로버를 찾았을 때 사람들은 행운이 온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네잎클로버를 찾으며 지나친 세잎클로버는 행복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일상의 행복을 시(詩)로 노래하는 평택문인협회 이귀선 회장을 만났다.

지난 9월 평택시에서는 ‘평택항 개항 30주년 기념 사진공모전 및 글짓기대회’를 개최했다. 평택항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된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평택항과 서해대교, 서해노을을 주제로 멋진 표현력을 보여주었다. 대회를 이끈 평택문인협회 이귀선 회장은 때 묻지 않은 청소년들의 순수하고 참신한 표현력은 감동 그 자체였다고 전했다.

더불어 2013년부터 올해까지 재임하며 평택문인협회를 책임지고 있는 이 회장은 평택시와 함께 자연과 인간의 상생을 꿈꾸며 ‘평택 생태시 문학상 전국공모전’을 올해로 4번째 개최하고 있다. 인간에 의해 파괴된 자연환경의 질서회복을 그리는 작품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것이 공모전의 취지로 평소 이 회장의 생각으로 고스란히 담고 있다.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공모전이다 보니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 해마다 좋은 작품이 출품되어 감사할 따름입니다. 앞으로는 평택시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더 많은 작가들에게 시상의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는 평소에도 ‘평택 억새축제’ 등 평택시에서 마련하는 다양한 행사에 시화를 전시하고 지역 도서관에 ‘찾아가는 시화전’을 마련하는 등 시민들에게 문학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애쓴다. 또한 문예창작반을 구성, 문학에 대한 열정과 꿈이 있는 사람들에게 직접 문학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해 놓았다.

시집 『발효된 침묵』으로 경기도 문학상 시(詩) 부문 본상을 수상 했으며 훈격으로 경기도 도지사 상까지 받은 이 회장은 공간마당, 한국작가, 울릉문학, 그외 동인지 작품 활동뿐 아니라 오이돈 작곡의 꽃비, 최현석 작곡의 분꽃이야기 같은 가곡 작사에도 참여하는 등 활동의 영역을 넓혀가며 문학을 알리는데 적극적이다. 그는 “앞으로는 노래도 배워서 어르신들에게 노래와 시를 함께 알려드릴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싶다‘며 문학의 범위를 더 넓히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평택이라는 아름다운 고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시(詩)라는 노래 같은 문학을 선택한 이귀선 회장. 그녀가 자연과 인간의 상생을 위해 애 쓰는 만큼 평택이 더 행복한 고장, 그림 같은 고장이 되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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