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대아산업개발(주) 대표 - 새로운 축산문화 창출하는 종합축산전문시공기업
김광수 대아산업개발(주) 대표 - 새로운 축산문화 창출하는 종합축산전문시공기업
  • 박금현
  • 승인 2016.09.22 13: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미, 한EU, 영연방 FTA체결 등 개방에 대응해 축사 및 축산 시설 개선을 통한 향상성 사업으로 정부의 ‘축사시설 현대화 지원 사업’이 각 지역별로 시행중이다. 축사시설의 현대화를 통해 축산 농가의 소득을 보존하려는 것이 현 사업의 취지이지만 까다로운 진행 절차, 공사가 일원화가 되지 않아 농가들이 어려워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아산업개발(주) 김광수 대표는 20년의 종합건설회사 경험의 노하우로 축사시설의 현대화와 원스톱 시공을 통해 농가소득에 꽃을 피우고 있다. 또한 김 대표는 축산농가의 자산화와 권리화, 귀농귀촌 컨설팅을 하며 농가의 보다 더 나은 미래를 제시하고 있다.

김광수 대표

20년 노하우를 녹여낸 축사시공 원스톱 기업

김광수 대표는 27살부터 다져진 종합건설회사 경험을 바탕으로 업계 대표로서 굳건히 입지를 지켜왔다. 3년 전 우연한 기회로 축사시설 시공을 맡으면서 김 대표의 제2의 인생이 시작됐다. 그가 처음 축사시설을 직접 살폈을 때 매우 영세한 환경이라는 것을 피부로 체감했다. 특히 국내의 경우 해외에 비해 전문축사시공업체가 거의 없었기에 잘못된 시공으로 가축들이 하우스에서 폐사되는 것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느꼈다고 한다. 정부에서 추진 중인 ‘축사시설 현대화 지원 사업’의 시행에 맞춰 축사시공 전문기업으로 뛰어든 그였다.

“정부의 축사 현대화 사업을 진행하면서 생각보다 공사 규모가 크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전문가가 공사를 한다면 하자를 최소화시키고 농장주들이 더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으리라 확신했습니다.”

축사시공의 경우 건축, 설비, 전기 등 모든 것들이 이원화, 삼원화가 돼 있어 서로의 영역을 소통 없이 공사가 진행돼 왔다. 이 때문에 시설의 문제로 가장 큰 난항을 겪는 것은 바로 농장주다. 김 대표는 자신의 노하우를 녹여낸 원스톱 공사로 진행된다면 하자율이 낮고 사후 문제 해결 등 농장주들이 시설 사용에 훨씬 효율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 곳에서는 김 대표의 기술력 외에 설비부터 전기, 용접, 축사시설까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하고 있다. 시설 시공의 전 공정을 직원들과 함께 해내고 있기 때문에 거시적인 시각에서 사업을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과 직원들도 스스로 전문가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맨 파워를 발휘하고 있다.

“양계장의 설비, 정비 전문가는 국내에 많지 않습니다. A/S기간 이후 시스템에 문제가 생겼을 때 방관하는 경우가 많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전문가가 적은 실정이죠. 저희는 의뢰한 곳뿐 아니라 타 농가라도 문제를 호소하면 즉시 해결해주고 있습니다.” 김 대표는 축사 농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살아있는 생물의 환경’이라는 것을 염두하고 발로 뛰고 있다. 30분만 기계에 장애가 생겨도 가축이 폐사하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그와 그의 직원들은 밤낮 가리지 않고 24시간 농장주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인다.

이 곳의 또 하나의 특징은 직원들이 직접 닭을 사육할 수 있는 기술력도 겸비했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직접 시설을 만든 곳에서 직원들과 하룻밤을 직접 묵으며 문제가 없는지 가축의 특성과 사육하는 방법에 대해 연구를 쉬지 않았다. 이러한 그들의 노력이 오늘의 대아산업개발(주) 기술력의 초석이 되었다.

 

농가와 함께 웃는 국내 최고 축사시공 기업될 터

“축산업의 닭, 돼지, 소는 우리 아이들이 먹고 자라나는 중요한 1차 산업입니다. 열악한 환경에서 이 가축들이 큰다면 우리의 삶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이기에 가축들이 좋은 환경에 자랄 수 있도록 최상의 조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광수 대표는 농장주의 시설을 만들어주는 것뿐 아니라 당당한 자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보통 제대로 갖춘 축사시설을 만드는데 10억 이상 투자로 시설을 구축하는 경우가 많아 이것이 자산으로 제대로 인정받고 권리를 행사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또한 축사시설의 경우 노후화, 낙후화로 주변 주민들이 악취, 오염 등으로 혐오시설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를 최소화시키는 것이 필요하다며 그는 덧붙였다.

“10년, 20년이 흐르더라도 축사시설도 건물처럼 자산이 될 수 있도록 처음부터 탄탄한 설계와 외적인 측면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마감재 하나하나 그들의 자산화가 되기 위해 엄선된 자재를 사용하고 있죠.”

그는 직접 공사를 한 시설의 가축들이 타 농가에 비해 발육이 좋아 농가소득이 향상됐다는 농장주 소식에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 또한 이곳의 축산자동화시스템의 경우 24시간 중 2시간 정도 노동력을 투자해도 가축이 잘 자랄 수 있는 시스템이다. 타 시설에 비해 압도적으로 노동력의 투자시간이 적어 근무환경의 만족도도 매우 높은 편이다. 그는 당장의 비용적인 측면 때문에 예전방식을 고수하는 농장주들이 가장 안타깝다. 김 대표는 멀리 내다보는 안목으로 축산시설의 현대화를 통해 농가소득을 올리는 편이 훨씬 효율적이라는 것을 농장주들에게 설득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김 대표는 증가하는 귀농·귀촌에 대해서도 조력자로 활동 중이다. 타 아이템에 비해 양계의 경우 시세나 판로개척에 큰 걱정이 없는 편이고 대기업과 위탁사육의 기회, 적은 노동력으로 운영 등 은퇴 후 노후를 준비하는 이들에게 적극 권하고 있다. 더불어 축산시설은 어설픈 프렌차이즈 보다 자산으로서도 훨씬 큰 가치가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그는 자신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컨설팅을 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술뿐 아니라 인문학적 통찰력으로 미래를 내다볼 것

원스톱 시공을 자랑하는 대아산업개발(주)이기에 직원들과 소통은 가장 중요하다. 김광수 대표는 참신한 그들의 생각 덕분에 때로는 좋은 아이디어로 문제를 해결하고 시너지를 만들 수 있다며 직원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있다. 또한 김 대표는 한가지의 기술이라도 더 배우라며 그들에게 잔소리를 하곤 한다. 이 곳의 경력으로 훗날 인정받는 전문가가 되길 바람에서다.

한편 김 대표는 얼마 전 ‘홍성사랑장학금’을 기탁했다. 그는 홍성지역에 올 초 둥지를 틀면서 지역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 “지역에서 뜻이 있는 사람들과 좋은 일을 한다기에 서슴지 않았습니다. 또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드는 것은 학생이기에 그들의 환경 개선을 위해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그는 직원들의 미용, 전기, 설비, 건축 등의 재능기부로 독거노인이나 어려운 청소년의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태고 싶다며 기회가 된다면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그는 올 하반기에도 장학금 2차 기탁을 할 예정이다.

그는 현재 축산업 현대화 보조금 사업에 대해 실질적인 대안을 요구하기도 했다. 현재 10억 이상의 축사 현대화 사업의 경우 수의계약이 아닌 정부의 입찰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보조금 20~30%를 정부에서 지원하기 때문에 까다로운 행정 절차로 농가들의 불만도 클뿐더러, 입찰을 한다면 명확한 도면화 도입이 급선무라는 것이 그의 의견이다. 또한 공개 입찰을 한다면 종합건설회사의 면허비 등 부가적으로 농가들에게 부담되는 것들이 오히려 보조금의 의미를 퇴색시켜버린다며 자부담 저리대출 등 농가들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는 정부와 지자체가 농가들의 마음을 대변해줄 수 있는 길을 찾아줬으면 좋겠다며 각 지역 축산과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정책을 반영하고 이에 맞춰 자사도 농가들과 함께 상생하길 희망했다.

한편 그는 유럽 등 해외 시장을 연구하면서 국내 자재 유통망 문제를 느껴왔다. 설비 자재가 80%가 수입인데다 수입업체들이 기본지식 없이 자재를 납품하는 경우가 많아 농가 화재나 사고 등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최소한의 지식을 겸비하고 그들이 납품을 하는 것이 농장주들의 피해를 줄이는 일이 될 것이라며 김 대표는 힘주어 말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대아산업개발(주)은 수입자재를 국산화시키는데도 현재 노력중이다. 자재유통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될 이 곳의 전망이 매우 기대된다.

대아산업개발(주)은 전국적인 영업망과 시공 등으로 지역을 넓혀나가 앞으로 2년 안에 최고의 종합축사시공전문기업이 되겠다고 김광수 대표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김 대표는 기술력뿐 아니라 인문학적으로 농가들의 삶과 마음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관점에서 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업이 될 것임을 약속했다. 앞으로도 대아산업개발(주)가 축산농가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통해 농가소득에 꽃을 피워 대한민국의 새로운 축산문화를 만들어나가길 바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07238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70길 15-1 RA542 (여의도동14-9, 극동 VIP빌딩 5층) 월간인물
  • 대표전화 : 02-2038-4470
  • 팩스 : 070-8260-0200
  • 청소년보호책임자 : 문채영
  • 회사명 : 월간인물(Monthly People)
  • 대표자 : 박성래
  • 제호 : 월간인물
  • 사업자등록번호 : 227-08-617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3717
  • 등록일 : 2015년 04월 30일
  • 발행일 : 2015년 04월 14일
  • 발행인 : 박성래
  • 편집인 : 박성래, 남윤실
  • 월간인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간인물. All rights reserved.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박성래 02-2038-4470 psr@monthlypeople.com
우수콘텐츠 우수콘텐츠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