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주)비투지코리아 대표 - 메디컬 산업 선도하며 미래를 향해 달릴 것
신정훈 (주)비투지코리아 대표 - 메디컬 산업 선도하며 미래를 향해 달릴 것
  • 김윤혜
  • 승인 2016.09.0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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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의 발전에 있어서 자칫 일어날 수 있는 인간 소외현상은 언제나 유념해야할 기본 전제다. 최근 국내외로 무궁한 발전 가능성을 보이며 성장세를 보이는 메디컬산업은 이제 산업을 넘어 인간의 복지차원에서 중요성이 남다르다. 이에 기술보다 인간 신뢰를 기반으로 한 기술 사업으로 해당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강소기업 (주)비투지코리아의 신정훈 대표는 사람에 의해, 사람을 통해 사업을 이끄는 리더다.

(주)비투지코리아 신정훈 대표

엑스레이디텍터, 분야 솔루션 판도 제시

지난달 (주)비투지코리아는 익산시 제4 일반 산단 1만3362㎡에 대한 투자협약 및 분양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이로써 (주)비투지코리아는 2019년까지 공장을 신설해 제품의 회사 자체 생산 비중을 높여, 의료기기 시장에서 기술력과 생산력을 갖춘 기업으로의 자리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2009년부터 지금까지 쉼 없이 (주)비투지코리아를 이끌어온 신정훈 대표는 꾸준한 기술개발 및 국외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자체 기술 보유는 물론 분야 글로벌 경쟁력을 우선으로 했다.

방사선 엑스레이 장비 전문 제조업체인 (주)비투지코리아는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용 센서를 주 사업영역으로 활동 중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엑스레이 영상을 디지털 영상정보로 바꿔주는 디지털 엑스레이 시스템의 핵심 부품인 엑스레이 디텍터는 사람과 동물의 내부 병변을 확인하는 장치다. (주)비투지코리아는 엑스레이 디텍터용 TFT센서를 필두로 미래 핵심비즈니스인 CdTe(카드뮴 텔루라이즈) 센서의 탁월한 기술력으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과거의 엑스레이 디텍터는 필름을 판독기에 직접 꽂아 결과를 판독을 했으나 최근 디지털 엑스레이 시스템의 개념 도입으로 방사선실에서 환부를 촬영하면 이를 바로 디지털 화면으로 변환해 판독한다. 해당 시스템에는 주로 TFT 패널이 적용되는데 그간 국내에서의 TFT 패널 관련 기술은 발달 수준 자체가 높지 않아 제대로 된 제품의 공급이 어려웠다. 이에 신 대표는 해외 파트너사와 협력해 국내에 TFT 센서를 도입하는 프로모션을 적극 진행했다. 이는 기존 국내 TFT 센서 솔루션의 패러다임을 바꾼 사례다. 이어 가시광선이나 전기신호로의 변환을 위한 섬광체를 TFT 자체와 접목시키는 기술 역시 (주)비투지코리아가 앞장 서 투자 및 기술 발굴로 필요한 모듈을 국내에 공급해낸 바 있다. 이는 과거 본딩과 같은 단순했던 기존의 기술에서 현대로의 발달에 발맞춘 기술이 필요함에, 현실적으로 국내에서 제품화하기에 낮은 단계의 제품들을 신 대표는 해외 기업체들과의 협업으로 공급의 물꼬를 텄다. (주)비투지코리아가 메디컬비즈니스를 본격 시작하며 파트너사인 이노룩스와 국내 시장으로 첫 진입을 함께 하기도 했다. 그야말로 고도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요했던 해당 기술을 도입해낸 (주)비투지코리아는 해당 성과로 기술력을 보유한 동시에 사업력을 꾸준히 다져 최근까지 눈에 띄는 성장을 이뤘다. 이처럼 (주)비투지코리아는 다양한 기술 및 솔루션을 국내 비즈니스에 원활하게 도입했고 제시했다.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신 대표는 멈추지 않는 열정으로 새로운 기술력을 찾고 개발하는데 전념할 것이다.

 

기술과 사업력 갖춰 도약하는 기업

(주)비투지코리아의 미래 비즈니스 기술인 CdTe 센서는 X선 방사선 피폭량이 기존제품 대비 약 10분의 1이며 상온에서 안정적인 동작과 고선명 이미지 등의 강점을 지녔다. CdTe 태양전지에 대해 국내시장에서는 희소성으로 인한 원료수급문제, 인식부족 등으로 활동이 미비했었고 신 대표는 이를 기회로 삼아 일찍이 본격 선점에 나섰다. 해당 부문 세계 유수 일본 기업과 제휴를 맺어 CdTe 원재료 및 다양한 센서 솔루션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현재 CdTe와 TFT를 결합한 센서를 개발중이며 이를 통하여 방사선의 피폭량을 최소화하는 대면적 센서를 상용화하는 한편 엑스레이 디텍터 시장에서 확고한 사업영역을 구축할 예정이다.

기술 유망성을 포착하고 국내 시장에 적용해 기존의 틀을 탈피한 판로를 제시해온 신 대표. 그는 메디컬 비즈니스에 발들인 이래 지난 5년간 해당 시장을 흔들어온 개척가다. 실제로 일부 기업이 선점하고 있던 기술을 오픈해 이후 보다 많은 의료 분야 업체에게 진입 기회를 제공했다. 신 대표는 “생명과 직결된 일을 하는 만큼의 사명감을 기본으로 지닌 이들이라면 얼마든지 파트너를 맺고 일할 수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2009년 의료용 특수패널을 세계최초로 개발한 바, 평판 형식이 아닌 패널 두 개를 구부려 이어 붙여 165도 구부러진 각도형 패널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이는 해상도와 시각적 효과를 높여 엑스레이 진단 시 편의성을 높인 기술로 2009 RSNA(북미 방사선학회)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더불어 2011년 듀얼디스플레이 장치 국내 특허 등록을 획득했으며, 지난해 수소를 통한 피부노화예방 및 염증억제, 보습을 위한 마스크 팩인 "HYDERM"을 출시하며 꾸준한 기술 개발 성과를 보였다. 그간 의료분야 제조기술은 물론 꾸준한 연구 개발로 성장을 이어온 신 대표는 오늘 2019년 상장을 목표로 메디컬 기반의 기술 산업을 이어가는 동시에 인공위성 분야로의 진출을 앞두고 있다. 기술을 이전받아 국내에 생산기반을 둔 국가기술 개발 계획과 내년부터 시행될 공장설립은, 신 대표가 꿈꾸는 탄탄한 경쟁력을 갖춘 미래창조 기업으로 성장할 새로운 시작점이 될 것이다.

 

‘사람’이 곧 최대의 ‘경쟁력’

신정훈 대표는 창업 후 오년간 적자가 이어지던 시절 주변 많은 이들의 예상을 깨고 재작년부터 성과를 연이어 보이며 자리 잡았다. 힘든 시기마다 소중한 사람들의 도움으로 이겨낼 수 있었다고 회상한 신 대표는 ‘사람’간의 관계에서 오는 힘을 믿는다. 인적자원을 중시하는 그는 “무엇이든 결국 사람이 하는 일입니다. 기술을 만드는 것도 사람이고 기술이 쓰이는 것도 결국 사람이지요. 이에 저는 한 회사를 이끄는 리더로서 또 한 인간으로서 매 순간 만나는 이들에게 진심을 다합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가 어떤 만남이라도 사소히 여기지 않았기에 지금에의 국내외로 이어진 인적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었다.

“저희는 당장의 일 년 후 가아닌 오년, 십년 후를 준비합니다. 저는 저희 회사의 사훈인 불광불급(不狂不及)이라는 말 그대로 저는 극복할 수 없는 역경은 없음을 믿고 중소기업만이 할 수 있는 도전을 이어갈 것입니다.”

어려운 일에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기술보다 사람의 힘을 아는 신정훈 대표. 그는 진정한 미래 기술의 정체성을 아는 사업가의 모습 그 자체다. 앞으로도 그가 해낼 도전에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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