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문화의전당, 2021년에도 조윤범의 렉처콘서트 연다.
중구문화의전당, 2021년에도 조윤범의 렉처콘서트 연다.
  • 남윤실 기자
  • 승인 2021.01.15 1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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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하이든, 브람스, 드보르작, 쇼스타코비치, 차이코프스키 등 6인 관련...전석 1만원

[월간인물] 울산 중구문화의전당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해설과 연주를 곁들여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해설이 있는 클래식 음악회’를 운영한다.

중구문화의전당은 오는 3월 9일 오후 7시 30분 2층 함월홀에서 해설이 있는 클래식 음악회 ‘조윤범의 렉쳐콘서트-작곡가 시리즈’의 첫 번째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조윤범의 렉쳐콘서트’는 클래식 감상의 기초를 다지고, 동시대 미술과 문학, 역사 등 다양한 인접문화사를 탐구하며 다방면의 지식이 쌓이는 기회 제공과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유도하기 위해 2019년 처음 기획됐다.

첫해는 오스트리아, 체코, 프랑스, 독일과 러시아 등 5개국의 나라별 음악을 ‘세계음악여행’이라는 콘셉트로, 지난해는 베토벤, 모차르트, 멜델스존, 슈베르트 등 주요 작곡가 5명을 선정해 ‘작곡가 시리즈’로 진행했다.

올해는 바흐, 하이든, 브람스, 드보르작, 쇼스타코비치, 차이코프스키 총 6인을 선정해 작곡가 중심으로 깊이 있는 해설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렉쳐콘서트는 3·5·7·9·11·12월 둘째 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모두 6차례에 걸쳐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진행된다.

첫 번째인 3월에는 음악의 아버지라 불리며, 바로크 시대의 대표적인 독일 작곡가인 바흐로 포문을 연다.

5월에는 고전파 시대의 오스트리아 작곡가로 100개 이상의 교향곡과 83개의 현악사중주 작품을 남겨 교향곡의 아버지라 불리는 하이든이, 7월에는 독일의 후기 낭만주의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브람스가 뒤를 잇는다.

9월에는 첼로협주곡, 유모레스크와 같은 유명한 클래식을 남긴 체코의 작곡가 드보르작, 11월에는 20세기의 가장 뛰어난 러시아 작곡가 중 한 사람인 쇼스타코비치, 그리고 마지막 12월에는 발레곡의 대가로 불리는 차이코프스키를 다룬다.

연주를 맡은 콰르텟엑스는 공연의 해설자이기도 한 조윤범이 제1바이올린을, 양승빈이 제2바이올린, 김희준이 비올라, 첼로 임이랑으로 구성된 현악사중주단이다.

여기에 피아니스트 김가람이 협연해 더 풍성한 앙상블을 만들어낸다.

콰르텟엑스는 2002년 클래식 공연 ‘거친바람 성난파도’로 데뷔한 이후 2005년 통영국제음악제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고, 이듬해에는 일본 IPAF에 초청돼 윤이상을 연주했다.

영화 ‘호로비츠를 위하여’를 비롯해 수많은 라디오와 TV방송에서 화려한 연주를 선보이며 언론과 관객의 찬사를 받고 있다.

렉처콘서트의 해설과 바이올린 연주를 담당하는 조윤범은 편곡과 강좌, 기고와 출판 등에 이르기까지 다재다능한 실력을 선보이고 있는 뮤지션이다.

클래식에 대한 풍부한 지식, 특유의 유머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대한민국명강사’와 ‘한국 100인의 강사’에 선정되기도 했다.

2007년부터 극동아트TV에서 ‘콰르텟엑스와 함께하는 조윤범의 파워클래식’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CBS음악 FM ‘아름다운 당신에게’의 주말 DJ, MBC라디오 ‘노홍철의 굿모닝 FM’의 클래식 음악코너도 진행했다.

tvN ‘어쩌다 어른’에서 ‘감동’을 주제로 강의했고, 문화교육에서도 역할을 인정받아 국립중앙도서관 자문위원, 문화관광부 명예교사를 역임했으며, 전국 기업과 공연장 및 공공기관 등 1,000여회 이상의 강의와 공연을 통해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중구문화의전당 관계자는 “관객만족도 조사를 통해 프로그램 해설 및 연주에 대한 만족도가 높고, 재관람 의향이 높은 프로그램으로 파악돼 올해도 공연을 준비했다”면서 “총 6회의 공연을 통해 클래식 입문 관객층을 더욱 더 늘려갈 계획인 만큼, 코로나19가 종식돼 하루빨리 위축된 문화생활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오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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