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 사랑을 위해 나아가다, 제약 산업의 글로벌 시대를 선도하는 ㈜로드
생명과 사랑을 위해 나아가다, 제약 산업의 글로벌 시대를 선도하는 ㈜로드
  • 김윤혜 기자
  • 승인 2021.01.05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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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만수 ㈜로드·㈜암엔로드 대표

[월간인물 김윤혜 기자] 비즈니스 과정에서 접하는 일련의 네트워크를 유효한 연결고리로 만들어내는 일은 전만수 대표가 가진 탁월한 능력이다. 2020년은 ㈜로드와 전만수 대표에게는 그야말로 기념적인 한 해였다. 8개월 사이에 GMP세포배양시설을 준공했고, 러시아 경제특구 제조소 사업을 진행했다. 전 세계 바이오산업을 선도할 ㈜로드의 발돋움은 바야흐로 이제 시작되었다. 준비된 자만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다. 실패를 제대로 돌파하며 성장해 온 그는 경험과 열정을 갖춘 준비된 인물이다. 그가 만들고 있는, 또 만들어 갈 앞으로의 길이 기대되는 이유다. 

전만수 ㈜로드·㈜암엔로드 대표
전만수 ㈜로드·㈜암엔로드 대표 Ⓒ김윤혜 기자

 

GMP 사업으로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역량 향상

제약 바이오산업은 인류의 건강과 생명, 보건 향상에 필수적인 분야로서 세계적인 고령화 가속, 만성질환 및 신종 질병의 증가, 웰빙(well-being)과 웰에이징(well-aging)에 대한 욕구 증대와 새로운 기술 출현 등의 복합적인 요인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는 산업이다. 산업의 성장에 따라 품질이 고도화된 우수 의약품이 원료 입고에서부터 출고까지의 여러 요건을 구체화하고 지켜야 할 규범인 GMP는 1977년 제정을 시작해 이후 자율적 실시를 권장 해오다가 2008년 밸리데이션을 의무적으로 적용해 관리·감독하고 있다. 의약품 생산 시 제조 공정이 사전에 설정된 기준과 품질 요소들을 만족하고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있음을 검증하고 문서화하는 절차인 밸리데이션(Validation)의 적용에 따라 업계에서 중요한 것은 최종 제품의 품질을 보장하는 것뿐만 아니라 해당 공정이 일련의 과정에서 설정했던 결과물을 만들어내도록 보장하는 것이다. 따라서 밸리데이션은 제약,바이오를 규율하는 기관에서 요구하는 필수과정이며, 국내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규제를 담당한다. 
㈜로드는 2004년 한국 GMP아카데미 설립을 시작으로 GMP Engineering 분야를 주요 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전 대표는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어 나갈 수 있도록 유관기관들과 유기적 협조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최신정보와 기술을 공급하고, 선진국 수준의 제약·바이오 산업 활성화 육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의약품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분야 사업을 하는 회사입니다. 2004년 설립된 한국 GMP아카데미는 제약 분야의 GMP교육과 세미나를 진행하고, 2008년 설립된 ㈜로드는 제약회사 설립에 관한 자문과 제약 엔지니어링 그리고 완제의약품 제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제가 2013년 설립한 GMP협회를 통해 제약 분야 GMP, 밸리데이션기술인 자격증을 운영하고 있으며, 업계 지원 사업을 보다 글로벌화 하기 위한 제약기술재단도 활발하게 운영 중에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난 해 인수한 ㈜암엔로드는 SB항암제의 원료의약품 제조사업 필두의 회사입니다. 아주 다양한 일을 하는 것처럼 보실 수 있지만 골자는 GMP 분야로의 매진입니다.”
얼마 전 ㈜로드는 러시아 아베에스메드사와 NK항암치료제 현지 배양·제조·공급을 위한 모스크바 세포 치료제 제조소 공동설립 협약을 체결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얻었다. 금번 협약은 시설 공급 350만 달러 유치와 현지 연간 매출 3,000만 불 규모이며, ㈜로드는 아베에스메드사로부터 시설 구축 전체를 발주 받아 제조소를 건립하고, 제품 매출에 대한 이익과 현지 기업 기술 제휴 및 영업망 구축 공유를 약속했다.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천연물 무균 항암제 제조에 나설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사업의 연이은 성과로 인해 여러 관계 기관의 주목을 받고 있는 ㈜로드는 충북테크노파크와 4D사업단에서 구축한 동결건조 무균주사제 제조소 운영자 평가에 선정되어 이 사업에 힘을 더하고 있다.
“첨생법(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때문에 세포 치료제 사업을 준비하게 되었는데요. 러시아 모스크바의 외국인 특구 사업 협약 덕분에 좋은 출발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간 러시아와 관계된 보건 분야의 프로젝트가 국내에 많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렇다 보니 보건복지부에서 대사관을 통한 관심과 지원을 약속해주신 것에 더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이번 협약에는 증평 주사제 제조소에서 공급 예정인 천연물 주사제 병행치료를 포함한 항암치료 프로그램도 포함되었고, 해당 주사제는 오는 5월부터 공급될 예정입니다.”

 

전만수 ㈜로드·㈜암엔로드 대표
전만수 ㈜로드·㈜암엔로드 대표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인력 확보로 세계적 수준의 교육을 제공
전만수 대표는 과거 제약회사의 직원에서 작은 사업체를 운영하는 대표를 거쳐 의약품 제조기술 관련 교육사업에 발들이게 되었다. 교육사업 및 컨설팅은 사업 초기에 수십여 개의 제약회사에서 한꺼번에 문의가 들어올 정도로 수요가 높았다. 서툰 부분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GMP아카데미를 필두로 한 이 전문적인 사업을 전 대표는 말 그대로 몸소 경험하고 배우며 익혀나갔고, 성장세와 함께 ㈜로드의 탄생은 자연스러운 수순으로 이어졌다. 컨설팅의 과정은 제약회사 설립을 앞두고 있는 이들에게 사업계획, 건설사업 관리 및 제조공정 자문에 이르는 필요한 정보와 시설 세팅까지의 전반적인 준비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회사가 지금의 안정기에 접어들기까지 전 대표와 직원들은 많은 것을 포기하면서 사업에 몰두했다.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잠은 거의 못 잤어요. 차비가 없어서 영업을 못 다니던 때도 있었지요. 세계 진출을 꿈꾸는데 소속된 사람은 없으니 지식과 기술이 턱없이 부족해 마음이 힘들었습니다. 회사에는 결국 사람, 즉 네트워크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꾸준히 다양한 이들과 관계를 맺으며 나름의 네트워크를 구축해나갔습니다. 사업 초기 발생한 빚을 청산하고 난 후, 깊이 도전하고 싶은 마음을 실천하기로 했고 ㈜로드와 GMP협회를 설립했지요. 본사 매입 이전 또한 제조업 진출을 위해 추진했습니다.”
최일선에서 직접 경험하고 부딪치며 배운 결과는 자연스레 성과로 이어졌다. 제약회사 관련 모든 컨설팅을 전담해 진행한 이력 덕분에 이미 세계 수준의 검증된 실력을 갖출 수 있었던 것이다. 사업 과정에서 만난 인연은 오롯이 그의 귀중한 네트워크로 남았다. 제조환경의 준비가 완료되면서 전 대표는 ㈜암엔로드 대표로서 천연물 항암제와 세포 치료제 연구개발에 뛰어들었다.
그가 교육사업을 놓치지 않고 주력해 임하고 있는 배경 역시 지나온 과정에서 얻은 깨달음 덕분이다. 지식산업에 대한 필요성을 느꼈던 전 대표는 “교육사업에서는 시대가 요구하는 바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깊은 고민과 책임감을 갖춰야 하는 일입니다”라고 강조하며, 섣불리 도전하기 어려운 분야이지만 그 필요에 공감했기에 국가기관과 협업해 커리큘럼을 짜고, 식약처, 한의약진흥원 등 다양한 전문 조직의 직원들에게 교육을 제공했다. 교육사업으로 시작해 완제의약품제조업으로 성장했다는 점은 그의 자부심이다. GMP라는 단어를 공부하는 것부터 시작한 사업이었기에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모든 일은 각자의 지식을 공유하며 회사를 지원해 준 사람들 덕분이라고 생각하며 그들에게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앞으로도 개방된 정보와 인식을 꾸준히 주고받는 일을 사업의 핵심으로 두고, 회사를 운영해나갈 예정이다.
“저는 부족함이 참 많은 사람인데요. 스스로 사업을 돌이켜봤을 때 잘하는 일은 ‘기획’이었던 것 같습니다. 기획의 사전적 의미는 ‘어떤 일을 꾸미어 계획함’인데, 저는 의미를 ‘어떤 일을 매우 구체적이고 세밀하게 꾸미어 계획함’으로 고치고, 여기에 ‘마지막으로 기도함’을 추가하고 싶습니다. 살던 집과 사무실, 자동차, 가구까지 모두 압류되어 가족들과 쫓기듯 떠나야만 했을 때가 지금도 기억에 남습니다. 직장을 그만두고 사업을 준비하던, 가장 밑바닥에 있던 때에 종교적인 부름을 받았고, 그 신앙의 힘과 인생에서 경험한 크고 작은 고생들이 저를 멈추지 않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천연물 치료제 개발 연구에 매진, 항암제 전문 제약사로 거듭나
국내에서 하루 평균 220여 명이 암으로 사망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암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해마다 약 960만 명에 달한다. 이미 긴 시간 동안 수많은 기업과 연구 기관이 막대한 자금을 쏟아가며 암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 인류의 오랜 숙원사업인 암 정복을 위해 다양한 치료제와 기술 등이 시도되고 있는 흐름에 맞춰 ㈜암엔로드는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항암 의약품과 새로운 항암제로 주목받고 있는 자연살해세포(Natural Killer Cell)를 활용한 항암 면역세포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전만수 대표는 에스비피 대표이사 부자와의 인연으로 30년 전통을 가진 ㈜암엔로드(구.에스비피)를 인수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회사의 핵심기술을 연구와 개발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이에 ㈜로드는 의약품 제조업 분야를 천연물항암제와 세포치료항암제 사업으로 세분화 해 항암제 전문 제약사로 거듭나고 있다. 천연물에서 독성을 제거하는 ㈜암엔로드의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한 대표 제품인 SB334 고순도 천연물 항암제는 천연물에서 독성을 제거하는 원천기술과 함께 SB 기타 제형 개발을 완료했다. 각종 임상을 거친 천연물 기반 주사제 SB주사는 부작용이 적으며, 진통소염효과가 있고 폐암, 간암, 위암, 대장암, 췌장암 등 여러 고형암 종에 우수한 효능을 입증한 의약품이다. 이와 더불어 독보적인 면역세포치료 기술 역시 전 대표가 강조하는 부분이다. 이번 러시아 수출 건으로 한층 더 주목받고 있는 NK세포치료제 분야의 경우, 10년 전부터 국내 최초로 NK세포 치료제를 개발했던 연구진을 중심으로 안팎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한 치료제 개발이 진행 중이다. 현재 이들은 NK배양 키트를 개발하고, NK세포 말기 환자 배양기술 확보까지 마친 상태이며 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와의 협업으로 임상연구치료 진행에 들어갔다.
특히 천연물 항암 의약품과 자연살해세포 치료제를 병행해 치료하면 항암치료에 수반되는 고통과 부작용을 줄이고 암을 제거하는 효율 또한 극대화할 수 있어 많은 암 환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전 대표는 확신한다. 2020년부터 다양한 경로를 통해 항암제 공급을 개시하고 있으며,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지금껏 제약산업 분야에서 받은 응원에 보답하겠다는 목표다. 
“일반 항암제가 독성으로 인한 많은 부작용이 있지만, SB주사는 특별한 독성이 없을 뿐만 아니라 큰 부작용 없이 치료할 수 있는 항암제입니다. 현대 의학으로 치료 불가능한 수많은 암 환자들이 SB주사로 완치되면서 언론 및 학계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NK세포 병행 치료로 고통을 완화하는 효과도 있어 환자들의 삶의 질까지 높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동력으로 향후 저희는 항암제에 이은 줄기세포치료제와 건강기능식품으로 영역을 넓혀 건강한 사람들에게도 유익(有益)을 줄 수 있는 회사로 발전하고자 합니다.”
㈜로드는 올해 천연물 원조국가인 중국으로의 천연물원료 수출을 위해 제천산업단지에 의약품 제조공장을 구축하였으며, 중국 최대 국영제약사인 시노팜의 천연물 사업부와 긴밀하게 수출입을 위한 제품 수급을 준비하고 있다.

 

천연물 주사제 발전에 많은 응원과 기대를 보내주시길
㈜로드의 러시아 수출 성과로 크게 관심을 받은 것은 NK세포 치료제 분야다. ㈜로드의 연구소장이 6년 전 아베에스메드 알렉산드르 대표와 계획하고 준비하던 일이 드디어 유의미한 성과로 빛을 발했다. 오창과학단지 내 회사 본사에 첨생법 대상으로 제1호인 GMP 세포 배양 시설을 구축한 지 5개월 안에 이룬 성과이기도 하다.
해당 사업의 바탕은 사내 NK사업부에서 보유하고 있는 배양 키트에 있다. 말기 암 환자에게 배양이 어려운 NK면역세포가, 자체 개발한 NK세포 배양 키트를 통해 충분히 배양되고 있는 것을 아베에스메드 측에서 확인했기 때문이다. NK세포팀과 줄기세포팀으로 나뉘어 있는 세포치료제사업부는 지난해 NK에 쏟았던 힘을 올해는 줄기세포팀의 관절염 치료와 난청 치료를 위한 제품 출시에 쏟아낼 예정이다.
“저희는 첨단바이오 의약품으로 분류된 세포 치료제를 다루고 있고, 면역세포치료제와 함께 줄기세포치료제 시장에 도전할 것입니다. 최근 대표적인 제약 시장인 미국이나 유럽, 일본, 중국에서 역시 천연물 의약품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천연물 의약품으로 3조 규모 시장을 열어가는 것이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전혀 불가능한 일이 아닙니다. 작은 부분부터 변화가 필요한데요. 논란을 일으킬 수도 있지만 의약품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는 ‘한약’이라는 용어를 ‘천연물 의약품’으로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내 천연물 의약품 기술이 꾸준히 발전하고 있는 만큼 안전성과 안정성, 유효성을 확보한 품목에 대해 꾸준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며, 이미 많은 품목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전 대표가 에스비피를 인수한 후 임상2상이 진행 중인 SB주사는 현재 회사의 주요 품목이며 이는 천연물 항암 주사제이다. 업계에서 유명한 제품인 만큼 논란도 있었으나 그는 제품의 안전성과 효과 또한 꼼꼼하게 확인했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3개 병원에 임상 기간 중 제한적으로 승인했던 허가를 취소한 것이 품목 임상시험이 끝났다는 오해를 부르기도 했지만 이는 온라인상의 오해이며 사실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받은 지원과 도움을 돌려주는 도리를 다할 때
전만수 대표는 밸리데이션 법 규정 이후 국내 제약 산업의 글로벌화를 현장에서 선도한 인물이다. GMP 교육산업과 제약회사의 설립 자문 및 엔지니어링을 아우르며, 개인과 기업을 넘어 산업 전반의 발전을 이끈 그는 스스로 일구어낸 일에 대한 감사를 다시 업계로 돌리고자 한다. 실제로 암 환자를 위한 치료제 개발을 완료하고 치료제를 환자들에게 공급하며, 또 한 번 모두의 건강한 삶에 도움이 될 연구와 사업을 찾아 적극 이어갈 계획이다. 
  2020년의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에 이어 2021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는 시점에서 분야 전문가로서 일찍이 천연물 기반의 치료제, 면역세포에 가치를 두고 활동해 온 전 대표는 향후 업계 전망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의약품의 약국 온라인 판매와 병원의 원격진료 전환에 대한 대비가 있어야 합니다. 당장에는 쉽지 않은 일이겠지만 이에 대한 준비는 분명히 필요할 것입니다. 글로벌 의약품제조와 관련해 국가 간 이동 제한으로 제조소 허가를 위한 현지 업무가, 각국 정부 기관에서 전문가 그룹으로 이관될 것이 예상됩니다. 유럽에서는 이미 실시하고 있는 부분인데 코로나19로 인해 이러한 형태가 빠르게 자리 잡을 것이라 예상합니다.”
전 대표는 인터뷰 내내 국내의 산업 성장을 주도한 것은 바로 교육사업임을 강조했다. 그가 지난 15년 간 진행해온 교육과 세미나 주관, 기술인 자격증 운영 등의 과정에는 곧 인적 네트워크와 기술공유, 그리고 시장의 사실적 분석과 같은 데이터가 녹아들어 있다. 그는 장기적으로 이어온 일련의 비영리사업을 보다 조직적이고 전문적인 형태로 구성하고자 재단법인 제약기술재단을 설립했다. 이제 제약기술재단을 통해 국제시장에서의 정보공유에 앞장설 전 대표. 사실적이고 실무적인 정보의 공유가 선제적으로 이뤄질 때 국가 간 제약 산업의 동반 성장도 원활히 이루어 질 것이다. 
“우리나라는 어려운 환경에서 단기간에 세계적인 국가로 발전했습니다. 이를 결코 우리 스스로 해냈다고만 할 수는 없어요. 전 세계 여러 나라의 지원과 도움, 현실적인 경제구조가 바탕이었음을 알기에, 이제 우리나라도 국제사회 주역으로서 우리보다 부족한 나라에 도움을 주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제약 분야에서 인력양성과 기술 지원과 관련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해외 6개국 자사 설립 등 기업으로서 사회적인 역할 또한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람의 생명과 사랑’을 중시하며 열린 사업의 눈으로 본질을 꿰뚫어 볼 줄 아는 전 대표는 귀감이 되는 CEO로서의 모습 그 자체였다. 앞으로 이들이 해낼 가치 있는 도전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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