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가장 전문적인 운송업체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가장 전문적인 운송업체
  • 박소연 기자
  • 승인 2021.01.04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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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윤물류 김승남 대표
㈜한윤물류 김승남 대표 ⓒ박소연 기자
㈜한윤물류 김승남 대표 ⓒ박소연 기자

한윤물류는 김승남 대표가 10년 전 중국에서 한국으로 넘어와 설립한 한-중 전문 운송업체이다. 4,000곳이 넘는 업체 사이에서 어떠한 기반도 없이 그저 열심히 사업을 진행해왔고, 그 결과 확실한 자기 영역을 구축할 수 있었다. 이제 회사는 단순한 물류회사를 넘어 종합적인 운송 플랫폼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개인이든 기업이든 작은 제품이든 큰 제품이든 접수만 하면 지정한 장소까지 안전하게 운송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 새로운 도전을 성공으로 이끄는 원동력은 바로 자신감이다. 끊임없이 고민하고 문제의 원인을 세밀하게 살피며 지나온 10년을 뛰어넘는 성과를 낼 10년 후를 고대한다.

 

-중을 왕래하는 고객들에게 맞춤형 운송서비스 제공

한윤물류는 2014년 설립된 운송회사이다. 심천 보안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인천과 서울, 광동 심천, 반전, 광저우, 절강성 이우, 홍콩, 위해, 석도 등의 지역에 지사를 둔, 중국에서 가장 전문적인 한-중 국제물류회사라고 할 수 있다. 중국심천 한윤물류는 중국 광동성 지역을 바탕으로 운송업체를 운영하던 중, 2014년 운송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한국에 법인회사를 설립했으며 현재는 한국과 중국에 각각의 법인을 두고 있다.

-중 양방향으로 모든 형태의 운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항공특송, 항공화물, 해상특송, 해상 LCL&FCL, SEA&AIR, 항공&해상 전자상거래 운송 등입니다. 운송화물 중에서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건 전자상거래 화물입니다. 저희는 운송 분야의 후발주자로서 최근에 더 활발해진 전자상거래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움직임이 제한된 요즘에는 온라인 쇼핑이 증가하면서 전자상거래가 더욱 활발해졌어요. 지금의 추세에 더 가깝다고 판단한 전자상거래를 중심으로 운송서비스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회사는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하고 있는 판매자들의 화물을 운송하고 있으며, 중국발 인천공항 경유 (SEA&AIR) 아마존 화물 운송에서는 인천공항에서 3위안에 들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앞으로도 고객지상, 적당한 가격에 품질을 보증하다.’라는 경영의 취지를 기준으로, 중국과 한국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발전시키려 한다. 더불어 업무 정보 및 시스템 건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고객들에게 완벽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윤물류 김승남 대표 ⓒ박소연 기자
㈜한윤물류 김승남 대표 ⓒ박소연 기자

다자간 경제협력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체결

202011, 문재인 대통령과 아세안 10, 중국·일본·호주·뉴질랜드 등 15개국 정상들이 15일 오후 각국에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 서명했다. RCEP은 다자간 경제협력을 추구하는 협정으로, 가맹국들 사이의 관세 장벽을 낮추고 체계적인 무역·투자 시스템을 확립함으로써 교역 활성화를 이루어내자는 것이 요점이다.

이번 협정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경제협력에서 새로운 지평이 열릴 것이라 예상된다. RCEP 가입국들의 무역 규모, 인구, 총생산(GDP)은 전 세계 총량의 30%에 달한다. , 세계 경제의 30%를 차지하는 국가들이 교역 관계에서 서로 혜택을 주자고 약속한 것이다. 2011년 아세안 차원에서 먼저 제기된 이 협정은 당초에는 인도까지 포함하는 16개국 간의 협력으로 추진되었다. 2015년 최종 타결을 목표로 2013년부터 본격 협상이 시작되었지만 많은 국가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들의 자유무역협정)과의 사이에서 이해득실을 저울질하는 바람에 협상은 교착 상태에 빠졌다. 그러나 이후, 2017년부터 RCEP과 관련된 협상이 다시 활기를 띠었고, 결국 2019114일에 인도를 제외한 15개국 정상이 타결을 선언해 이번 서명식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RCEP은 향후 우리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는 이미 RCEP에 가입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국가들에 수출을 강화하고 있는데, 이들 상당수는 자동차·컴퓨터 부품 등의 고부가가치 품목이다. 국가마다 차이가 있지만, 품목에 따라서는 최고 40% 선의 관세가 부과되기도 한다. RCEP을 통해 관세 혜택을 받게 되면 이들 국가로의 수출은 더욱 늘어날 수 있다. 또한, 원산지 규정과 통관 절차 등에 따른 기업 비용을 증가시키는 장벽들 역시 상당 부분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 투자나 지적 재산권 보호 등에 있어서도 훨씬 유리한 입지를 다지게 될 것이다.

자동차·부품, 철강 등 한국의 핵심 수출 품목과 더불어 섬유, 기계부품 등 중소기업 품목과 의료위생용품 등 포스트 코로나 유망품목의 수출에도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것 같아요. RCEP이 발효된 후로는 관세가 줄어 새로운 수출 시장 창출도 가능해집니다. 결과적으로 무역이 더욱 활발해질 것입니다. 국경의 의미는 희미해질 것 같고요. ·중 무역 분쟁과 코로나 등으로 수출 활력이 떨어진 상황에서 한국의 수출 감소 폭을 줄여 글로벌 공급망 재편 효과도 나타날 것이라 기대합니다. 제약은 줄고 운송시간은 줄어드니 구매자들에겐 이득이죠.”

물론, RCEP이 혜택만 가져다주는 건 아니다. 국가 간에 존재하는 무역 역조 문제를 점진적으로 해결하는 등 RCEP의 지속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과의 협력 또는 상호 보완적 관계를 구축하는 대안도 고민해야 한다. RCEP을 통해 다져진 대외협력 네트워크와 외교력을 통해 미래의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에서 유()를 만든 건 정직한 노력

김승남 대표는 중국 연변과학기술대학교에서 국제무역학과를 전공했다. 중국과 가까운 거리의 한국에서 운송업의 꿈을 펼쳐보겠다고 결심하고, 한윤물류 한국 법인회사를 설립했다. 근접국인 중국과 한국은 문화적으로도 비슷한 부분이 많고, 정서적으로도 통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고 느낀다는 그. 무엇보다 지리적 위치가 가까워 운송의 중요한 요소인 신속성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그렇게 한-중 전문 운송업체의 대표가 되었다.

낯선 곳에서 아무런 인맥도 없이 시작한 사업이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용기가 필요했어요. 특히 전통적인 방식의 운송을 하지 않고 저만의 특징을 유지하며 운송서비스를 제공했기 때문에 초창기에는 인정받기가 쉽지 않았어요. 하지만 그저 열심히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자 거래처에서도 다른 운송업체와의 차별성을 인정해주었고, 한윤물류를 믿어주었어요. 처음에는 물량도 없었고, 사무실도 아주 작았는데 점점 일이 들어오면서 차근히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한국에 오기로 한 결정을 후회하지 않는다는 김 대표. 대학교를 막 졸업한 20, 한국에서의 막막한 시간이 지금은 뿌듯함으로 발전했다. 무엇보다 회사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볼 때 감회가 새롭고, 자랑스러움을 느낀다. 직원들에 대한 애틋한 관심을 가진 그는, 회사를 수평적인 분위기로 만들기 위한 노력에도 열심이다. 직원들과 자주 소통하며 식사도 항상 함께한다. 공간도 구분하지 않고 편하게 어울린다. 사람이 회사의 중심이라는 생각은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이다.

업무적인 소통은 물론 일상적인 대화도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편입니다. 가끔 직원들 간의 의견 충돌이 있기도 하지만, 그것 또한 업무적인 일이니까요. 각자의 업무를 잘하기 위해, 회사의 발전을 위한 의견 충돌이니까 감정 소모할 필요는 없죠. 직원들 간의 갈등은 바로바로 해소하고, 위로해주려고 합니다. 업무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도 노력합니다. 회사의 뛰어난 업무 능력이 더 많은 영업과 운송서비스 제공을 가능하게 하니까요. 정리하자면 회사를 탄탄하게 하는 일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사람 그리고 업무 능력이면 성장의 기본 조건을 갖춘 거죠.”

 

㈜한윤물류 김승남 대표 ⓒ박소연 기자
㈜한윤물류 김승남 대표 ⓒ박소연 기자

큰바람을 타고 파도를 넘는 날은 반드시 옵니다

한윤물류의 최종 목표는 단순한 국제운송업체가 아닌 종합물류회사로 발전하는 것이다. 목표에 따라 국제운송업무, 통관업무, 창고업무, 국내 운송업무 등 다양한 업무형태를 화주에게 제공함으로써 회사의 경쟁력을 향상하고, 회사의 거래처 및 협력사에 더욱 질 좋은 운송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업의 범위를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중국 현지에서는 국제운송업무를 메인으로 하면서 창고업무와 수출입통관업무, 중국 내 내륙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물류회사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국제운송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려고 합니다. 기업이든 개인이든 누구든지 화물 접수만 하면 원하는 운송방식으로 신속하게 운송해줄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회사는 또한, 중국 이외의 국가로도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한국의 무역 정책에 따라 유동적으로 사업 국가를 확장해 나가려 한다. 특히, 동남아시아에서 한국 화장품, 의류 등의 제품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역직구 운송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데, 파트너들과 함께 통관 시스템의 변화를 주시하고 있다. 다만 지금은 코로나로 움직임에 제한이 있는 상황이어서 계획은 잠시 보류 상태이다. 코로나 사태가 마무리되는 대로 대면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면이 불가능한 상황이라 어쩔 수 없는 제약은 생겼지만, 운송업은 코로나의 영향을 크게 받는 분야는 아니에요. 저희는 수출입을 병행하고 있어 풍선효과도 있죠. 수입이 막히면 수출이 잘 되고, 수출이 막히면 수입이 원활한 부분이 있어 큰 타격은 없습니다. 그러나 회사와는 별개로 하루빨리 안전한 환경 속에서 경제활동을 활발히 할 수 있는 시기가 도래했으면 합니다. 물론 정부의 지침에 따르며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행동이 뒷받침되어야겠죠.”

마지막으로 乘風破浪會有時直掛雲帆濟滄海라는 말을 전하고 싶어요. 해석하면 큰바람을 타고 파도를 넘는 날 반드시 있으리니, 높은 돛 곧게 달고 푸른 바다 건너리라라는 뜻입니다. 힘든 시기이지만 함께 버티며 결국에는 모두가 잘 되길 바라는 진심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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