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듯하고 건강한 차 문화를 만들어가는 기업
따듯하고 건강한 차 문화를 만들어가는 기업
  • 김예진 기자
  • 승인 2020.12.29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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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카페 충청 윤영선 대표
㈜사이카페 충청 윤영선 대표 ⓒ김예진 기자 

 

[월간인물 김예진 기자] ‘사이카페’의 ‘사이’는 친구 사이, 연인 사이, 자연과 인간 사이처럼 살아가면서 만나는 소중한 관계들을 의미한다. 사이카페의 시작 또한 우리의 사이를 좋은 사이로 만들겠다는 마음이었다. 그리고 좋은 사이를 만드는 일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믿고 마실 수 있는 차와 커피 한 잔, 따뜻한 대화면 된다. 윤영선 대표는 자신에게 그렇듯, 사이카페가 더 많은 사람에게 행복한 일상을 선사해주고, 다정한 의미를 지닌 공간이자 상징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더 나은 음료 문화를 향한 혁신적인 변화를 만들 것

사이카페는 직접 기술 개발한 차&커피 자동 듀얼머신과 음료 전용 얼음 디스펜서 ‘사이아이스(칩아이스)’ 임대를 제공하며, 공장에서 자체 제조한 사이차 원료와 로스팅 원두를 기업, 공공기관, 학교, 사무실 등에 지원함으로써 새로운 형태의 프리미엄 음료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이다. 전문 엔지니어의 유지보수 서비스 또한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충남도청, 충남연구원, 충남체육회, 충남경찰청, 충남개발공사 등의 공공기관을 비롯해 삼성엔지니어링, 삼성SDI, 삼성웰스토리, 현대산업개발, 이엔에프테크놀러지, 종근당, 한국야쿠르트 등의 기업과 단국대학교, 호서대학교, 순천향대학교, 휘문고등학교 등의 교육기관, 신협, 농협, 기업은행, 미래에셋 등의 은행까지 다양한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사내 복지의 긍정적인 부분을 높게 평가하는 다우케미칼, 콜러노비타, ABB KOREA, 파이퍼베큠세미코리아 등의 글로벌 기업에서 건강한 음료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기계와 원료를 직접 제조·생산하는 유일한 기업으로 고객의 니즈에 충족하는 최상의 건강한 음료 문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국내 대기업 및 해외 글로벌 기업에서 10년 이상 경험을 쌓던 윤영선 대표는 새로운 가치의 제품을 만들고자 하는 열망으로 사이카페에 합류하게 되었다.

“남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독창적인 아이디어에 대한 열망이 가득했어요. 생활을 편리하게 하는 아이템을 기획부터 개발, 마케팅까지 온전히 맡아보고 싶다는 막연한 꿈을 꾸던 차에 ㈜사이 대표님의 제안으로 사이카페 머신개발팀의 개발 구매 역할과 본사의 경영기획자 역할로 합류하게 되었어요. 사이차가 가진 원료의 강점에 애정이 생겼고, 커피 강국인 한국에서 국내에 없던 새로운 분야 ‘차 머신’이 낼 시너지를 상상하는 일이 너무나 설레었습니다.”

세상에 없던 제품을 만들고 선보이는 과정 역시 윤 대표에게는 즐거움으로만 가득했다. 부품의 원가절감을 위해 국내외 공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450여 가지의 부품을 개발했고, 제품 인증을 위해서는 직접 제품을 들고 찾아가 인증 절차를 진행했다. 경영기획, 제품 촬영, 홈페이지 구성, 리플릿 제작까지 마케팅의 전 과정에도 물론 함께했다. 그렇게 윤 대표는 자연스럽게 사이카페 브랜드 그 자체가 되었다. 고단했던 기억일 법도 하건만 지나온 시간을 이야기하는 윤 대표의 목소리에서는 후회 없는 기쁨과 변하지 않는 확신만이 느껴졌다.

“전국에서 거점별 임대 사업 방식을 시작하기 전에 좋은 사례이자 롤모델이 되어야겠다고 결심했어요. 제품을 만들며 제가 ‘걸어 다니는 사이카페’가 되었던 것처럼요. 신규 아이템의 필드 테스트와 더불어 지속적인 제품 성능 개발 및 새로운 오피스 카페 환경을 만들어가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 고향인 충청남도에 ‘사이카페 충청’을 창업하게 되었어요.”

그의 바람처럼 사이카페 충청은 차별화된 오피스 문화로 행복한 기업 문화복지를 만들며 긍정적인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남들이 도전하지 않은 새로운 아이템은 처음엔 낯설지만, 편리함을 깨닫는 순간 우리 삶에 새로운 문화가 된다고 윤 대표는 말한다. 아무도 가지 않았던 길에 사이카페를 오픈했듯이 고객과의 소통과 끊임없는 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외에 더 나은 음료 문화를 만들고, 나아가 매일의 행복한 삶을 선물할 수 있기를 그는 또한 바란다.

 

건강한 차 마시기 습관을 만드는 차 머신

 

[사진=사이카페 충청]

 

건강, 웰빙이 중요한 트렌드인 시대에 사이차는 녹차, 현미녹차, 보리차, 옥수수 수염차 등 하루에 섭취해야 하는 물을 대신해 맛있고 건강하게 마실 수 있는 차의 원료를 생산하는 노하우를 시작으로, 티백 대신 편리하게 마실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한 끝에 개발한 국내 유일 차 머신이다. 그 방법 또한 일상생활에 두고 버튼 하나로 마실 수 있어 편리하다. 사이카페 머신은 기존의 커피 머신과는 맛, 편리성 등 차별화된 장점들을 자랑한다.

“사이카페 머신은 2가지 종류의 사이차를 적재할 수 있어요. 왼쪽 부분은 찬물에도 잘 녹는 분말 형태의 고농축 차 원료로 건강한 냉·온차를 간편하게 추출합니다. 머신 오른쪽 파트의 에스프레소와 아메리카노 메뉴를 각 농도별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커피 머신과는 다른 커피 압축 및 추출 기술이 장착되어 있어요. 게다가 하루 2번, 머신에 자동으로 세팅되어 있는 ON/OFF 시간에는 90도 이상인 고온의 물로 셀프클렌징을 진행합니다. 사용자가 매일 기계를 청소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한거죠. 100% 스테인리스 브로맥의 개발로 고온, 고압을 거뜬히 견뎌낼 수 있어 카페에서 제공하는 수준의 커피를 제공합니다.”

커피의 맛에 중요한 요소인 온도, 시간, 압력을 전자동으로 컨트롤하는 기술력을 갖춘 머신과 직접 로스팅하여 신선하게 공급되는 원두는 사용자에게 최상의 커피를 제공한다. 최상의 에스프레소 샷을 이용해 각자가 좋아하는 레시피의 커피를 제조할 수 있고, 덕분에 직원들은 지출을 줄이고 만족도 높은 사내 복지를 누릴 수 있다. 또한, 풍부한 크레마가 가득한 에스프레소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이스 라떼, 바닐라 라떼 등 각자의 취향에 맞는 커피를 선택하여 전문가가 제공하는 수준의 음료를 즐길 수 있게 한다.

급증하는 ‘언택트’와 ‘무인화’ 트렌드에 맞춘 결제 시스템도 구축하여 무인 카페도 본격적으로 활성화하고 있다. 기업을 비롯해 공공기관의 사내카페, 경찰서 사내카페, 기업 기숙사 휴게실, 소방학교, 골프 연습장, 스터디카페, 보드게임카페, 식당 내 카페 등 분야를 막론한 많은 공간에서 무인 카페를 찾고 있다. 더 나아가 회사는 소규모 카페는 물론 대형 카페에서까지 사용할 수 있는 전자동 머신을 개발하고 있다. 윤 대표는 반자동 머신의 성능을 뛰어넘는 업소용 전자동 머신이 인건비 절감에 상당한 역할을 할 것이라 예상한다. 이밖에도 사이카페와 사이아이스를 기반으로 차 머신 분리, 전자동 테이크아웃 커피 머신, 무인 카페 머신 등 신규 라인업의 개발을 확장하여 더욱 편리하고, 업그레이드 된 머신을 보급하겠다는 목표다.

 

[사진=사이카페 충청]

 

따뜻한 차 한잔과 더 따뜻한 진심을 기억해주길

사이카페는 차 머신 및 제빙기 임대와 차·커피 원료 사업 외에 프리미엄 케이터링 행사기획까지 다각화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각종 세미나, 포럼, 행사 등에 케이터링을 제공하고 있으며 얼마 전에는 충남 혁신도시 지정 기념 비전 선포식의 자리를 빛내기도 했다. 그간 충청남도 국정감사, 탈석탄 기후변화 대응 국제 컨퍼런스, 국가유공자행사, 복지재단 출범식, 도민 워크숍, 협약체결 행사, 국제춤경연행사, 벤처기업인대회, 대학 입시설명회 등 다양한 행사를 기획했다. 윤영선 대표는 케이터링에서도 특유의 열정과 성실함을 발휘하여 행사에 여러 아이디어를 녹여내는 것은 물론 사회적인 메시지까지 전달하려 애쓰고 있다.

“충남 15개 시·도의 많은 사람이 정성으로 가꾸고 길러내신 농산품과 소상공인이 만든 맛좋은 도내 먹거리 상품들을 멋진 테이블에 올려왔어요. ‘충남’이라는 주제로 각 행사의 컨셉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알리는 역할이 되고자 했습니다. 일회용 줄이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씻어서 재활용할 수 있는 ‘리유저블컵’을 개발해 행사에 참여하신 분들과 나누기도 했고요. 행사에 참여한 분들이 따뜻한 차 한잔을 나누고 충남의 정성과 사이카페의 진심까지 기억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이었는데, 그에 맞는 따뜻한 응원을 받았습니다.”

사이카페의 케이터링 서비스는 행사의 참여자들에게 갓 내린 따뜻하고 시원한 차와 커피를 음식과 함께 제공할 수 있다는 강력한 차별점을 가지고 있지만, 동시에 빛을 발하는 점은 고객에 대한 진심과 공감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준비한다는 데에 있다. 고객을 최우선으로 두고 노력과 정성을 다해 준비하는 서비스 정신이 사람들이 사이카페를 찾는 이유라고 윤 대표는 믿는다. 소신 있는 메시지를 전하는 사이카페와 그 마음을 온전히 받아주는 참여자들이 바야흐로 멋진 축하와 뜻깊은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한편, 윤 대표는 2019년부터 나사렛대학교 국제경영학과와 협약 체결을 통해 학생들에게 직접 현장경영을 교육하고 있다. 서비스러닝, Voluntary Service, 신입사원이 갖춰야 할 자세 등과 실제 경영에 있어서 현실적인 부분들을 가르쳐왔다. 학생들은 ㈜사이의 머신에 대한 조사, 사용법 고안, 대시보드 제작 등 실질적인 업무를 배워가면서 상호작용과 피드백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특히,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학생 중 1명은 ㈜사이의 인턴십을 통해 현재까지 함께하고 있다. 관계의 소중함을 중요시하는 ㈜사이의 진심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었다.

아울러, 사이카페 프리미엄 케이터링은 ‘함께하는 사이카페’라는 나눔의 마인드로 경력단절, 다문화가정 여성, 재취업 희망 여성 등 여성들이 소소하지만 행복한 일자리를 가지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 여성이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행복한 여성, 행복한 엄마들이 만들어가는 케이터링 사업 분야도 확장하여, 프리미엄 차와 커피의 토탈솔루션 회사로 거듭나고자 한다.

“취업 지원 정책을 찾아보며 구체적인 실현 방안을 만들어나갈 계획입니다. 핑크 앞치마를 나눈 채 케이터링 행사를 함께 기획하고, 만드는 일이라면 기꺼이 행복하고 멋진 여성들의 리더가 되고 싶어요. 그리고 결과적으로 사이카페 충청이라는 프리미엄 케이터링을 기억하는, 의미 있는 노력으로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더불어 사는 충남에 기여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

 

㈜사이카페 충청 윤영선 대표 ⓒ김예진 기자 

 

사이카페가 필요한 곳에 언제나 마음을 전할 것

2020년 1월 초, 충남 아산에 있는 국가기관시설 경찰인재개발원이 중국 우한에 체류한 527명 교민의 임시생활 시설로 지정되었다. 처음 겪는 바이러스 앞에 걱정스러운 우려도 있었지만, 윤영선 대표는 추운 겨울에 고생하는 사람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부터 떠올렸다. 차와 커피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머신이라는 점이 시기와 잘 맞은 덕분인지 사이카페 머신 설치 요청을 받았고, 기쁜 마음으로 머신을 제공할 수 있었다.

“양승조 충남지사가 도정을 믿고 정부 결정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하는 과정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봤어요. 뉴스를 통해 소식을 보면서 그분들을 위해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고민하던 차에 요청을 받게 된 거죠. 충남도와 아산시에서 퇴소하는 교민들을 환송하고 본청으로 복귀하는 시점까지 매일 새벽, 하루도 빠짐없이 머신을 점검하고 신선한 원료를 공급하면서 아산 주민들과 많은 격려와 위문품을 전달하던 방문자, 대책본부에서 고생하는 분들에게 추운 겨울날 따뜻한 차 한잔을 대접할 수 있었어요. 모양과 전달 방식은 달라도 각자의 마음을 전했던 장면 안에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한 순간이었습니다.”

코로나19로 계획된 케이터링 행사가 취소되고, 진행하는 행사 또한 철저히 준비해야 하는 등 사이카페도 예상하지 못한 어려움을 겪은 한 해였다. 그러나 동시에 외식이 물리적으로 어려워지고, 카페 방문을 지양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일터 내 커피 머신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기도 했다. 윤 대표는 티백에서 누릴 수 없는 건강한 차와 카페에서 경험할 수 있는 퀄리티의 커피를 깨끗하고 건강한 얼음과 함께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함과 동시에 코로나라는 어려운 시기도 빠르게 극복되어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희망한다. 그리고 언제나 그랬듯 자신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며 의미 있는 발걸음이 가득 찍힌 길을 만들어내는 일도 멈추지 않을 것이다.(Http://www.saicafe.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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