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행복한 삶, 보다 건강한 일상을 향하는 소비자들의 욕구는 산업 전반에 크게 작용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전문가들은 그간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 온 세계 웰니스 시장 규모가 오는 2025년, 7조 달러(약 9,236조 5,0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찍이 국내 뷰티 업계에 ‘웰니스’라는 화두를 앞서 제시한 권윤정 대표는 그간 소비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에 바탕을 두고 한국적인 웰니스 문화를 알리고자 힘써왔다. ㈜히즈의 첫 번째 자사 브랜드인 리솔츠(ReSaltZ)는 지난 2022년 런칭 이후로 감각적이고 세련된 한국만의 웰니스 뷰티를 지향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권 대표는 우리 문화의 우수함을 브랜드를 통해 전하는 전도사로서, 리솔츠를 앞세워 차근차근 노하우를 쌓아 웰니스 뷰티를 선도하는 도약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Kind Professional’, 경험과 비즈니스를 완성하는 브랜딩으로 성장하다
지난 2월 말, ㈜히즈가 오픈한 팝업 스토어는 재정비 후 첫선을 보이는 리솔츠(ReSaltZ)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내세우며 주목받았다. ‘행복의 정복’이라는 주제로 시작된 캠페인은 실제로 연이은 호응에 6회 차가 넘게 지속되었다. 권윤정 대표는 “기존 뷰티 시장에서 전통적으로 진행해왔던 신제품 출시나 시즌 프로모션과는 조금 다른 도전을 해보고자 했습니다. 제품을 넘어 브랜드 자체의 메시지를 소비자에게 전달하고, 제품 경험은 물론 사유에 이르기까지 의미 있는 소통을 하기 위해 기획했습니다”라고 소개했다.
특히 제품보다도 해당 브랜드 자체의 메시지에 중점을 둔 캠페인의 의도 자체는 곧 히즈의 과감함과 도전정신을 그대로 보이고 있다. 뷰티산업 내에 범람하는 바이럴과 프로모션 경쟁 상황에서 정작 중요한 메시지를 놓치지 않게끔 풀어낸 이번 행사는 체험한 이들에게로 정확히 적중했다. 2월 28일부터 코엑스 리빙페어와 3월 성수동 LCDC에서의 단독 팝업 이후 오는 6월까지 기간을 연장한 본 캠페인은 <행복의 정복; Conquest of Happiness>라는 메시지를 필두로 예술품 전시 형태로 공간에 브랜드 정체성을 풀어냈다. 
건강한 한국의 미용문화를 국내 시장을 넘어 세계가 공감할 수 있는 감성과 언어로 담아내기 위해, 권 대표는 리솔츠 브랜드 기획 단계부터 이들의 타겟을 정확히 이해하고, 쉬운 접근으로 브랜드를 소비자에게 풀어내는 데에 힘썼다. 그는 소비자 니즈가 문화적인 스토리텔링, 감각적이고 환상적인 사용 경험 등 제품 자체에서 한 단계 확장된 개념임을 파악했고, 일방적인 정보전달이 아닌 공감과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브랜딩을 구현해냈다. 리솔츠 제품의 핵심 코어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비금도의 천일염으로 지역의 날씨에 따라 생산되기에 미네랄 함량은 세계 최고 수준이며 나트륨은 적은 고품질의 천연 원료이다. 우리나라만의 특별한 천연 재료로 생산되는 리솔츠는 피부 치유에 탁월한 천연 원료를 찾아 오랜 시간에 걸친 연구 끝에 최적의 배합기술로 효능을 끌어올렸다. 또한, 일상 속 리추얼의 순간들을 향으로 구현한 리추얼 향수 3종(폰드 아이리스 오드 퍼퓸, 티 포레스트 오드 퍼퓸, 뮤게 샤워 오드 퍼퓸)은 아로마를 통한 깊은 사유와 몰입을 도와 새로운 웰니스 뷰티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다. 제품 개발에는 웰니스 뷰티 전문가, 향 연구팀이 참여하였으며 네이밍 역시 생명과 회복의 초석이라는 건강한 의미를 담아냈다. 고객 대상의 블라인드 테스트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천연의 아로마 에센셜 오일을 블렌딩한 배쓰솔트와 마사지기 형태의 바 제품 등은 가치 있는 경험을 찾는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리솔츠는 제품 라인업을 확장해가는 동시에 올해 소비자들과의 만남을 본격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오는 7월에는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루프 참석을 포함하여 인도네시아 및 일본 시장으로의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9월에는 새로운 테마의 브랜드 전시 팝업 행사도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작년 초 런칭 이후로 1차 제품의 시장 내 제품력 증명에 매진했습니다. 그동안 쌓은 경쟁력에 기반한 본격적인 소비자들과의 활동을 앞둔 만큼 기대가 큽니다. 국내외를 아우르는 다양한 브랜드 활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한계 없는 조직, 다양한 구성원의 다양한 경험을 한데 모은 노하우로 도약을 이어갈 터 
그간 웰니스 브랜드 인큐베이팅을 전문으로 브랜드 개발에 전념해 온 ㈜히즈는 경험 자체에 퀄리티를 높이고자 힘써왔다. 음악 전공자, 상담가, 연구원 등 다양한 조직 구성원이 모인 히즈는 다양한 삶의 경험을 지닌 이들이 모인만큼 그야말로 한계 없는 도전과 신선한 기획성과를 수행해왔다. 권윤정 대표는 평소 브랜딩은 비즈니스 전면에 적용되는 비전이자 완성도라며, 커뮤니케이션과 큐레이션 능력이 핵심임을 강조하고 있다. 연결과 조율, 그리고 탁월하게 ‘Kind’한 업무 마인드가 곧 문제 해결의 열쇠가 되었다고 말하는 권 대표는 히즈의 프로젝트 매니징 능력을 이들만의 경쟁력으로 꼽았다. 내부적으로 제품 기획, 제조, 마케팅과 세일즈에 이르기까지 원스텝으로 컨트롤하고 있는데, 이와 더불어 브랜딩 이전에 제품 영역에서도 가장 기초적인 가치를 놓치지 않은 점도 인상적이다. 아무리 멋진 스토리도 제품의 기초가 없다면 결코 지속될 수 없다는 그의 핵심 철학 아래 리솔츠 역시 기획 단계에서부터 자사 내 화장품 제조공장과 연구소, 제품 개발의 컨트롤이 가능한 생산시설을 확보하였고, 연구원을 충원하는 등 보장할 수 있는 품질에 직접 관여했다.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는 권 대표가 줄곧 마음 깊이 지니고 있는 동력이다. 평소에도 직원들에게 어떤 경험이든 두려워하지 말라고 전하곤 한다는 그는 이러한 기조를 바탕에 두고 장기적으로 K-웰니스를 통한 더 나은 삶의 경험을 증명해나가고자 한다. 제품을 넘어서는 경험의 의미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은 이들에게 그 자체로 보람이자 기쁨일 것이다. 앞으로 시장 가능성과 감각적인 제품 해석 역량을 발휘하며 글로벌 시장을 향할 이들의 발걸음에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김윤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