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물 신연진 기자] 황상현 대표에게 가장 값진 경험은 노력이 성과로 이어지는 순간들이다. 모든 열정과 감정을 쏟은 과정이 거래처 수주로, 기술 개발의 완료로 이어질 때 황상현 대표와 ㈜스마트캐스트 구성원들은 하나가 된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 회사는 결과의 정직한 기쁨을 위해 단계를 제대로 밟으며 세계 1등 글로벌 통합솔루션 플랫폼업체로의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 대약진 전 웅크림에 때로 의구심이 들기도 하지만, 내부의 굳건한 결속에서 시작되는 큰 변화는 세계를 움직이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믿는다.
주문서비스 공정 자동화로 ‘언택트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
2014년 6월 창립된 ㈜스마트캐스트는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System) 솔루션, Embedded System 개발 사업과 함께 사물인터넷 기반의 편리한 셀프-결제 키오스크·주문통합 시스템(KDS, kitchen display system)·실시간 고객 호출 시스템(DID)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통합솔루션 플랫폼 운영 전문기업이다. 2015년에 기업부설 연구소를 설립함으로써 우수한 개발 기술력과 인력을 바탕으로 IoT 전문기업으로 고속 성장했으며 동시에 관계 사업의 특허를 취득하며 안정적인 비즈니스 역량 또한 보유하고 있다. 2017년에는 다양한 프랜차이즈와 함께하며 사업 다변화를 이루었고, 2018년에는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선도대학,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의 지원을 받으며 사업 성장에 더욱 속도를 내었다. 특히 같은해 12월에는 ‘기술보증기금’ 으로부터 투자를 유치를 받을 수 있었다. 이것은 ㈜스마트캐스트에겐 큰 성과이자 도전, 기회가 되었다.
무엇보다 2020년 일상의 전환을 가져온 코로나로 비대면 서비스의 중요성을 모두가 공감하게 되면서 주문통합 서비스 자동화 시스템을 대형 프랜차이즈 및 푸드코트, 소상공인 매장에 활발히 공급하고 있다. ㈜스마트캐스트의 스마트 스토어로 운영되는 매장은 다양한 주문 수단과 함께 효율적인 주방 관리를 할 수 있는 주문통합 시스템 및 간편한 고객 호출 수단(DID, PAGER, SMS), AI 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경영 상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백오피스(BACK OFFICE) 등으로 이뤄진다. 최근에는 진입장벽을 낮추며 더 많은 소상공인이 무인 솔루션을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며 인건비 절감 등 운영 비용 절감에 도움을 주고 있다.
“청년 상인들이 비대면 소비 증가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주문통합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경동시장 청년몰 서울 훼미리에 이어 제주시 중앙로 상가에도 무인 주방 솔루션을 구축 중입니다. 3,000개의 무인 주방 솔루션을 전국 각지에 제공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소상공인 매장의 홍보와 고객 유입에 도움이 되는 외식업 통합솔루션 플랫폼 서비스로 사업을 확대하고자 합니다. ㈜스마트캐스트는 지속적인 프로세스 개선과 혁신적이며 창의적인 기술을 편리하고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것이며, 고객에게 진정한 신뢰를 얻고 만족 이상의 감동을 전하고자 합니다. 더 나은 솔루션으로 끊임없이 증명해 보이겠습니다.”
㈜스마트캐스트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피자헛 코리아, 롯데GRS, 아워홈, 할리스에프앤비, 본아이에프, 롯데시네마, 교촌, KFC, 코레일 유통, GS리테일, 신세계에프앤비 등 대형 프랜차이즈를 고객사로 확보했다. 이와 함께 2019년 12월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으로부터 경기도 유망중소 기업으로 선정되어 대내외적 입지를 굳건히 했다. 2020년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전국적으로 비대면 외식사업을 선도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의 고충을 해결하는 솔루션 업계로 나아 가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직원들의 노력이 고객의 행복이라는 성취로 돌아오기를
회사가 가진 차별화된 전략과 장점은 지치지 않는 기술 개발이다. 자체 기술연구소를 통해 고객의 니즈를 100% 구현하는 자신감은 고객들이 꾸준히 ㈜스마트캐스트를 찾는 이유다. 그리고 정확한 기술 개발을 위해서는 고객의 필요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그에 맞는 제품을 제공하기 위한 고민의 과정이 먼저 이루어진다. 전 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으는 단계다. 직원들의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태도가 기업의 핵심인 만큼 회사는 공동의 목표 아래 단단히 뭉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부서 간의 자유로운 소통이 기본 전제입니다. 정기적으로 워크샵도 진행하고, 여러 교육에도 참여합니다. 처음 모인 창립 멤버가 회사에 그대로 남아있어요. 그래서 직원과 임원의 신뢰는 저에게 절대적입니다. 업무에 집중하는 직원과 배울 게 많은 능력 있는 선임 그리고 모든 일에 책임을 지는 경영진이 지금의 ㈜스마트캐스트를 만들었습니다. 함께 성취를 만드는 직원들의 모습은 모든 고충을 잊게 합니다. 그에 대한 제 보상은 아직 너무 부족하지만, 직원들에 대한 고마움에 답하는 것을 설립 이후의 사명으로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수많은 운영자금의 어려움에도 직원들의 월급을 미루지 않았다는 황상현 대표. 직원들의 노력과 열정에는 그들을 향한 대표의 각오와 실천이 있었고, 결과적으로 ㈜스마트캐스트의 근간이 되었다. 황 대표는 가장 높은 자리에서 솔선수범의 자세로 직원 개개인에게 영향을 끼침과 동시에 가장 낮은 자리에서 모두의 목소리에 경청하며 회사를 운영해나가겠다는 목표를 되새긴다. 더불어 단순히 이윤을 창출하는 존재로서의 기업을 넘어 고객의 궁극적인 행복 구현에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싶다는 소명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