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농업기술센터, 알아두면 유용한 ‘봄철 농작물 저온피해 예방법’
김포시농업기술센터, 알아두면 유용한 ‘봄철 농작물 저온피해 예방법’
  • 박소연 기자
  • 승인 2023.03.31 12: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 농가들에 철저한 관리 및 예방 당부
봄철 저온 피해 예방 요령 카드 뉴스

[월간인물]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봄철 급격한 일교차로 인한 농작물 저온 피해 예방을 위해 과수 농가 등에 철저한 예방을 당부하고 나섰다.

4월 상순과 중순은 급격한 일교차로 농작물 저온 피해가 자주 발생한다. 일교차가 가장 컸던 지난 2021년에는 과수를 중심으로 전국 27,716ha의 농작물이 저온 피해를 입었다.

봄철 저온 피해 증상으로는 과수에서 수정 불량 또는 낙과가 발생하고, 마늘과 양파는 수확기가 지연되며, 시설채소와 인삼 등은 병해 등이 발생하는 것이다.

과수원 저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방상팬(서리막기팬)을 이용해 위쪽의 따뜻한 공기와 아래 공기가 섞이게 해 과원 온도를 1.5℃~2℃ 높이거나 스프링클러로 물을 뿌리거나 10a당 20~25개의 연소 용기를 태워 과원의 온도를 영하로 떨어지지 않게 해야 한다.

노지채소는 부직포, 비닐 등을 씌워주고, 아주심기는 늦서리가 내린 이후 하도록 한다.

시설채소는 밤에 곁창을 잘 닫고 작물에 비닐, 부직포 등을 덮어 밤 동안 시설 내부 온도가 10℃ 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관리해줘야 한다.

또한 인삼은 해 가림망과 방풍 울타리를 조기 설치해 햇빛에 의한 조기 출아를 억제하고 찬 바람을 막아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맥류(보리류)의 경우 습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배수로를 정비해야 한다.

만약 농작물 저온 피해를 입었다면, 요소비료를 엽면시비 하거나 병해충 사전방제 등을 통해 작물의 회복을 촉진하는 등 추가 피해를 방지해야 한다.

이재준 기술지원과장은 “한 해 농사를 시작하는 중요한 시기에 갑작스러운 저온으로 안타까운 피해를 당하게 되는 농가가 발생할까 우려된다”라며 “봄철 저온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기술지원은 물론 적극적인 홍보로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07238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70길 15-1 RA542 (여의도동14-9, 극동 VIP빌딩 5층) 월간인물
  • 대표전화 : 02-2038-4470
  • 팩스 : 070-8260-0200
  • 청소년보호책임자 : 문채영
  • 회사명 : 월간인물(Monthly People)
  • 대표자 : 박성래
  • 제호 : 월간인물
  • 사업자등록번호 : 227-08-617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3717
  • 등록일 : 2015년 04월 30일
  • 발행일 : 2015년 04월 14일
  • 발행인 : 박성래
  • 편집인 : 박성래, 남윤실
  • 월간인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3 월간인물. All rights reserved.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박성래 02-2038-4470 psr@monthlypeople.com
우수콘텐츠 우수콘텐츠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