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농산물 공동통합마케팅 4,000억 원 돌파
2020년 농산물 공동통합마케팅 4,000억 원 돌파
  • 김예진 기자
  • 승인 2020.12.21 1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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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 통합마케팅 전문조직 매출액 올해 4,128억 원 달성

[월간인물] 전라북도는 농산물 공동 통합마케팅이 태동한 2012년 504억 원을 기록한 이래 처음으로 매출액이 4,000억 원을 돌파하며 9년 만에 80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농산물 통합마케팅은 기존의 개별출하에 따른 물류비 과다소요, 대형유통업체의 가격조정 횡포 등의 폐단을 막기 위하여 생산지 조직화와 규모화를 통해 가격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 도입되었다.

농협 또는 민간 법인 중심으로 한 연합조직이 마케팅을 전담하는 것으로 전라북도는 2012년 익산, 정읍, 장수, 임실, 고창의 농협조직을 시작으로 현재 16개의 통합마케팅 조직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사상 유례없는 집중호우와 코로나19 같은 재난 상황에도 불구하고 4,128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대비 매출액이 517억원 상승하며 농가소득을 견인했다.

품목별로 보면 딸기가 428억 원으로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하였으며 상추 322억 원, 포도와 감자가 각각 299억 원, 293억 원으로 뒤를 이었다.

전북도의 통합마케팅 성과는 이뿐만이 아니다. 농림축산식품부 농산물 산지유통혁신조직 지원 시범사업에 전국 최다선정, 원예산업 평가 1위, ’21년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공모 선정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통합마케팅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되는 ‘농산물산지유통혁신조직’은 통합마케팅에서 한발 더 나아가 품목을 전문화하고 생산·마케팅 계열화로 수급 관리와 가격조정까지 아우를 수 있는 조직을 말한다.

전국에서 25개소가 신청하여 15개소가 선정되었는데 전북은 전주시·남원시 조합공동사업법인과 ㈜농산(김제), 부안마케팅(부안) 등 전국에서 가장 많은 4개소가 선정되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한 ‘20년 원예산업 종합계획 이행실적 연차평가’ 전국 1위, ‘20년 산지유통조직 운영실적 평가’ ㈜농산 1위(민간분야), 전주조공법인 2위(농협분야)를 차지하였다.

이뿐만이 아니라 농식품부 공모사업인 ‘21년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지원사업‘과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25억 원을 확보하며 전북 통합마케팅의 위상을 높였다.

최재용 전북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그동안 유통 구조 개선을 위해 생산자조직 육성 강화와 통합마케팅조직 원예농산물 취급액 확대 등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 결과 이러한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 국장은 “모든 분야가 그렇지만 재난재해에 특히 취약한 분야가 농업 분야이다. 이러한 성과 하나하나가 농가들의 시름을 하나라도 덜 수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신축년 새해에도 삼락농정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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